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스쿠터 전국일주

[전국일주] 그 시절 화제(?)의 그 현장, 평화의 댐...

apollo695 2014. 3. 15. 22:04

/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 산 321 /


1986년, 북한에서 대략 200억 톤을 담을 수 있는

금강산댐을 짓고 있다는 뉴스가 전해지고,

이 댐을 붕괴 시키면 강원도, 경기도를 거쳐 

서울의 63빌딩의 절반정도가 잠기게 된다고

TV를 비롯 대부분의 언론 매체에서 보도했습니다.

그래서 북한의 댐에 대응하기 위한 댐을 짓게 되었고,

온 국민들의 성금에 힘입어

금강산댐이라는 이름으로 세워졌고,

현재는 평화의 댐이란 이름으로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남과 북이 건설한 각각의 댐으로 인해

금강산에서 발원했던 북한강은,

더 이상 흐르지 않는 강이 되었다고...


평화의 댐은 2014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3차 보강공사 중이라는데

댐 벽에 노벨 평화상 받은 분들의 얼굴들을

대형 벽화로 그려 넣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예정에는 없었던 방문지라 

뉴스에 나왔던 정보외는 모르고 방문을 했는데 

조금 부실한 것 같습니다. 

2015년 여름 쯤, 보수공사도 끝났을 때를 기약하며,

그냥 흔적을 남겼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몇 장 올립니다.


- 세계 각 국의 분쟁지역에서 수집된 탄피들을 모아 무게 10,000관(37.5t), 지름 2.76m, 높이 4.67m의 크기로

  2008년 10월 만들었다는 세계평화의 종. 평화, 생명, 기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 평화의 종은 세 번 울린다고 하는데 '전쟁으로부터의 평화, 종교로부터의 평화, 인종으로부터의 평화'를 상징하며

  타종 후 종에 손과 귀를 대면 사람의 맥박처럼 느껴지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된다고...


- 체험료 500원을 내면 타종을 할 수 있으며 요금은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 장학금으로 보내진다고...


- 신라범종의 형태로 제작되어서인지 전체적으로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어린애를 안고 있는 아낙네 대신 비둘기 문양이 새겨져 있습니다.


-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방문객들에게 손을 내밀고 있네요.


- 물문화관 앞 조성된 연못의 풍경도 한 장...


- 세계 각지의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보내온 평화의 메시지가 전시되어 있는데 1976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베티 윌리엄스의 약력이 보이네요.


- 높이 125m 저수용량이 26억 3천만 톤으로 국내 최대 규모라는 평화의 댐. 8월 중순,  장마철도 지났고

  댐에 물이 찬 상태인데 다른 댐에서는 가뭄으로 물이 말랐을 때나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어마어마한... ^ ^


- 평화의 댐 사업내용을 소개하고 있는 표지석. 현재는 연 4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었다고...


- 1986년 10월, 북한에서 임남댐(금강산댐) 건설계획이 발표하자, 수공용으로 쓰일 수 있다고 판단한 정부에서

  임남댐에 대응하기위해 만들었다는 내용을 삽화로 설명하고 있네요.


- 댐의 정상은 도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출발하기에 앞서 쭈~욱 뻗은 도로가 시원해 보여 한 장...

  조그마한 스쿠터로 여기까지 온 것이 신기한지 한참을 바라보시던 아저씨. ^ ^

Nikon AF-S 16-85mm F3.5-5.6 G ED V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