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802 /
선암사는 백제 성왕 5년(527)에
아도화상께서 선암사를 창건하여 사찰명을 해천사라고 하였고,
신라말 도선국사께서 중창하였고,
고려 선종 때는 대각국사 의천(義天)께서 중건하며 천태종을 널리 전파하여
호날의 중심사찰이 되었다고 합니다.
정유재란 때는 모든 전각이 불에 타는 피해를 입는 등,
조선시대에는 화재와 전쟁등으로 거의 폐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이후 거의 폐사로 방치된 것을 1660년(현종 1)에 중창하였고,
영조(英祖) 때의 화재로 폐사된 것을 1824년(순조 24) 해붕(海鵬)이 다시 중창하였다고 합니다.
1919년 전국사찰을 30본산으로 지정했을 때,
선암사는 전남의 4본산 중 하나로 지정되어 순천,여수,광주지역의 사찰을 관장한다고 합니다.
현재 선암사는 태고종 유일의 총림인 태고총림으로써,
강원과 선원에서 많은 스님들이 수행정진하는 종합수도도량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고...
- 선암사의 대표적인 풍경인 승선교(昇仙橋)와 강선루(降仙樓).
- 선암사 가는 입구에 만나는 돌에 세워진 비석.
- 선암사 부도군. 다른 방향을 향하는 특이한 부도는 상월대사의 부도라고 합니다.
묘향산의 보현사에서 입적하여 북쪽을 향한다는 설과 어머님이 계신 고향을 향하고 있다는 설도 있고,
다른 부도탑들이 방향을 잘못 잡고 있다는 설도 있습니다.
- 여행객의 눈길을 잡는 야생차체험관 이정표.
- 선암사 입구에 세워진 보물 제 400호 선암사 승선교.
- 안타깝게도 부실하게 복원되어 돌 사이의 틈이 점점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 이끼와 바위 사이로 흐르면서 절묘한 풍경을 그려내는 계곡.
- 송광사의 일주문처럼 ‘조계산 선암사(曺鷄山 仙巖寺)’라는 글씨가 세로로 씌여진 현판.
-임진왜란(1592)과 병자호란(1636)의 전화를 입지 않은 유일한 건물로.
조선시대 일주문의 양식을 잘 보전하고 있는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 9세기경의 작품으로 추정된다는 보물 제395호 선암사 삼층석탑.
대웅전 앞에 건립된 석탑, 2층기단 위에 건립된 삼층석탑이라고...
- 중심법당인 대웅전내의 풍경.
- 책이나 목판을 보관하는 장경각(藏經閣). 소림사가 나오는 무협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 ^
- 선암사 뒤편에 있던 연못인데 사람모양을 한 돌이 특이해서 담았습니다.
- 뒷산으로 가는 문. 가을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돌담과 문 너머로 보이는 은행길.
- 노란 은행과 주황색의 감이 어우러진 가을 풍경.
- `선암매`라는 별칭이 있는 매화나무. 수령이 600 년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매화나무로도 유명합니다.
- 노란 은행잎이 만들어 놓은 가을 길을 걸으며 가을에 취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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