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일주 - 폴란드(Poland)

[세계일주 / 폴란드] 비운의 사나이, 코페르니쿠스(Copernicus)를 찾아서 토룬(Toruń), 하나 더...

apollo695 2018. 2. 14. 00:26


기억하십니까?

지동설(heliocentric theory)을 주장한 사람이 코페르니쿠스이고,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이 학설을 증명하였다고 배웠던...


코페르니쿠스(Copernicus)는 자신이 주장한 지동설을

당시 교회의 분위기에 눌려 제대로 강의하지도 못하고

죽을 때 즈음에서야 책도 출판되었다는 비운의 과학자 입니다.

책의 서문에 자신의 지동설을 가상의 이론으로 치부하여

그나마 출판이 가능했던 것이라고 합니다.



코페르니쿠스(Copernicus)는 교회의 눈치를 보며

자신의 지동설을 제대로 주장하지도 못하였지만

이미 100년 전인 1427년 동양의 조선에서는

지동설(태양중심설)을 주장하고 증명한 과학자가 있었습니다.


1427년 외교문서 담당하는 이순지라는 관리는

월식을 보고 지구의 그림자라는 것을 알았고,

그 그림자가 둥글다는 것으로 '지동설'을 주장하였고,

그리고 월식이 발생하는 날짜와 시간을 계산하여

정확하게 맞추어 주위를 놀라게 했었다고 합니다.


훗날 세종대왕 발탁되어 천문학자로 활동하는데,

1444년에는 지구가 태양을 도는 시간을 계산하였고

이는 현재의 시간과 딱 1초의 오차가 생긴다고 합니다.



문득 중학교 다닐 때 

월말고사의 에피소드가 생각납니다.

정답은 '갈릴레오 갈릴레이'였는데

저는 '갈릴레이 갈릴레오'로 적어 혼이 났던...

지금도 헷갈리네요. 글을 준비하기 전까지 

'갈릴레이 갈릴레오'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 ^



- 벽돌 장난감으로 만든 것 같은

  이 건물은 토룬의 우체국이라고 합니다.


- 토룬(Toruń)의 지방 법원 건물 입니다.


- 구시가지의 골목을 따라 걷다가

  그냥 낡은 건물인데도 왠지 인상 깊어 담았던...


- 유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성(城)처럼 보이지만 교도소라고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우측의 건물은 법원 입니다.

  재판 후 바로 교도소로 갈 수 있는 시스템이네요.


- Nicolaus Copernicus 대학교 건물 입니다.

  1905년에 착공아혀 1907년에 완공되었다고...


- 1860년에 건립된 가스 관련 시설이였던 것을 철거하고

  1994 년 2 월 17 일에 문을 열었다는 천문대 입니다.


- 보시는 도로와 건축물들은

  대부분 건설 당시의 도로 형태와 건축물들이라고 합니다.


- 고딕 양식의 건물에서 르네상스 양식 건물까지

  다양한 건물들이 구시가지에 모여 있습니다.


- 유명 만화가의 탄생 86주년을 기념해

  2005년에 만들었다는 귀여운 강아지 동상.

  귀를 만지면 행복이, 꼬리르 만지면 사랄이 온다고 합니다.

  저는 우산을... ^ ^


- 토룬(Toruń)의 명물인 전통 진저 빵을 만드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는 Gingerbread Museum.


- 발코니가 아주 인상적이였던 풍경 입니다.


- 기념물로 보이는 닻(Kotwica)과 비슷한 각도로 앉아 있는 사나이. ^ ^


- 성벽 주위로 기념품 가게가 많이 있었지만 여긴 조금 다른...


- 토룬 중세 마을(Medieval Town of Toruń)의 재미있는

  랜드 마크 중 하나인 기울어진 탑(The Leaning Tower in Toruń) 입니다.


- 13세기에 지어진 이 탑은 불안정한 지반으로 중세 시대에 기울어졌다고 하네요.

  저는 발가락에 힘을 꽉 주고 벽과 한 몸이 되어 한 장... ^ ^


- 만화영화에서 본 듯한 발레리나가 인상적이던 그림들...


- 건물의 1층을 보도로 사용중인 건물들이 나란히...


- Nicolaus Copernicus 대학이 운영하는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캐논 G7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