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스쿠터 전국일주

[전국일주] 물회로 미식가들에게 알음알음 알려졌던 가진항...

apollo695 2014. 2. 19. 21:40

/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가진리 /


2003년 여름,

미식가인 지인과 함께 물회를 먹으러 들렀던 가진항.

부산을 출발하여 구룡포, 포항을 들러면서 물회도 먹었건만,

정말 맛있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맛과 저렴한 가격에 놀랐던...

2004년 VJ특공대라는 TV프로그램에 방송이 되면서

전국적인 유명세를 치렀고,

그 후 그 맛을 잊지못해 다시 찾았지만...

관광버스가 줄 지어 주차되어 있어 놀랐고,

비싸진 가격에 비해 저렴해진 물회맛,

눈에 띄게 줄어든 양에 실망을 금치 못하고

혀를 차며 발길을 돌렸던 씁씁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의 추억을 더듬어 몇 장 담아 왔습니다.


간절곶의 허름한 단골횟집이였던 '복길네'가 생각납니다.

예전에 회 먹으러 자주 갔었던 부산 근교의 간절곶,

대송등대로 많이 알려졌던 이곳도

공원조성사업으로  활어회센타를 만들고 주차장과 도로확장 등,

각종 시설물로 새 단장을 하고 나니,

횟값은 비싸지고 양은 줄고 그러다보니 맛은 예전같지 않고...

지금은 일출명소에 연인들의 드라이브코스로,

싸고 맛있던 횟집보다 길카페가 더 유명한 곳이 되었습니다.


- 아침이라 그런지 아직은 한적한 가진항. 새롭게 조성된 주차장에 차가 별로 없습니다.


- 몇 년 전 방파제에서 취객이 추락한 뉴스를 들었는데... 그 때문인지 대문이 있습니다. ^ ^


- 새벽조업을 마친 어선들이 쉬고 있는 가진항의 풍경.


- 새롭게 단장을 했지만 중앙에 보이는 2층 건물은 예전 기억 그대로 인듯...


- 아침햇살에 반짝이는 가진 앞바다의 풍경.


- 활어공판장에서 바라본 풍경도 한 장...


- 알록달록한 깃발들이 눈에 띄는 활어공판장.


- 내일 조업을 위해 그물을 손질 하고 있는 어부님부부.


- 일하러 나오신 할머니들께서 모여 있습니다.


- 스쿠버다이빙도 하는지 다이빙슈트도 걸려 있네요.


- 활어를 실어 나르는 활어차. 오전 9시가 다 되었는데 조금 늦은 시간이 아닌가? ^ ^


- 지금 물회의 명소로 유명해진 가진항, 해마다 수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고...


- 활어횟센터 앞에는 고운 모래들이 펼쳐진 작은 해변이 있습니다.


- 가진항물회가 유명세를 떨치니 서울에 분점을 낸 곳도 있다고...


- 기억으로는 이근처의 횟집에서 먹었던 것 같은데 가물가물... ^ ^


- 부산에서 손님이 온다고 주차장 벽에 관광지도를 그려 놓았네요. ^ ^

  가진항을 마지막으로 동해안의 여행은 끝내고 내륙으로 출발!

Nikon AF-S 16-85mm F3.5-5.6 G ED V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