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락동 /
보통 삼락강변공원을 찾으면
인공연못과 연꽃단지등이 잘 조성되어 있는
감전야생화단지 방향으로 산책을 하였는데,
이번에는 요트계류장과 생태공원쪽을 찾았습니다.
계속 공사중이라 잘 찾지 않았지만
공사는 거의 마무리 된 것 같네요.
자전거를 타고 다니던 2005년 경,
강가에 무성했던 갈대숲도 생각이 나고...
예전의 풍경은 찾을 수 없지만,
갈대숲은 여기저기에 잘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학창시절 좋아했던 화가 중
쇠라의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라는
그림을 참 좋아했습니다.
한가한 강변에서 쉬고있는 사람들을 담은 풍경화인데,
미술을 잘 모르지만 보고 있으면,
평화로워 보이는 그림속의 풍경이 좋아서...
삼락강변공원에만 오면 쇠라의 그림이 생각이 나고,
주로 일요일 오후에 공원을 찾다보니
삼락공원의 일요일 오후라는 타이틀이...
학창시절에는 그냥 신인상주의는 쇠라로 외웠는데,
조르주 피에르 쇠라(Georges Pierre Seurat)라는
풀 네임은 이번에 알게 되었네요.
습자지처럼 얇은 나의 지식... ^ ^
- 바람결에 들려주는 갈대의 노래도 함께 담아서...
♬♪갈대숲의 바람처럼 향기젖은 꽃잎처럼~ ♬♪여자의 생명은 사랑입니다~ ♬♪
- 체육공원에서는 야구동호회 분들이 캐치볼로 몸을 풀고 있네요.
- 며칠 전에는 사상강변축제로 떠들썩 했습니다. 뉴스에서 대학가요제를 부활시켰다고 소개되고...
축제의 규모가 제법 커졌는지 정치인들도 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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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AF-S 16-85mm F3.5-5.6 G ED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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