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 강서구 송정동 산 188번지 /
망산도(望山島)는 약 2000년 전,
가락국의 왕후가 되는 허황옥(許黃玉)이
인도의 아유타국을 떠나 도착했던 곳으로
왕이 된 지 7년이 지나도록 왕비가 없던 수로왕은
왕비는 하늘이 정해줄 것이라고 하며
가야국의 아홉추장(九干) 중 한 명인,
유천간(留天干)을 망산도(望山島)로 보냈고
허황옥과 그녀의 오빠 장유화상 일행이 나타나자,
수로왕이 직접 맞이하여 혼례를 올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허황옥 일행이 타고 온 배가
망산도에서 70m 쯤 떨어진 바위에 부딪쳐 침몰했는데,
그 바위를 유주암(維舟巖)이라고 합니다.
- 인도를 출발한 허황옥 일행이 첫발을 디뎠다는 망산도(望山島).
간척공사 등으로 옛 모습은 잃어버리고 지금은 섬이라기보다 돌무더기를 쌓아 놓은 듯...
- 망산도(望山島) 표지석과 유주암(維舟岩)을 바라보며... 빨간색 지붕의 공장 앞이 유주암입니다.
- 망산도(望山島) 주변에는 특이한 모양의 바위조각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 망산도(望山島)는 창원과 부산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데,
우습게도 섬은 부산에서 관할하지만 출입구는 창원(진해)시 구역이라고 합니다.
- 우연의 일치인지 알과 관련된 탄생설화를 가지고 있는 수로왕.
허황옥이 도착했다는 망산도(望山島)에도 알모양의 바위가... 너무 끼워맞췄나? ^ ^
- 물이 빠지면 망산도(望山島)로 들어가는 징검다리가 보입니다.
- 몇 년 전에도 보았던 기억이... 요즘은 보기 힘든 시멘트하수도관으로 물고기를 잡는가 봅니다. ^ ^
- 물이 빠진 망상도(望山島)는 바다를 향해 몸짓을 시작하는 거북이 형상을 하고 있네요.
- 거북이들이 화석으로 굳어 버린 것 같은 형상을 한 기암괴석들도 보이네요.
- 망상도 옆 유주암을 바라볼 수 있는 곳에 세워진 정자, 유주정(維舟亭).
- 유주정에서 바라본 망산도(望山島)의 풍경.
- 독립하기엔 조금 어린듯 보이는 학(두루미) 한마리가 날아와 모델이 됩니다. 고맙게도...
- 언제나처럼 다소곳이 기다리고 있던 나의 애마도...
Nikon AF-S 16-85mm F3.5-5.6 G ED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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