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 스웨덴] 스칸디나비아반도의 스톤헤지, 알레스 스테나르(Ale's stenar).
알레의 돌맹이들(Ale's Stones)이라고 하는
이 바위들은 북유럽 선사시대 유적지라고 합니다.
59개의 거석들이 타원형의 배모양으로 배치되어 있는...
길이가 67m 이고, 가장 무거운 돌의 무게는 1.8 톤 이라고 합니다.
이 중 7개의 돌을 가지고 연대측정을 했는데,
하나는 약 5,500 년으로 나왔고,
나머지 여섯 개는 약 1,400 년 전으로 측정되었다고 합니다.
이 결과로 알레스 스테나르(Ale's stenar)는
약 1,400년 전에 세워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 하늘에서 내려다 보면 59개의 거석들이 배 모양으로 서 있다고 합니다.
- 이 말괄량이 아가씨는 이 곳의 돌들을 오르내리는 중 입니다.
- 아직도 이 돌들이 왜 만들어졌는지는 추측과 가설만 난무하다고...
- 한 쪽에는 양들이 점령 했습니다.
- 제가 탐사해 본 결과,
알레의 돌맹이들에 대한 제 생각엔 이렇습니다.
- 원스 어펀 어 타임 인 스칸디나비아반도에
마을의 양들을 관리하는 양치기 소년이 있었는데...
- 매일매일 양의 등을 긁어 줘야 하는 것도 일과 중 하나였고
어느 날 부터인지 이 일이 귀찮아지자,
꾀를 내어 마을 사람들을 설득해 이 돌들을 세웠을 듯 싶네요.
- 관리하기 쉽도록 배 모양의 형태로 만들고...
그 결과 양들은 이 거석에 몸을 긁기 시작하였고,
울타리가 없어도 이 주위에서 머물기 시작했다는... ^ ^
- 스칸디나비아반도의 양놈들은 겁이 없습니다.
노르웨이에서 밥 먹는데 행패를 부리던 양놈들고 그렇고...
- 눈이 마주치자 이 두놈이 슬그머니 다가 옵니다.
순간 움찔 했습니다. 노르웨이의 양아치 양놈들도 생각나고,
이 놈들이 말로만 듣던 양의 탈을 쓴 늑대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나고... ^ ^
- 시비를 거는 것 같길래,
'안녕'하고 인사를 한 후 머리를 쓰담쓰담 해주니,
양들은 침묵을 하며 순한 양이 되었습니다. ^ ^
- 이 놈과는 눈이 마주치자 제가 피했습니다.
무서운 양놈들... ^ ^
- 시원한 바닷가 언덕의 초원에 거석들이 늘어서 있고
양들이 풀을 뜯는 이 평화로운 풍경은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 듯...
- 모두 세워져 있는데 이 돌 하나는 누워 있습니다.
- 푸른 초원, 푸른 하늘, 넓은 바다...
모두 좋았던 알레스 스테나르(Ale's stenar)이였습니다.
- 이 곳은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장소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저는 오전에 도착하여 볼 수 없었지만...
- 이 평화로운 풍경을 뒤로 하고 내려 갑니다.
-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이지만 조심하셔야 될 것이 있습니다.
길 곳곳에 소똥, 양똥들이 지뢰처럼 널브러져 있습니다.
경치에 취해 철퍼덕 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 ^
- 안내판은 찬찬히 읽어 보세요. ^ ^
- 여기도...
- 내려 오면서 담은 초원의 풍경...
- 이정표도 한 장...
- 내려오면서 코세베르가(Kåseberga) 해안의 풍경도 몇 장 담았습니다.
- 아주 작은 어촌 입니다. 이 아름다운 마을을 내려다 보면서
언덕에 설치된 탁자에서 점심이라고 했으면...
- 이른 시간이라 다들 풍경만 담고 있습니다.
- 저렇게 신발과 깔창을 말리는데 깔창 하나가 날아가 버렸네요.
신발의 오르쪽이 남아있는 깔창 하나 입니다만,
3초 동안의 심사숙고(深思熟考) 끝에 이곳 쓰레기통에 버리고 왔습니다.
- 점심 먹었던 곳에서 한 장...
바닷가였는데 이곳 역시 바람이 심하게 불었습니다.
캐논 G7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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