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일주 - 덴마크(Denmark)

[세계일주 / 덴마크] 햄릿의 무대였던 고성(古城), 크론보르 성(Kronborg Castle).

apollo695 2017. 10. 25. 00:32


세익스피어의 비극, 

햄릿의 무대로 알려진 이 고성(古城)은

1574년 시작하여 1585년 완공되었으나,

1629년 화재로 예배당을 제외한 

모든 건물이 잿더미가 되었고,

1639년 복구공사로 옛모습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1658년 스웨덴의 침입으롤 함락된 후, 

방어시설이 많이 강화되었다고 합니다..


스웨덴과 가까이 위치해

전쟁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고,

여러 차례의 보수와 복구를 하면서

1924년에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 세익스피어(Shakespear)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햄릿의 무대가 되었던 곳이라 성안에는

  세익스피어의 기념판도 있다고 합니다.


- 매년 이 성에서는 햄릿의 공연이 열린다고 합니다.

  올드 팬들에겐 여전히 사랑받는 명배우 로렌스 올리비에나

  리처드 버튼도 이 성에서 햄릿 역을 맡았었다고... 


- 옛날 세익스피어에게 고용된 배우들은

  성안에서 머물면서 공연을 했다고 합니다.


- 저녁 시간이라 들어가는 관광객은 거의 없고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관광객들이 대부분 입니다. 


- 배치된 포 주변에서 쉬고 있는 관광객들.


- 일반적인 성의 해자(垓字) 치고는 상당히 넓습니다.


- 크론보르성은 외래순 해협을 지나는 배들로부터

  통행세를 받기 위해 지어졌다고 합니다.

  이 통행세가 덴마크의 짧짤한 수입원이 되었다고...


- 햄릿이 아버지의 망령은 본 망루는 어느 것인지 모르겠네요.

  

- 난공불락의 철옹성이란 표현이 잘 어울리는 풍경 입니다.


- 넓은 해자(垓字)와 더불어 

  확실히 방어시설이 많이 강화되었네요.

 

- 입장료가 성수기와 비수기로 나눠 가격차이가 심합니다.

  비수기(10 월 ~ 5 월)에 성인 입장료는 90크로네(16,000원 정도),

  성수기(6 월 ~ 8 월)에는 140 크로네(약 25,000원 정도) 입니다.

  학생은 80크로네와 130크로네이고...


- 중세 시대의 통행세가 현대에는 입장료로 바뀌었을 뿐,

  크론보르 성은 여전히 덴마크의 짧짤한 수입원이네요. ^ ^


- 성 주변으로 잘 꾸며진 산책로와

  이런 저런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한 때 앙숙이였던 스웨덴의 헬싱보리(Helsingborgs)가 보입니다.

  저 곳도 1658년까지 덴마크의 영토였었는데...


-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너무도 유명한 이 문구, 해석에 순서가 바뀐 이유가 있을까요?

  우리는 어떻게 죽을 것이냐? 등 죽는게 먼저인데

  서양에서는 사는게 먼저라는 시각의 차이인가?

  '007 죽느냐 사느냐'의 원 제목도 'Live And Let Die'


- 북유럽에서 처음 보는 젊은 태공입니다.

  요트 한 척 건져 올리려나? ^ ^


-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중인 크론보르 성(Kronborg Castle)은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 학창시절 세익스피어(Shakespear)의 4대 비극이라며

  주구장창 외웠던 오셀로(Othello), 리어왕(King Lear),

  맥베스(Macbeth) 그리고 바로 햄릿(Hamlet) 입니다.


- 덴마크와 스웨덴을 오가는 페리.

  통행세가 없어도 두 나라 모두에게 짧짤한 수입원이... ^ ^


- 크론보르 성(Kronborg Castle)을 지나 바닷가 근처에

  뱀들과 싸우고 있는 헤라클레스의  조각상이 있네요.

 

- 성안의 지하실에서 자고 있는

  홀러 단스크(Holger Danske)의 동상을 못 본게 조금 아쉽네요.

  덴마크가 위기에 빠지면 잠에서 깨어 나라를 구한다는 전설 속의 영웅...


- 성 주변을 한 바퀴 산책하는 걸로

  크론보르 성(Kronborg Castle)의 일정을 마칩니다.


- 덴마크에서의 첫 날은 크론보르 성 근처에 있던 캠핑장 입니다.

  텐트를 설치하던 중 석양이 아름다워 한 컷 했습니다.


  사진 한 장 같이 찍자고 하던 후덕해 보이던

  캠핑장의 사장님이 생각 납니다. 스쿠터를 타고 온

  한국인이 신기했는지 제 텐트에 몇 번을 왔다가시고...

캐논 G7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