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 3월] 세계 최대의 동굴법당이 있는... 봉황산 일붕사[一鵬寺]

/ 경남 의령군 궁류면 평촌리 175 /

봉황대와 일붕사가 있는 봉황산은
삼국을 통일한 태종무열왕 김춘추의 첫 요새지로,
신라 최고의 부대였던 봉황대의 이름을 따서
봉황산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암괴석의 봉황대는
일붕사의 입구부터 시작하여 대웅전인 동굴법당까지
말 그대로 병풍처럼 펼쳐져 일붕사를 품고 있습니다.

일붕사는 일붕선교종의 총 본산으로,
727년 신라의 혜초스님이 창건한 절로 당시에는 성덕사로 불렀고,
훗날 폐사되어 흔적만 남아 있는 자리에 일붕사가 창건되었다고 합니다.
727년 창건된 후 이 절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소실되는 일이 자주 생겼고,
그 '불기운'을 없애기 위해 1987년 동굴 안에 대웅전을 지었고,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세계 최대의 동굴법당이 탄생하게 됩니다.

- 사천왕문과 한 건물물을 사용하는 범종루가 일주문을 대신하여 객을 맞이 합니다.

- 봉황대 못지않게 아찔하게 세워져 있는 일붕 서경보 존자 사리탑.

- 마당을 공사중이라 일붕산 안내판과 구설물을 이렇게 조사전에 기대어 놓았네요. ^ ^

- 절벽에 세워져 뭔지 궁금해서 가보니 독성각(獨聖閣) 입니다.

- 절묘하게 돌을 쌓아 평지를 만들고 전각을 지었네요.

- 봉황대가 무량수전를 병풍처럼 서 있습니다. 무량수전 뒤 봉항대에 흰색 무늬 세곳이 있는 부분(지붕 용마루의 좌측)이

  옆에서 보면 부처님이 내려다 보는 모습이라고 하는데...

- 이곳이 세계 최대의 동굴법당으로 제1동굴법당인 대웅전 입니다. 제2동굴법당은 무량수전이고...

- 넓이 1260㎡에 높이 8m로 영국의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어 있는 동굴법당이라고... 무량수전은 300㎡ 정도. 

 

- 법당의 좌우로는 십이지신이 그려져 있습니다.

- 법당의 우측의 풍경.

- 대한불교 일붕선교종을 설립하고 종정(宗正)에 오른 일붕대종사의 동상.

- 약사전과 약수물로 목을 축이는 용왕각.
  좌측 뒷에는 산령각. 보통 산신각이라고 하는데 일붕사에는 산령각으로...

- 일붕사에서 제일 먼저 햇빛을 받는 곳, 칠성각.

- 칠성각에서 내려다 본 일붕사의 전경.

- 햇빛 때문인지 후광이 빛나 보이는 관세음보살.

- 나오면서 담은 풍경을 마지막으로 다음 목적지로 출~발!
  옆에서 무량수전 지붕위를 보니 사람 모양의 형상이 내려다 보고 있는 듯 하기도 하네요. ^ ^

Nikon AF-S 16-85mm F3.5-5.6 G ED V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