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일주 - 오스트리아(Austria)

[세계일주 / 오스트리아] 처음 만나는 오스트리아의 마을, 슈라텐베르크(Schrattenberg).

apollo695 2018. 4. 9. 00:22


체코의 발티체(Valtice)에서 오스트리아로 넘어 왔습니다.

슬로바키아로 다시 가는 길에 위치한

슈라텐베르크(Schrattenberg)라는 마을 입니다.

체코에서 슬로바키아로 바로 가는 도로가 있지만,

오스트리아로 거치는 길이 더 짧아 이 길을 택했습니다.


두 나라가 국경이 없는 쉥겐 협약국이라

그냥 이웃 마을로 마실 온 느낌이지만,

오스트리아가 잘 사는 나라란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도로와 건물들이 체코와 확연히 차이가 나...


다시 갈 일은 없겠지만 아름다운 시골 마을 입니다.

기억하고 싶은 마음에 몇 장 담아 왔습니다. 



- 비 때문인지 거리에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아주머니 한 분을 만났지만 인사만 나누고 마을 속으로...

  시계탑이 있는 건물은 Sankt Johann이라는 교회 입니다.


- 발디체와의 거리는 불과 3 km 인데,

  마을의 풍경은 확실이 다른 나라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비가 오는데도 작업을 준비 중이던 레임 아저씨.

  먼 동쪽의 끝에서 온 손님이 신기한지 계속 저렇게... ^ ^


- 주택의 외장을 정말 독특하게 해 놓았습니다.

  뭔지는 알 수 없지만 축구공 같은 약간 둥근 6각형으로 눌러서...


- 마을 중앙에 있던 오래됨직한 조각상.


- 레임 아저씨가 있던 집의 벽에는 농부들의 부조가 새겨져 있습니다.

  레임 아저씨는 아직도 저러고 계시네요.

  비가 오니 집으로 들어 가라고 했지만 여전히...


- 아주 오래전에 소방관 아저씨들이 사용하던 것인지 오래되 보이던 소방 호수가 있네요.


- 가랑잎이 날리고 가을을 재촉하던 비가 내리는 날,

  오스트리아와 첫 만남이 있었던 날 이였습니다.

캐논 G7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