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
주남저수지의 가을 풍경을 몇 장 담았습니다.
가끔 고향에 들러도 시간이 맞지 않아 지나치곤 했었는데...
오랫만에 들렀는데 눈에 보일만큼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이른 가을이라 철새가 없어 허전했지만 파란 가을하늘이 아쉬움을 달래줍니다.
철새들이 하늘을 날으면 동네가 어두워질 정도로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어렸을 때의 그 기억은 다시 볼 수 없는 추억이 되고 고향을 찾을 때 마다...
- 언제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멋진 탐방데크가 설치되어 학습용외에더 포토존으로도 좋은 장소가 될 듯...
- 전망대 앞 농경지에 새롭게 조성되어 있던 연꽃단지를 보러 잠시 들렀다 나의 애마도 한 장...
- 철새는 날아가고... 가 아니고 참새는 날아가고... 저 고마운 놈들 덕분에 한 장 건졌습니다. ^ ^
- 어느새 계절이 가을로 들어서고 주남의 벤취에도 가을이 앉아 철새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내년을 기다리는 연꽃잎들이 쓸쓸해 보입니다. 철새가 없어 더 쓸쓸한...
- 가을이라 담을게 별로 없네요. 여름이면 연꽃들 다소곳한 자태를 볼 수도 있지만...
- 철새도 관광객도 없이 황금빛 갈대만이 가을을 알리지만...
12월 1일부터 사흘간 철새축제가 열린다고하니, 많이들 찾아 주시길 바랍니다.
- 탐방테크는 겨울철새가 도래하는 매년 11월 ~ 2월에는 철새보호를 위해 출입이 금지됩니다.
- 진짜로 철새는 날아가고... 자세히 보시면 오른쪽 상단에 다섯 마리가 날아 갑니다. ^ ^
고향하늘 날아가는 외로운 저 새야... 사랑한다 전해 주렴아...
- 85mm로는 역시 아쉬움이... CCD 청소해야겠네요. ^ ^
- 봄,여름,가을의 수생식물을 관찰하기 위한 데크인데 지금 저도 관찰 중 입니다. ^ ^
- 멀리 보이는 동네가 저의 시골집이 있는 곳 입니다. 이번 주말에 감 따러 갈 예정...
- 그리고 탐방데크 이용시간은 오전 09:30 ~ 오후 17:30 까지 라고 합니다. 입구에 잠금장치가 있습니다.
- 지난 태풍의 흔적인가 봅니다.
- 부서져버린 연꽃잎. 왜 이렇게 되었는지...
- 마지막으로 탐방데크 입구 쪽 풍경 입니다. 주남저수지보다 이곳의 풍경을 더 많이 담았네요
Nikon AF-S 16-85mm F3.5-5.6 G ED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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