2017 세계일주 - 폴란드(Poland)

[세계일주 / 폴란드] 쇼팽(Chopin)과 퀴리부인(Marie Curie)을 찾아온 바르샤바(Warsaw), 첫번째...

apollo695 2018. 2. 16. 04:33


코페르니쿠스(Copernicus)에 이어

쇼팽(Chopin)과 퀴리부인(Marie Curie)을 만나러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Warsaw)에 왔습니다.


어릴 때 집에 있던 위인전에서 만났던 분들인데,

기억에는 없지만 모두 폴란드 출신이였네요.


그런데 마리 퀴리 박물관 쪽은 못 들러고 그냥 왔네요.

사진으로 움직인 동선을 확인해 보니

박물관 옆에서 어이없게도 삼천포로 빠져 버렸네요.



- 동유럽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곳이, 프라하, 바르샤바, 부다페스트 입니다.

  프라하는 비로 인해 많은 사람이 몰려 제대로 구경하지도 못하고 떠났고,

  바르샤바는 오전 7시경 호스텔을 출발하여

  5시간 정도 산책하며 다녀다보니 아주 만족했던 여행지였습니다.


- 바르샤바 시내로 출발, 호스텔 앞의 철길에서 한 장...


- 가는 길에 제법 규모가 큰 성당이 있어 담았는데,

  성 플로리아노 대성당(Katedra Rzymskokatolicka Pw. św. Floriana)이라고 하네요.


- 토룬(Toruń)에서 만났던 비스와강(Vistula River)의 풍경 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낚시를 드리우고 있는 부지런한 태공님도 보이고...


- 14세기 초에 세워진 성위에 다시 세웠다는 바르샤바 왕궁(Zamek Królewski w Warszawie).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많은 증축과 복구가 있었고...


- 제 2차 세계 대전 때는 히틀러의 명령으로 폐허가 되었고

  1974년에 옛날 모습으로 재건된 후 1980년에 올드타운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 1656년에 완공되었다는 구리로 지붕을 만든 궁전(Copper-Roof Palace).

  현재 바르샤바 왕궁의 일부로 1989년부터 박물관으로 사용 중이라고...


- 구시가지 입구인 잠코비 광장(Plac Zamkowy)으로 가는 길.

  중앙 좌측에 1454년에 세워진 Kościół Akademicki św. Anny 성당,

  우측에는 Taras Widokowy라는 전망대가 보입니다.

  

- 1644년에 세웠다는 지그문트 3세 바사 기둥(Kolumna Zygmunta III Wazy).

  1596년 폴란드의 수도를 크라코프에서 바르샤바로 천도한

  지그문트 3세 바자(Sigismund III Vasa)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꼭대기에서 벌벌 떨고 있는 듯한 동상의 주인공이 지그문트 3세 바자라고 하네요. ^ ^


- 바르샤바 여행의 시작점이라는 잠코비 광장(Plac Zamkowy)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구시가지의 풍경 입니다.


- 잠코비 광장에서 바라 본 바르샤바 왕궁(Zamek Królewski w Warszawie).


- 쓰레기통 윗쪽에 앉아 있는 참새들이 불러서 한 컷 했습니다.

  포장마차에서 참새구이를 먹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인데... ^ ^


- 뭔가 사연이 있는 듯 한 담 같은데 그냥 바르샤바 성벽으로...

  성벽에는 폴란드의 유명 건축가인 'Międzymurze Piotr Biegański'와

  폴란드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마리아 코 노프 닉카의 기념패가 걸려 있습니다.

- 1794년 바르샤바 봉기의 선봉장이였던 얀 킬린스키 동상(Pomnik Jana Kilińskiego).

  구두 수선공에서 폴란드의 영웅이 된 입지전(立志傳)적인 인물 입니다.

  제 2차 세계 대전 때에도 무사했던 바르샤바의 몇 안되는 기념물 중 하나라고...


- 앞서 설명 드렸던 폴란드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마리아 코 노프 닉카(Maria Konopnicka) 관련 기념비이네요.


- 새로 복원 중인 건물인가 싶어 담아 왔는데...

  구글의 스트리트 뷰를 보니 2011년에도 있었던 그림과 시계이네요.


- 폴란드의 수도라 그런지 토룬(Toruń)에서 보았던

  구시가지의 풍경보다 화려한 건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 눈에 띄일 정도로 이쁜 문들도 많이 있고...


- 창문에 디스플레이 된 작은 인형들도 너무 이쁘고...

  바르샤뱌에는 프라하에서 느낄 수 없었던 아기자기한 풍경들이 있었습니다.


- 13세기 세워진 바르샤바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

  성 요한 대성당(Bazylika archikatedralna św. Jana Chrzciciela).


- 붉은 벽돌이 인상적인 성 요한 대성당의 파사드.

  처음 지어진 13세기에는 목조 교회였다고 합니다.

캐논 G7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