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
울산에서 31번국도를 따라 포항까지 가는 해안도로는
포항에서 7번국도와 만나 다시 강원도의 통일전망대까지 이어지는 낭만의 도로로,
90년대 중반, 휴가철이면 항상 도로를 따라 휴가를 보냈던 추억의 도로 입니다.
당시의 애마는 세피아...
2009년 폐차 시키는 날까지 사진 한 장 남겨두지 않아 마음이 아프기도 하네요. T.T
주인의 성격처럼 별다른 치장(?)이 없는 차안에도 CD플레이어는 있었습니다.
당시에 좋아했던 CD에서 자주 들었던 노래 중,
바다와 추억에 잘 어울리는 노래하나...
가다보면 어느새 그바닷가~ 바닷가
작은섬 너머로 그대있을 것같아 나 여기까지 왔어요
외로워서 만나고 외롭게 헤어져
외로운 사람끼리 잊~지말고 살아요
눈물 많은 사람끼리 서로잊지 말아요~
- 심재영과 젊은 연인들의 젊은날의 초상 中에서 -
- 읍천항의 풍경, 어판장으로 보이는 건물에도 벽화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 그늘속에 놓여진 빈의자가 눈길을 끌어서 한 장...
- 파도와 나, 그리고 전봇대...
- 읍천마을 앞 철지난 바닷가의 한적한 풍경 입니다.
- 오랫만에 담아보는 자화상 한 장...
- 옥빛바다가 아름다워 가두어 보호중인 방파제.
- 원자력 발전소와 등대가 함께한 풍경.
- 가을햇살에 말리는 고추와 고추다듬기가 한창이신 어르신들...
- 아직은 따가운 햇살에 잠시 정자에서 쉬었다 갑니다.
- 언제 보아도 시원한 풍경이 펼쳐 지는 동해안. 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 그리고 그사이를 시기하는 흰구름.
- 읍천항의 방파제와 항구. 바람따라 흰구름이 밀려오는 듯...
- 고단했던 새벽 일을 끝내고 휴식중인 작은 어선.
- 등대가는 길목엔 가을 햇빛에 미역이 말라가고...
- 바위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월척을 꿈꾸며 태공님들...
Nikon AF-S 16-85mm F3.5-5.6 G ED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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