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대 6

[요산요수] 천혜의 절경을 간직한 부산제일경, 태종대[마지막]

/ 부산광역시 영도구 전망로 24 / 부산항의 보물이라는 영도(影島),영도의 백미(白眉)는 역시 태종대(太宗臺)로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입니다. 유람선에서 바라보는 태종대의 풍경도 담아오고 싶었는데,계획했던 시간보다 많이 늦어져 그냥 왔습니다.태종대 유람선은 감지해변 선착장, 곤포의 집 선착장, 태원 자갈마당 선착장, 등대 자갈마당 선착장의 4곳이 있는데,코스는 각 선착장을 출발 태종대 주변을 일주하며해양대학교가 있는 조도를 왕복,약 3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일반시민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이용한다고... 태종대를 방문하실 계획이시라면,오는 9월 19~21일 영도대교(影島大橋) 주변에서영도다리축제가 열린다고 하니,태종대와 연계해서 다녀 오시길 추천 드립..

[요산요수] 천혜의 절경을 간직한 부산제일경, 태종대[네번째]

/ 부산광역시 영도구 전망로 24 / 평일임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몰렸습니다.관광객들이 많으면 풍경담기가 많이 번거롭습니다.차례를 기다려야 되는 등 시간도 많이 걸리고,무엇보다도 여름에는 괜히 오해 받을 수 있다는... ^ ^ 등대를 오르기위해 잠시 한숨 돌리며소용돌이 같은 계단의 윗쪽을 올려다보는데,마침 아름다운 선녀님 두 분께서 내려오는 중이였고,그 중 한분이 아래를 내려다보면서,눈이 마주치는 조금 이상한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음...맹세코 눈만 마추쳤는데 괜히... ^ ^ "과전불납리 이하부정관(瓜田不納履 李下不整冠)"이라고,참외밭에서 벗어진 신발을 다시 신지 말고,오얏(자두)나무 아래에서는 관을 고쳐 쓰지 말라고 하더니...요즘처럼 무시무시한(?) 세상에잊고 지냈던 격언을 실감했던 하루였습니다. 돌..

[요산요수] 천혜의 절경을 간직한 부산제일경, 태종대[세번째]

/ 부산광역시 영도구 전망로 24 / 부산을 대표하는 풍광을 자랑하는 태종대(太宗臺)는통일신라시대에는 일본에 사신으로 다녀온신하들의 연회를 베풀던 곳으로,신라에서 조선시대까지는동래 지역의 가뭄에 기우제를 지내던 장소였다고 합니다.또한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해안절경으로옛부터 시인묵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였지만,일제강점기(日帝强占期)에는 군부대로 사용되면서시민들의 출입이 제한 되었다고... 1967년 4월, 유원지로 고시 후,1969년 1월, 관광지로 지정되었고1972년 6월, 문화재(기념물 제28호)보호구역 지정되면서1973년 5월, 태종대유원지 개발계획이 확정, 1974년 8월, 순환도로 및 조경사업 완공되었고1974년 9월부터 차량통행료 및 주차료 징수,1976년 3월에는 입장료 징수하기 시작..

[요산요수] 천혜의 절경을 간직한 부산제일경, 태종대[두번째]

/ 부산광역시 영도구 전망로 24 / 부산을 대표하는 명승지 태종대(太宗臺])는파도의 침식으로 형성된 암석 절벽과울창한 수풀이 굽이치는 파도가 어울려 절경으로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입니다. 신라 태종무열왕이 삼국을 통일 후,전국의 명승지를 다니던 중,이곳의 절경에 취해 쉬어갔다고 하여 태종대로 부르게 되었고,조선시대에는 가뭄이 들면 동래부사가 기우제(祈雨祭)를 지내는 곳이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예전에 회사생활 할 때,필리핀 근로자들이 있었는데추석연휴였는지 그냥 휴일이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시리게 푸르던 가을에 그 친구들과함께 왔던 추억이 있습니다.'제프리' '리노' '조셉'이란 이름을 가졌던 친구들...잘 살고 있는지 모르겠네요.어느듯 18년의 세월이... - 자갈마당을 올라오니 다누비열..

[요산요수] 천혜의 절경을 간직한 부산제일경, 태종대[첫번째]

/ 부산광역시 영도구 전망로 24 / 20여년 만에 방문한 태종대(太宗臺).연이은 태풍에과 비 때문에 계획했던 일정이 계속 연기되고,블로그에 올릴 양식(?)도 떨어지고,할 수 없이 아껴 놓았던 태종대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태종대는 가을이나 겨울 쯤으로조망이 좋을 때 대마도도 함께 담으려고 했는데... ^ ^ 예전에는 태종대유원지라고 불렀고,청룡열차와 바이킹등 놀이기구 시설도 있었는데,지금 그자리는 주차장으로 사용중이네요. 날도 덥고 습도도 높아 땀으로 샤워를 해 가며옛 추억과 함께 태종대순환도로를 따라 돌아보고 왔습니다. ◎ 산책코스 ◎주차장 → 다누비열차 승강장 → 자갈마당 → 구명사 → 전망대·모자상 → 등대 → 신선대·망부석 → 태종사 → 주차장 -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던 태종대 표지석. ..

부산의 송도와 영도를 연결하는... 남항대교[南港大橋].

/ 부산 영도구 남항서로 2 / 1997년 10월 착공하여 2008년 7월 개통이 된 남항대교는,1,925m의 길이에 폭이 25.6m의 왕복 6차로의 규모로영도구 영선동과 서구 암남동을 연결하는부산 해양순환도로망을 연결하는 7개 교량 중 하나 입니다.부산을 잘 아시는 분이 아니면 알수 없는 영선동, 암남동의 이름이지만,그냥 영도와 송도(해수욕장)를 연결하는 다리로 아시는게 편할 듯... 참고로송도(松島)는 1913년에 개장한 우리나라 최초의 해수욕장으로 유명했던 곳이고,영도(影島)는 조선통신사로 일본에 갔던 조엄선생이고구마를 가져와 처음 심은 곳 입니다. 그리고남항대교를 시작으로 영도의 갈멧길 중,절영해안로를 지나 태종대까지 10km 정도의 산책길은아름답기로 유명한 해안의 절경과 설명이 필요없는 부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