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룬(Toruń)은 13세기 중엽,
프로이센을 정복한 독일 기사단(Teutonic Order)이
복음을 전도하기 위한 근거지로 개척한 도시로
한자 동맹(Hanseatic League) 가입후 규모가 점점 커지며
발트 해와 동유럽 사이를 연결하는 중요한 무역 도시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학창시절 배웠던 지동설의 주인공인
비운의 사나이 코페르니쿠스가 태어난 고향이기도 합니다.
- 토룬 비스와 강의 전망대에서 바라 본
토룬 중세 마을(Medieval Town of Toruń)의 풍경 입니다.
- 13~14 세기 동유럽의 도시화 과정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잘 보존되어 있어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 곳에서 바라보는 야경이 압권이라고 합니다.
- 전망대 입구에 있던 주차장의 풍경.
- 본격적으로 토룬의 중세 마을로 들어 갑니다.
건물들이 새단장을 했는지 깔끔합니다.
- 토룬(Toruń)은 프라하(Prague)나 브로츠와프(Wrocław)와는
전혀 다른 독특한 양식의 풍경들이라 아주 인상적이였습니다.
- 장난감 박물관(Muzeum Zabawek i Bajek)으로
장난감과 책 등 개인 소장품 1,00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 바비 인형이 태어난 1959년도의 인형도 있다고...
바비 인형이 저보다 나이가 많았네요. ^ ^
- 장난감 박물관(Muzeum Zabawek i Bajek) 답게
작은 창가에 앙증맞은 곰이 한 마리 놓여 있습니다.
-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중인 코페르니쿠스의 집(House of Nicolaus Copernicus).
15세기에 지어진 후 몇 번 재건이 있었고 1972년에 다시 복원 되었다고 합니다.
2층과 3층에는 천체를 관측할 때 사용했던 기구와 노트, 초상화 등이 전시되어 있다고...
- Music Club Lizard King이라는 라이브 음악 공연장 입니다.
출입구의 거대한 도마뱀 한마리가 인상적이라 한 컷...
- 나폴레옹도 토룬의 풍경을 감상하며 좋아했다고 하네요.
- 'Cathedral Basilica of St. John the Baptist and St. John the Evangelist'라는
무지하게 긴 이름의 대성당.
- 차를 추월하려는 소머즈(?)가 있는 재미있는 풍경이 담겼네요.
아~ 소머즈를 모르시는 분도 계시겠네요. 스티브 오스틴도... ^ ^
- 베이지 색의 아름다운 건물은 Pałac Dąmbskich라는 궁전인데 정보는 찾을 수 없네요.
- 중세 마을의 8개 관문 중 하나인 Brama Żeglarska.
13 ~ 14세기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 기념품 가게인데 도끼와 칼, 활 등 무기 관련 기념품이 많네요.
바닥에 있는 투구도 이색적이고...
- 1797 년까지 토룬(Toruń) 시의 한 가운데 있었다는
당나귀 모양의 칼을 기념하여 만들었다는 기념물.
좀도둑 같은 범죄자를 묶어 처벌하는 용도였다고 합니다.
당나귀에의 다리에 있는 족쇄같은 곳에 죄인들을 묶었다고...
칼은 죄인에게 씌우던 우리나라의 형틀 같은 것 입니다.
구시가지 광장 코페르니쿠스의 동상 맞은 편에 있고 2007년에 제작되었다고 하네요.
- 14세기에 지어졌다는 토룬 구 시청(Regional Museum in Torun - Old Town Hall).
- 현재는 토룬 지역 박물관으로 사용 중이고 이 박물관은
1861년에 설립 된 토룬(Toruń)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 1853년, 토룬의 시민들이 세웠다는
비운의 사나이, 코페르니쿠스 동상(Nicolaus Copernicus Monument).
150주년 기념 때인 2003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수리 및 개축되었다고 합니다.
- 18 세기 미술 작품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성령교회(Church of the Holy Spirit).
18 세기 중반 바로크 양식으로 세워진 복음 교회라고 합니다.
- 1914년에 세워졌다는 토룬의 명물, 개구리 분수(Pomnik Flisaka).
옛날 토룬에 개구리들이 전염병을 가져왔고
바이올린 연주로 개구리들을 퇴치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독일 하메른의 피리부는 사나이가 생각나는... ^ ^
캐논 G7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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