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보낸 EMS택배를 19일만에 받았네요.
쉥겐협약일 때문에 서둘러 독일을 벗어나,
이태리 북부 돌로미티와 슬로베니아를 거쳐
현재 헝가리에 도착을 했습니다.
10월 24일이 쉥겐일의 마지막 날이라
위험해서 안하던 야간운전도 해 가며
일단 부다페스트에 왔습니다.
이태리에서 한번,
슬로베니아로 넘어 오면서 한번,
그리고 오늘 부다페스트로 오면서 또 한번,
세번의 야간운전이 있었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이곳 부다페스트에서
이틀을 쉴 예정 입니다.
아슬아슬 하게 쉥겐국의 마지막,
헝가리를 빠져 나갈 듯 싶습니다.
겨울이 가까워 오면서
여행에도 여러가지 제약이 생기기 시작 합니다.
해가 짧아져 운전할 수 있는 시간도 적어
하루 이동거리가 많이 줄었습니다.
예전에는 5시 쯤이면 숙박할 곳을 찾곤 했는데,
지금은 3시부터 준비 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캠핑장이 문을 닫아
호스텔이 아니면 호텔에서 자게 생겼습니다.
아니면 야영을 하던가...
계획대로라면 지금쯤이면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를 거쳐
불가리아에 있어야 하는데...
가장 걱정되는 것은
우크라이나의 날씨가 어떨지 걱정 입니다.
- 공원묘지에서 느낀 평화롭고 편안한 기분으로
칼마르 성(Kalmar Castle)을 향해 갑니다.
- 대포가 배치되어 있는데도 평화로운 느낌이...
- 방문객들도 한가롭고 여유로워 보이고...
- 칼마르 성(Kalmar Castle)의 입구 입니다.
- 해자(垓字)에 설치된 목교의 풍경.
- 해자(垓字)도 아름답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 입구에 들어서니 나무로 만든 장승같은게 서 있습니다.
- 단체관광객과 함께 해자(垓字)를 건넙니다.
- 성문을 통과하는 중 한 컷...
- 문 하나를 통과하면 또 다른 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두 개의 문을 통과해야 성 안으로 들어 갈 수 있습니다.
- 우물로 추정되는 건축물이 눈길을 끌고...
- 휴식을 취하는 관광객들... 대부분이 노인분들이십니다.
휴가철을 제외하면 관광지 곳곳에서 노인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 마침 젊은 피가 수혈되는 순간이네요. ^ ^
- 언덕위에 배치된 대포.
- 포의 방향이 이 곳 입니다.
성으로 들어서기 전에 앉아서 한 컷 했던 곳.
- 우측의 포는 바다를 향하고...
- 성에서 일하는 분들입니다.
십대나 이십대 초반으로 보이는 청년들...
- 배가 한 척 전시되어 있습니다.
멀리 칼마르 시내가 보이고...
- 좌측에 우뚝 솟은 것은 공원의 시설물 입니다.
- 성벽에서 바라본 해자와 입구의 풍경.
두개의 문을 넘어야하니 적이 쳐들어 오기가 쉽지는 않을 듯...
- 스웨덴에서 만난 풍차가 반가워 한 컷...
풍차하면 네덜란드이지만 스웨덴, 덴마크, 아이슬란드와
독일 북부에는 바람이 무척 심하게 붑니다.
풍차 대신에 풍력 블레이드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캐논 G7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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