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일주] 한반도의 배꼽을 찾아서... 국토정중앙점.

/ 강원도 양구군 남면 도촌리 산 48 /

'국토정중앙'은 관점에 따라 위치가 달라

강원도 양구군 외에도 여러 지자체에서

자기네 고장이 정중앙이라며 주장한다고 합니다.

강원도 양구군은 한반도의 4극 지점을 기준으로 하여

중앙경선과 중앙위선의 교차점이 바로 양구에 있다는 견해고,

섬을 제외하고 육지로만 정중앙을 찾으면,

북한 지역인 강원도 회양군 현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경기도 연천군은 지적측량 좌표원점으로 측정을 하여,

중부원점이 북위 38도선과 동경 127도선의 교차점인

전곡읍 마포리가 국토 정중앙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지난 2011년 방문했었지만 

잃어버렸던 메모리카드 속에 담겨 있었고

천문대 관람과 야영장을 이용하지 않으면

국토정중앙이라는 의미외엔 특별하게 볼거리가 없었던 곳이지만

다음 방문지로 가는 길에 위치해 잠시 들러 몇 장 담았습니다.

국토정중앙천문대 여행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 여행지로는 추천 합니다.

전국 최고의 농촌체험마을이라는 도촌리 배꼽마을도 보고

국토정중앙천문대의 관람, 야영장에서 별헤는 밤도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 듯...

- 대한민국 국토의 정중앙에 세워진 상징물, '휘모리'. 2008년 10월에 조성되었고,

  조명시설도 있어 야간에도 휘모리 형상을 볼 수 있고 합니다.

- 지난 2011년에 왔던 곳이라 국토정중앙점 가는 길도 몇 장 담아 올립니다. 정중앙까지 650m 남았네요.

- 2년 전에는 보슬비가 내리는 이 길을 비옷을 입고 올랐습니다. 다행이 소나기가 멈추어 주었지만,

  고생하며 담았던 풍경들은 잃어버렸던...

- 10여분을 올라오면 만나는 이정표. 350m 남았네요.

- 산책로처럼 잘 조성된 길. 덥지만 싱그런 풀내음에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 국토정중앙으로 가는 길에 총소리가 들립니다. '북한군이 쳐 들어왔나?'하는 엉뚱한 생각도 잠시 하였지만... 

  설마 그렇게 재수가 없을려고... 하며 발길을 서둘렀던 기억이... ^ ^

-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 길로 들어서면 국토정중앙점이 보입니다. 봉화산의 7부 능선 쯤이라고...

- '휘몰리'라는 국토정중앙의 상징물 눈에 들어 옵니다. 주차장에서 황소걸음으로 15분정도 걸렸네요.

- 약수터도 있네요. 지난 번에는 못 봤던 것 같은데... 

- 휘모리 중앙에 있는 구멍은 한반도의 배꼽으로 만지면 약간의 울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휘모리'는 팽이의 역동성과 음양오행원리의 팔괘, 삼태극과 우리 전통 농악놀이인 상모(象毛)의

  생동적 형상등을 조형적 언어로 표출 하였다고 합니다.

Nikon AF-S 16-85mm F3.5-5.6 G ED V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