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일주 - 러시아(Russia)

[세계일주 / 러시아] 머물 곳을 찾아 잠시 들른 페름(Пермь)

apollo695 2017. 7. 23. 14:38


페름은 러시아 페름 지방의 중심지인 공업도시로,

1781년부터 페름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고생대 6기 중

마지막기를 페름기(Permian Period)라 하는데,

여기 페름(Perm)시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우리가 하는 파마도

같은 이름이네요. Perm...


이제프스크까지 하루만에 가는게 힘들 것 같아 호스텔을 찾아 들렀던 도시입니다.

여관(가스찌니짜)는 비싸고 Wi-Fi가 없어 인터넷 사용을 못해서...


엔진오일을 구입하기 위해 오토바이 부품 판매점에 들렀는데,

11시에 문을 연다고 하여 그냥 왔던 일이 있었습니다.


- 볼가 강의 지류인 카마 강의 풍경입니다.


- 출발하기 전 시내를 한바퀴 둘러 보면서

  페름시의 아침 풍경을 몇 장 담았습니다.


- 제법 큰 규모의 교회가 있어 가보니 증축 중이네요.


- 이 거리는 예전부터 유명했던 곳인가 봅니다.

  옛날 사진과 안내판도 걸려 있는 걸 보니... 


- 그런데 이런 거리를 개노무스키들이 떼로 다니며 순찰을 돌고 있네요.

  사진 찍는 순간 세번째 놈과 눈이 마주쳤습니다만,

  아! 다행이 못 본 척하고 갑니다. ^ ^


- 개인적으로 러시아를 여행 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도시 곳곳에 있는 거대한 나무들이였습니다.


- 카마강을 따라 철길이 달려 갑니다.


- 당시 시간이 아침 8경이였는데 아침부터 난리도 아닙니다. 

  뒤에 개를 데리고 산책나온 아저씨도 보이네요.


- 가을이 기대되는 풍경 입니다.


- 페름의 상징 캐릭터는 곰인가 봅니다.

  'Walking Bear'라는 이름을 가진 이 조각상이 유명하다고...

- 눈에 띄는 조각상(?)이 있어 담아 왔는데,

  카마 강(the Kama River)이라는 작품으로 관광명소라고 합니다.


- 딱 봐도 레닌 아저씨...


- Lukoil 회사 앞에 있던 구조물.



- Like Khostel이라는 호스텔인데 입구는 그림의 슈퍼마켓 좌측 입니다.

  구글맵을 이용하면 입구까지는 찾기 쉽습니다.


- 호스텔은 보이시는 주차장을 지나 좌측의 두번째 출입구로 가서... 


- 좌측 벨이 있는 문의 1번벨을 누르면 됩니다.



- 이제프스크으로 가는 길, 공사중인 관계로 대기 중인 차들...

  이 상태로 45분을 기다렸습니다.

  2시간을 기다린 적도 있었지만 그 때는

  옆에 있던 버스정류장이 있어 쉬어 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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