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하동군 화개면 탑리 /
1박 2일 봄나들이의 마지막 코스인 화개장터 입니다.
화개면 탑리에 위치하며 섬진강의 남도대교를 두고,
영호남의 교차 지점중 한 곳에 화개장터가 있습니다.
지금도 1일과 6일에 장이 열리고 있으며,
굳이 장날이 아니어도 관장지로서 충분한 매력이 있어
많은 분들이 찾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압권은 역시 꽃이 열릴 때...
이렇게 해서 광양의 매화와 산동의 산수유꽃,
화개의 십리벚꽃으로의 봄나들이를 마치고 집으로 갑니다.
1박 2일이였지만 1박을 제대로 못 해 무박이 되어버렸지만,
이것도 하나의 추억이라 생각하고...
사실 여행을 마치고 많이 피곤했는지,
입술과 코밑에 물집이 생겨서 며칠 고생했습니다.
- 지금은 관광지로 유명하지만 해방전까지만 해도 화개장터는 섬진강을 따라 영호남사람들이 몰려왔던
우리나라 5대장터 중에 하나로 대규모의 장터가 섰던 곳이라고 합니다.
- 2002년 제 10회 화개장터벚꽃축제 떼 세워졌다는 보부상 조형물.
- 화개장터에서 옛 모습을 찾게 해주는 곳, 대장간. 지금은 보기 드문 풍경이라 가장 방문객이 많았던...
대장간 장인의 망치질은 50년째 계속 되고 있다고 합니다.
- 헛개나무, 둥글레, 당귀, 밤이면 걸었던 대문의 빗장도 열어 놓는다는 야관문 등 약초가 잔뜩...
- 장터 한가운데 자리한 정자, 화개루.
- 화개천이 섬진강을 만나 바다로 흘러가는 곳, 십리벚꽃길의 시작되는 곳 입니다.
- 장터하면 역시 국밥 한 그릇...
- 화개루에 오르면 장터의 이곳 저곳 구석구석이 다 보입니다.
- 저 멀리 꽃들을 따라 가면 십리벚꽃길 입니다. 첩첩산중이란 말이 생각나는 산세가 한 눈에 들어오고...
- 화개장터 노래비. 조영남씨의 노래를 좋아하진 않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생각나는 노래들이 많습니다.
옛 생각, 점이, 제비, 사랑이란 등...
- 김동리선생의 약력이 적혀 있네요. 화개장터가 역마의 배경으로 유명한 곳이라...
- 역마의 내용을 이렇게 조형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 그리고 역마를 주제로 한 작품 역마상.
- 잠시 들러게 만드는 진한 향기가...
- 화개면사무소 앞의 풍경입니다. 귀촌상담 하고 나오니 차량들이...
- 예전에는 다리 건너 편에 화개장터가 있었는데 지금은 면사무소 앞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Nikon AF-S 16-85mm F3.5-5.6 G ED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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