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스쿠터여행

[1박 2일 / 10월] 화랑들이 수련하던 선무도의 총본산, 함월산 골굴사[含月山 骨窟寺].

apollo695 2014. 10. 19. 21:43

/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기림로 101-5 /


요가, 기공, 무술, 명상등을 수행하는

선무도의 수행도량으로 유명한 골굴사(骨窟寺)는

신라인들의 호국불교 정신과 정토적인 이념을 배양한 정신문화의 산실로

오랜 역사를 간직한 유서 깊은 도량으로

불교문화가 번창하던 6세기경,

서역에서 온 광유성인 일행이 석회암 절벽에 

마애여래불과 12처 천생석굴에 가람을 조성하여 

법당과 요사로 사용해 온 국내 유일의 석굴사원으로

한국의 둔황석굴(敦煌石窟)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조선 중기의 화선 겸재 정선의 골굴석굴도와 

조선 숙종 때 우담 정시한의 산중일기에서

화려한 단청과 기와지붕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석굴 전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조선후기 화재로 전소된 도량을, 

1990년 설적운 스님의 원력으로 대가람의 모습을 갖추었고,

지금은 전국 각지에서 많은 참배객들이 찾는 기도도량으로,

한국의 가장 성공적인 문화관광상품이라는 템플스테이에도

연인원 3만명 이상이 찾는 세계적인 사찰로 거듭나고 있다고...


- 사찰을 지키는 수호신인 무시무시한 인왕상이 버티고 서 있는 일주문(一柱門).


- 푸른 눈의 이방인들과 템플스테이 중인 분들로 보이는 분들이 들락거리던 누각. 이 건물에 관한 정보가 없네요.


- 골굴사에 관한 정보를 찾기가 힘드네요. 사찰홈페이지도 부실해 보이고... 객실같은 느낌의 연화당(蓮花堂).


- 범종각(梵鐘閣). 오는 10월 26일 11시부터 무예대회와 산사예술제, 범종 타종식을 한다고 합니다.


- 골굴사의 템플스테이 종무실인 허심요(虛心療).


- 선무도대학 생활관인 마하지관원(摩訶止觀院).


- 마하지관원(摩訶止觀院)의 벽에는 선무도의 품새가 그려져 있습니다.


- 발레의 동작을 연상시키는 무술승의 동상이 있는 골굴사 5층석탑.


- 포대화상보다 눈에 띄는 견공상. 강아지 때부터 예불을 함께 하며 예사롭지 않은 행동을 보였다는 진도견 동아보살. 

  KBS, MBC, SBS와 외국 TV에서도 여러차례 방송되며 유명세를 치렀고, 2010년 3월 29일 죽었다고...


- 언제나 정감이 가는 돌담길을 돌아서...


- 처사님들의 숙소라는 세심당(洗心堂).


- 노약자는 이곳에서 참배하라는 문구가 보이죠? 계단을 올라서고 나면 암벽등반의 초보 코스에 가까운...


- 골굴사의 진면목을 보러 출발!


- 차분하게 금강약수도 한 잔 마시고...


- 비로자나불을 주존으로 석가모니불과 노사나불의 삼존불을 모신다는 골굴사의 주불전, 대적광전(大寂光殿).


- 곳곳에 굴이 있습니다. 웬지 빠진 곳도 있을 듯... 12굴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어서...


- 제법 공간이 넓은 골굴사의 칠성단(七星壇). 


- 신중단(神衆壇)의 아슬아슬한 풍경도...


- 불교의 수행자라는 라한이 있는 라한굴.


- 아래를 내려다보니 아찔하네요.

Nikon AF-S 16-85mm F3.5-5.6 G ED V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