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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 독일] 신성로마제국의 수도였던 마그데부르크(Magdeburg).

마그데부르크는 신성로마제국의 수도였던 역사적 도시 입니다.신성로마제국을 세운 오토 대제가 첫 수도로 지정하여'오토의 도시'라는 별칭도 있다고... 30년 전쟁과 제 2차 세계 대전,두 번의 전쟁속에 두 번이나 폐허가 되는 아픔의 도시이기도 합니다.1618∼1648년 독일에서 시작된 신교와 구교 간에 벌어진 30년 전쟁때는몇 채의 건물만 남고 도시 전체가 폐허가 되었고,제 2차 세계대전 때도 도시의 90% 이상이 파괴되었다고 합니다. - 아주 사연이 많은 요하니스 교회(Johanniskirche) 입니다. 교회가 세워진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고 941년 다른 교회에서 현재의 위치 등에 관해 언급된 것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 1188년에 도시에 큰 화재로 교회는 전소 되었고, 1207년에 또 도시에서 ..

[어디쯤 가고 있을까] 불가리아의 부르가스(Burgas) 입니다.

Hostel The Old House에 머물고 있습니다.부르가스는 터키로 가기위해 들런 곳인데,불가리아 남동부 지방의 경제, 문화, 관광의 중심지라고 하네요.시설도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도안전한 주차장이 있어 좋습니다.바이크 여행객들에게는 추천 드립니다. - 내일은 터키로 넘어 갈 예정인데 추위 때문에 움직이기가 힘드네요. - 특히 눈 때문에... 소피아에서도 그랬고, 바르나에서도 눈 때문에 이틀을 더 머물렀네요. - 주인장이 60대로 보이는데, 나보다 6살 어리다고 합니다. 다니던 회사에서 화학약품 관련 사고가 있어 치아도 많이 빠지고...캐논 G7X

[세계일주 / 독일] 하노버(Hannover)의 랜드마크, 신 시청사(Neue Rathaus).

1901년에 착공하여 1913년에 완공된 신 시청사(Neue Rathaus).2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인 1945년,공업도시로 유명했던 하노버(Hannover)는연합군의 공습으로 쑥대밭이 되는데,이 신시청사(Neue Rathaus)도 완전히 붕괴되어뼈대만 남게 되는 사연이 있었다고 합니다. - 100년 전 이 청사을 지은 후 '신시청사(Neue Rathaus)'으로 부르던 것이 지금까지도 신시청(Neue Rathaus)으롤 부르고 있습니다. - 뒷편에는 대규모의 보수공사 진행 중 이네요. 제 2차 세계 대전의 휴유증이 계속 되는 것인지... ^ ^ - 활쏘는 다비드상. 얼굴과 몸이 거의 완벽 합니다.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만났던 다윗과는 참 많이도 다른... - 시청 앞 광장에 있던 나무, 그림속의 풍경..

[세계일주 / 독일] 전설의 고향, 하멜른(Hameln)

옛날 옛날에...하멜른(Hameln)은 제분업이 주요산업이였고,이곳에 쥐로 인한 피해가 많았다고 합니다.그리고 1284년에 하멜른(Hameln)에서130명의 아이들이 사라진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이 사건은 전설처럼 내려 오다가독일의 그림형제, 영국의 로버트 브라우닝 등이이야기를 붙여 동화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2015년에 상영된 '손님'이라는 한국 영화도'하메른의 피리부는 사나이'가 원작 입니다.오랫만에 아바(ABBA)의 노래,'피리부는 사나이(The Piper)'도 들었습니다. - 낭만가도나 괴테가도를 달려야 할 나이에, 브레멘에 이어 하메른으로 메르헨가도(동화가도)를 달립니다. 브레멘 음악대에 이어 피리부는 사나이로... - 하멜른(Hameln)에 피리부는 사나이의 동상 입니다. 실제로 보면 사나이..

[세계일주 / 독일] 브레멘 음악대(Bremer Stadtmusikanten)를 찾아서... 브레멘(Bremer), 하나 더...

유년시절에 읽었던 동화가 생각나 브레멘을 찾아 왔지만골치 아파던 한자동맹(Hansa 同盟)의 도시로도 유명한 곳이였네요. 처음 한자동맹을 봤을 때,동맹(同盟)은 아는 한자(漢字)라 이해가 되었는데한자(Hansa)는 왜 한자(漢字)가 아니고 한자(Hansa)인지이해를 할 수 없었던 중딩의 고민도 함께 찾았습니다. 주입식 교육의 폐단이랄까?당시에는 그냥 외웠습니다. '한자동맹' '한자동맹' '한자동맹' '한자동맹'...'한자(Hansa)'는 독일어였다는 사실은 성인이 되어서야... ^ ^ - 이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건물은 백화점 입니다. 독일의 유명한 생활용품 판매장인 마뉴팍툼(Manufactum)도 있고... - 전기버스나 트램등은 유럽을 여행 하면서 자주 보게 되는데, 그물 망처럼 퍼져 있는 이 전선들이..

[세계일주 / 독일] 브레멘 음악대(Bremer Stadtmusikanten)를 찾아서... 브레멘(Bremer).

자세한 내용은 기억도 나지 않는 동화지만,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그림 형제의 브레멘 음악대(The town musician of Bremen).늙고 쓸모 없어진 당나귀, 개, 고양이 그리고 수탉이브레멘 음악대원이 되는 꿈을 가지고역경을 이겨나가는 내용만 기억이... 왜 늙고 쓸모 없어진 내 모습이 투영되는지... - 1404년에 세워진 상인들의 수호신이라는 롤란드(Roland) 동상 입니다. 시청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나폴레옹이 브레멘을 점령했을 때, 파리로 옮기려다 브레멘 시민들의 설득에 포기한 재미있는 사연이 있다고 합니다. - 금색 칠을 한 화려한 이 건물은 쉬팅(Schütting)이라는 이름을 가진 길드 하우스(Guild House). 1537 년에 지어졌고 브레멘의 상인..

[세계일주 / 독일] 이름모를 시골을 지나면서...

브레멘(Bremen)으로 가는 길,독일 북부의 한적한 시골 마을을 지나면서 마을 풍경이 재미있어 몇 장 담았습니다. 구글맵에서도 스트리트 뷰가 안되는 지역이라마을 이름도 찾을 수 없네요. - 나그네의 발길을 잡던 짚단으로 만든 작품. - 독일 북부의 조용한 시골 마을 풍경 입니다. - 어린이가 만든 것으로 보이는 귀여운 작품도 보입니다. - 갈대 같은 걸로 지붕을 덮은게 특이 합니다. - 우리나라의 문방구 앞에서 자주 보았던 뽑기 기계와... BILLY BOY 뽑기도 있습니다. BILLY BOY는 콘돔 입니다. ^ ^ - 창고 같은 곳에 주차해 놓았습니다.캐논 G7X

[세계일주 / 독일] 페리(ferry)를 타고 엘베강(Elbe R)을 건너 갑니다.

구수한 냄새와 하룻밤을 보내고,돌아 가기엔 너무 멀리 온 것 같아시직(Sygic)에서 안내하는 길을 따라 가는 길...생각치도 못했던 곳에서 배를 타게 되었습니다.엘베강의 풍경을 몇 장 담았습니다. - 페리를 기다리는 두 대의 명차. ^ ^ - 선착장 뒷 편의 풍경. 제가 좋아하는 미루나무가 있어 한 장 담았습니다. - 페리가 도착하고 배에서 내리는 차들... - 지도로 확인해 보니 이곳은 엘베강(Elbe R) 하구로, 이곳을 지나면 북해와 만나는 곳 입니다. - 부산의 을숙도가 생각나는 풍경 입니다. - 맞은 편 선착장에서 오는 페리. - 또 다른 페리는 화물차를 가득 실었네요. - 멀리 선착장이 보입니다. - 대기 중인 차들도 많이 보이고... - 대형 트레일러들이 엄청나게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 ..

[세계일주 / 독일] 독일(Germany)에서의 첫 캠핑.

함부르크를 나와 브레멘으로 가는 길,고속도로를 좋아하지 않아 국도로 가는데,구글 맵으로 확인을 않고 시직(Sygic)이 가리키는 방향으로만 갔습니다.가다보니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구글 맵으로 확인을 해 보니,한참을 둘러 안내를 했네요.약 130km의 거리인데 240km를 돌아 가는 길 입니다.중간에 페리도 한 번 타고... 구글 맵으로 확인을 하던 곳에 우연하게도 캠핑장 표지가 보였고이곳에서 독일(Germany)에서의 첫 날 밤을 보내게 되었습니다.이곳 캠핑장은 다른 지금까지의 캠핑장과는 아주 다른 느낌이라 몇 장 담았습니다. - 'Elbdeich-Camping Kollmar'이라는 캠핑장. 좌측에 보이는 건물이 리셉션 입니다. - 저는 리셉션 뒷 편에 텐트를 설치 했습니다. - 캠핑장의 풍경 입니다. 캠..

[세계일주 / 독일] 독일 제2의 도시, 함부르크(Hamburg)

함부르크는 수식어가 많은 도시 입니다.독일 최대의 무역항이자 베를린에 이은 독일 제2의 도시,멘델스존과 브람스도 함부르크가 고향이라고 합니다. 덴마크의 한가했던 도로를 여유롭게 다니다가,함부르크에 도착하니 정신이 없습니다.러시아를 떠난 후 도시에는 거의 머물 일이 없었는데,독일의 북부 지역 여행지는 모두 도시 입니다.아무튼 독일은 첫날부터 트래픽으로 시작 했습니다. - 함부르크에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시청사(Rathaus) 입니다. 기존의 시청은 1842년에 화재로 소실되었고, 1886년에 다시 착공해서 1897년에 완공된 네오르네상스 양식 건축물. 1971년에는 청사 내부에 숨겨져 있던 방이 발견되어 화재가 되었다고 합니다. - 황제들의 동상으로 장식되어 있다는 시정사 파사드의 풍경. 정문 위의 글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