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 울산에서 31번국도를 따라 포항까지 가는 해안도로는 포항에서 7번국도와 만나 다시 강원도의 통일전망대까지 이어지는 낭만의 도로로, 90년대 중반, 휴가철이면 항상 도로를 따라 휴가를 보냈던 추억의 도로 입니다. 당시의 애마는 세피아... 2009년 폐차 시키는 날까지 사진 한 장 남겨두지 않아 마음이 아프기도 하네요. T.T 주인의 성격처럼 별다른 치장(?)이 없는 차안에도 CD플레이어는 있었습니다. 당시에 좋아했던 CD에서 자주 들었던 노래 중, 바다와 추억에 잘 어울리는 노래하나... 가다보면 어느새 그바닷가~ 바닷가 작은섬 너머로 그대있을 것같아 나 여기까지 왔어요 외로워서 만나고 외롭게 헤어져 외로운 사람끼리 잊~지말고 살아요 눈물 많은 사람끼리 서로잊지 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