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저수지 3

철새맞이 준비가 한창인 내 고향, 주남저수지...

/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 고향에 단감나무이 몇 그루 있는데,서리가 오기전에 감들을 따야해서 다녀왔습니다.떡 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주남저수지도 들러 몇 장 담았습니다.갑짜기 쏱아지는 비로 몇 장 못 담았지만... 어쩌다보니 정확하게 2년만에 담게 된 주남저수지,이번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보이지 않던 구조물들이 많이 보입니다.그렇치않다도 요즘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으로 인해저수지 주변에 건축허가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는데... 오랫만에 노래 한 곡 띄웁니다. ^ ^중3때쯤인가?좋아했던 노래입니다. 철새 - 혜은이 - 머나먼 내 고향 꽃 피는 동산가고파도 못가는 꿈 속의 내 고향세월은 흘러도 잊지 못하는수양버들 풀피리 정다운 친구야 오~ 철새 오~ 철새날아라 날아라 날아가서내마음을 전해다오 봄이 오면..

폐역으로 남아버린 나의 고향역, 덕산역[德山驛]...

/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용잠리 / 지난 달, 시골에 감따러 갔다오면서 몇 장 담았습니다. 지난해 전국일주 때 담았던 정동진역, 신탄리역도 생각나고, 고향역이란 의미가 더해 담고 싶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덕산역에 도착하고 폐역이 되어 버린 역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2005년 12월 창원가는 길에 일부러 열차를 타고 갈 때, 고향역이라 담았던 한 장의 사진이 마지막이 되어 버렸습니다. 지난 2010년 12월에 폐역이된 줄 모르고 방문을 했었네요. 부산진역에서 설레는 가슴에 완행열차를 타고 2시간 길, 구포역을 지나면서 낙동강을 따라 한림정까지의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시골길을 따라 진영을 지나면 나의 고향인 덕산역에 도착합니다. 고딩때까지 시외버스보다는 이 완행열차를 선호했었는데, 세월이 흘러..

오랫만에 담아 본 주남저수지, 고향의 가을풍경...

/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 주남저수지의 가을 풍경을 몇 장 담았습니다. 가끔 고향에 들러도 시간이 맞지 않아 지나치곤 했었는데... 오랫만에 들렀는데 눈에 보일만큼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이른 가을이라 철새가 없어 허전했지만 파란 가을하늘이 아쉬움을 달래줍니다. 철새들이 하늘을 날으면 동네가 어두워질 정도로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어렸을 때의 그 기억은 다시 볼 수 없는 추억이 되고 고향을 찾을 때 마다... - 언제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멋진 탐방데크가 설치되어 학습용외에더 포토존으로도 좋은 장소가 될 듯... - 전망대 앞 농경지에 새롭게 조성되어 있던 연꽃단지를 보러 잠시 들렀다 나의 애마도 한 장... - 철새는 날아가고... 가 아니고 참새는 날아가고... 저 고마운 놈들 덕분에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