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 예전 글에에 말씀드렸듯이 주상절리는 용암이 흘르내리다가 바다와 만나 굳으면서 생긴 육각기둥 모양의 지형입니다.보통의 주상절리는 수직방향으로 형성이 되는데, 양남의 주상절리는 수평으로 누워있는 부챗살 모양의 톡특한 형태로, 세계적으로도 매우 보기드문 사례라고 합니다.주상은 기둥의 모양, 절리란 수직 쪼개짐 현상의 뜻이라고 합니다. 2012년 9월 어느날,가을을 재촉하던 비가 내린 후 파란 하늘이 좋아,부산근교로 무작정 떠나면서 만났던 경주양남주상절리 입니다.그냥 지나치기 아까운 풍경이라 잠시 들렀는데,예전에 보았던 신비로움은 여전하지만 여전히 공사중이네요. - 부채꼴로 펼쳐진 주상절리. 아래로 내려가보고 싶었지만 이젠 내려 갈 수 없도록 해놓았습니다. - 최대망원으로 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