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일주 - 폴란드(Poland)

[세계일주 / 폴란드] 폴란드의 고성(古城)에서... 크르지즈토포르(Krzyżtopór)

apollo695 2018. 2. 20. 05:05


다음 목적지인 크라쿠프(Kraków)의 근처에는 

주목할 만한 고성(古城)이 몇 개 있습니다.


Zamek Krzyżtopór, 

Zamek w Olsztynie, 

Zamek Ogrodzieniec,

Zamek Królewski w Pieskowej Skale 등 입니다.



2018년 2월 현재 

성에 관한 정보를 몰라도 방문해 보고 싶을 정도로

구글맵의 리뷰 갯수가 모두 '1000'이 넘는 장소들 입니다.

다 둘러보면 좋겠지만 그 중

산도미에스(Sandomierz)와 가까이 위치한

크르지즈토포르(Krzyżtopór)라는 한 곳만 들렀습니다.


이름도 모른 체 방문했지만 결과는

'고성(古城)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 주는

아주 만족하는 여행이였습니다.

혹 근처로 가시는 분은 꼭 들러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Zamek w Olsztynie는 체스토호바(Częstochowa) 가까이 있고,

Zamek Królewski w Pieskowej Skale는

크라쿠프(Kraków) 근처에 있고,

그 사이에 리뷰가 2000개가 넘는

Zamek Ogrodzieniec이 위치해 있습니다.



- 성을 짓기 시작한 정확한 기록은 아직 나오지 않았고,

  12세기에 수도원에 소속되어 사용중이던 곳에

  1619년 ~ 1627년 사이에 착공하여 1644년에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 성의 주변을 먼저 담고 입성 합니다.

  입구를 중심으로 우측 방향에서 담은 풍경...


- 지금까지 보았던 성들과는 전혀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 성을 중심으로 해자(垓字)도 설치되어 있지만,

  전체적인 풍경이 방어를 목적으로 지어진 것 같지는 않습니다.


- 성문의 왼쪽에는 십자가가, 오른쪽에는 도끼가 보이는데,

  우측의 도끼는 한참을 보고서야 도끼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 입성하여 본격적으로 성을 둘러 봅니다.


- 성 안의 마당(?)만 관리되고 있는지 잔디가 깔려 있네요. ^ ^


- 입성 후 좌측의 지하로 들어가니 이런 풍경이 관광객을 맞이 합니다.

  유럽의 고성(古城)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광경에 많이 흥분했었던...


- 지하실을 지나 마당으로 나와 담은 풍경 입니다.

  아래쪽의 가장 왼쪽 아치형의 출입구(?)로 나왔습니다.


- 정문의 풍경이고 사진의 우측으로 가면

  앞에서 보았던 지하실의 풍경이 있는 곳 입니다.


- 무슨 용도인지 모를 거대한 구멍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세월의 무게에 조금씩 허물어져 가는 모습이 안타깝네요.


- 1960년대부터 복원 작업을 시작하였으나

  이런 저런 이유로 복구를 하다가 중지하기를 반복하고 있다네요.


- 원래 벽돌을 쌓고 미장을 한 것인데

  세월 탓에 조금씩 떨어져 나가 지금의 모습이 된 풍경 입니다.


- 폐허에서도 이렇게 아름답고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 이정표 같은게 없어 그냥 발길이 향하는 곳으로 갑니다.


- 가는 곳마다 폐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풍경들 입니다.


- 또 다른 지하에 들어 왔습니다만,

  관광객이 너무 없어 무섭기도 하고... ^ ^


- 관광객을 위한 시설은 오직 조명 뿐 입니다.

  조금 불편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 길이 없습니다.

  이곳에서 몇 번 길을 잃었습니다.


- 벽을 마감했던 겉부분이 사라져 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풍경 입니다.

캐논 G7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