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사하구 다대동 /
2013년 1월 1일,
다대포해수욕장에서 한 해를 시작 했는데,
벌써 일년이 지나는 마지막 날이 되었네요.
스쿠터의 기름이 떨어져 주유소 찾을 시간이 없어
새해벽두부터 일출을 담으러 뛰었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오랫만에 다대포를 찾았고,
계사년(癸巳年)의 마지막 일몰을 몇 장 담았습니다.
한 해 마감 잘 하시고,
갑오년(甲午年)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갑오하면 근대사의 획기적인 전환점이엿던 갑오경장(甲午更張)이 생각납니다. 나만 그런가? ^ ^
아무튼 갑오개혁(甲午改革)으로도 불렸던 때처럼 갑오년 대한민국의 큰 발전을 기대해 봅니다.
- 겨울바람에 실려온 모래가 바닥을 이쁘게 장식합니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
- 겨울이 느껴지는 다대포. 여름에는 볼 수 없는 풍경 입니다.
- 새롭게 조성된 숲은 제대로 자리 잡을지 걱정이...
- 해질녘이 가까워오고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 듭니다.
- 느닷없이 파도가 달려들어 깜짝 놀랬습니다.
- 금빛의 바다와 반짝이는 고운 모래...
- 다대포의 꽃지라 불리는 곳. 추위에 떨어던 기억에 또 다시 몸이 파르르... ^ ^
- 명당자리를 찾아 여기저기 돌아 다닙니다.
- 일몰시간이 서서이 다가 옵니다.
- 시야가 나빠 멀리 있는 산들이 보이질 않습니다.
- 봄철 황사때의 느낌이...
- 갈매기떼들도 배웅나와 가는 계사년(癸巳年)을 아쉬워 합니다.
- 오늘의 모델이 되어주신 연인들께 감사 드리며... ^ ^
- 다음에는 저도 삼각대를 가져와야겠습니다. 손이 너무 시려워... ^ ^
- 붙들어 놓고 싶은데 언제나처럼 무정한 햇님은 저렇게 사라져 갑니다.
- 이렇게 계사년(癸巳年)을 마감합니다. Adieu~ 다시 돌아갈 수 없는 2013년이여...
Nikon AF-S 16-85mm F3.5-5.6 G ED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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