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 영도구 전망로 24 /
20여년 만에 방문한 태종대(太宗臺).
연이은 태풍에과 비 때문에 계획했던 일정이 계속 연기되고,
블로그에 올릴 양식(?)도 떨어지고,
할 수 없이 아껴 놓았던 태종대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태종대는 가을이나 겨울 쯤으로
조망이 좋을 때 대마도도 함께 담으려고 했는데... ^ ^
예전에는 태종대유원지라고 불렀고,
청룡열차와 바이킹등 놀이기구 시설도 있었는데,
지금 그자리는 주차장으로 사용중이네요.
날도 덥고 습도도 높아 땀으로 샤워를 해 가며
옛 추억과 함께 태종대순환도로를 따라 돌아보고 왔습니다.
◎ 산책코스 ◎
주차장 → 다누비열차 승강장 → 자갈마당 → 구명사 → 전망대·모자상 → 등대 →
신선대·망부석 → 태종사 → 주차장
-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던 태종대 표지석. 예서체(隸書體)로 유명한 청남 오제봉선생의 필체에
바위는 부산시 북구 화명동에서 캐온 화강암이라고 합니다.
- 2006년 9월부터 무료화 되었지만 예전에는 입장료를 받아던 곳 입니다. 평일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 입장료를 무료화하면서 다누비열차를 운행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열차 타는 곳 100m 전...
- 태종대 노래비가 보입니다. 재생 스위치를 부착하여 언제든지 노래를 들을 수 있습니다.
- 20여년 만의 만남인데 기억속 그대로의 모습으로 맞이하는 소나무가 반갑습니다.
- 다누비열차를 타는 곳은 장사진을 이루고 있습니다. 저는 패스하고 걸어서 다음 코스로...
- 4.3km의 태종대 도로를 순환하는 다누비열차는 보통 20~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고 합니다.
요금은 어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600원이라고...
- 맑지만 습도도 높고 후덥지근한 날입니다. 오후 2시가 가까워진 시간, 본격적으로 출~바알!
- 걷는 사람이 저 뿐 입니다. 더위 탓인지 모두들 열차를 타고...
- 잠시후 눈길을 조형물을 만났는데 자연보호 헌장이 새겨져 있습니다. 다누비열차 때문인지 찾는 이 없고...
- 태종대의 첫번째 코스, 자갈마당으로 갑니다. 그냥 자갈마당으로 알고 있었는데 태원 자갈마당이네요.
- 포토존으로 설치해 놓았는 것 같은데 더위 탓에 앉는 사람이 없습니다.
- 위의 포토존 옆에는 자갈마당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자갈마당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잠시 땀을 식히며 유람선선착장도 한 장...
- 자갈마당으로 내려가는 길. 제법 가파르지만 이 정도는 가벼얍게... ^ ^
- 자갈마당의 풍경. 더위 탓인지 다누비열차 때문인지 관광객이 별로 없습니다.
- 절벽의 손 닿는 부분에는 소망이 쌓여져 있네요.
- 조금 전 부산했던 선착장에는 잠시 한가함이 찾아오고...
- 해녀들이 직접 잡은 해산물을 바로 먹을 수 있는 횟집. 예전부터 태종대의 명물이였던 곳 입니다.
- 여름은 젊음의 계절이라더니... 청춘이 아름다운 풍경에 아~ 옛날이여... ^ ^
- 갑자기 자갈마당을 찾는 손님들이 많아졌습니다. 제가 관광객을 몰고 다니나 봅니다. 헐헐헐... ^ ^*
To be continued
Nikon AF-S 16-85mm F3.5-5.6 G ED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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