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체코의 국경에 위치한
바슈타이(Bastei) 국립공원은
기암절벽의 천연 요새가 있는 공원 입니다.
19세기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찾으면서 유명해졌고
1990년에 이 지역의 일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고 합니다.
- 독일의 대문호 괴테도 이곳의 풍경에
언어로는 설명을 할 수 없다고 극찬을 했다고...
저는 이 다리의 풍경을 보고 이곳을 방문지로 결정했습니다.
- 바슈타이(Bastei) 국립공원의 입구 입니다.
입장료는 없었고 주차비를 받습니다.
- 주차장을 지나면 호텔과 카페, 레스토랑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그곳을 지나 조금 내려가면 이런 봉우리들이 펼쳐지고...
- 작센스위스에는 약 1,000 여 개의 산 봉우리와 계곡이 있어
세계 각지에서 암벽 등반가들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 여행을 준비하면서 보았던 바슈타이(Bastei)의 풍경,
실제로 보니 기대 이상의 풍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 스위스와는 거리가 먼 독일의 동쪽 끝인데,
왜 스위스라는 이름이 생겼는지 궁금하시죠?
- 18세기에 스위스 출신의 화가,
아드리안(Adrian Zingg)과 안톤 그라프(Anton Graff)가
이곳이 풍경이 자기들의 고향과 비슷하다고 하여
'작센의 스위스(Sächsische Schweiz)"라고 부르기 시작하였고,
- 그 후 신학자 한 분이 자신의 책을 출판하면서,
이곳을 작센의 스위스라고하여 이 지역의 명칭으로 굳어졌다고 합니다.
- 망원레즈의 아쉬움이 많이 컷던 다리의 풍경 입니다.
- 이 기암괴석들을 보고 있으니 갑짜기 금강산이 궁금해 지더군요.
그리고 노랫말 속의 일만 이천 봉우리가 보고 싶었습니다.
- 금강산...
죽기전에 볼 수 있겠죠? ^ ^
- 동양화 속의 한 풍경 같은 느낌도 들고...
바슈타이(Bastei)는 지금까지 보았던,
그리고 알았던 독일과는 전혀 다른 풍경의 독일이 있었습니다.
- 저를 바슈타이(Bastei)로 오게 만든 바슈타이 다리에 도착 했습니다.
- 1824년에 처음으로 목재교량을 세웠고,
1850년에 지금의 석재 아치교로 교체되었다고 합니다.
- 요새 기념비도 한 컷...
자세한 내용이 궁금했지만 다른 정보는 찾을 수 없네요.
- 바위 틈으로 엘베강과 마을이 보입니다.
- 공원 곳곳에 펼쳐진 봉우리들의 향연에 노래가 절로...
♪♬ 금강산 찾아 가자 ♪♬ 일만 이천봉 ♪♬
♪♬ 볼수록 아름답고 신기하구나 ♪♬
♪♬ 철 따라 고운 옷 ♪♬ 갈아 입는 산 ♪♬
♪♬ 이름도 아름다워 금강이라네 ♪♬ 금강이라네 ♪♬
- 직접 보시면 알게 됩니다. 왜 금강산 노래가 절로 나오는지...
이 글을 써면서 이 노래도 읇조렸는데,
유년시절 친구들 생각에 갑짜기 울컥 하네요.
확실히 늙었나 봅니다. ^ ^
캐논 G7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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