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주시부석면 북지리 148 / 삼국유사에 부석사와 의상대사에 관한 재미있는 설화가 있습니다.의상대사를 흠모하던 선묘라는 아가씨가 있었는데,당나라 유학을 마친 의상대사가 귀국을 할 때,이 아가씨는 변신해 대사가 탄 배를 보호하면서 신라까지 따라왔고,한편 의상대사는 화엄의 큰 가르침을 펼 땅을 찾아 봉황산까지 왔는데,이곳에는 도적떼들이 살고 있었고,용(선묘아가씨)은 바위로 변해 공중을 날아다니며 도둑들을 몰아내었고절을 지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지금도 무량수전 뒤에는 ‘부석(浮石)’이라고 새겨져 있는 바위가 있습니다.의상대사는 676년 부석사가 세워지고 입적할 때까지이곳을 떠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삼국유사에는 의상의 한자 표기가 ‘義湘(의상)’으로 되어 있지만, ‘義相(의상)’이나 ‘義想(의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