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포스(Gullfoss)는 랑요쿨(Langjokull) 빙하가 녹아
흐비타 강(Hvita)으로 흐르면서 만들어 놓은 폭포로,
상단 11m와 하단 21m의 2단으로 이루어진
'아이슬란드의 나이아가라'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이시르(Geysir)에서 동쪽으로
10km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 골든 서클(Golden Circle)의 마지막 코스,
황금폭포라 불리는 굴포스(Gullfoss) 입니다.
- 직접 보시면 사진으로 보는 것과는 다른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비주얼에 놀라게 됩니다.
데티포스(Dettifoss)와는 또 다른 느낌의...
- "이게 뭐야?" 하다가
폭포소리에 벌렁이는 심장을 느끼고,
가슴이 떨린다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 빙하에서 녹은 물이 모여
이런 장관을 연출한다게 놀랍습니다.
- 폭포 옆의 전망대의 풍경 입니다.
각기 다른 몇 개의 암층이 바닥을 이루고 있습니다.
- 굴포스(Gullfoss)에는 두 곳의 주차장이 있고,
전망대 또한 몇 곳이 있습니다.
우측 상단이 전망대 중 하나이고 옆에는 아래쪽 주차장이고
윗쪽 주차장은 보이는 전망대의 우측에 있습니다.
- 저는 윗쪽 주차장에 주차 후 언덕길을 따라
위에서 굴포스의 풍경을 몇 장 담고 아래로 내려 갔습니다.
- 굴포스(Gullfoss) 안내문에는 2단의 폭포로 되어 있다는데,
위에서 보면 수량이 적어서인지 3단의 형태로 폭포를 이루고 있습니다.
물의 양이 늘어나면 위쪽 2단의 폭포는 하나로 될 듯...
- 1920년대 영국의 기업이 수력발전소를 세우려고 했어나,
한 여성에 의해 백지화 되었다고 합니다.
시글리드(Sigriður)라는 이 여성이 아이슬란드에서는
첫번째 환경운동가(Environmentalist)로 불린다고 합니다.
그녀 덕분에 우리가 이 풍경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감사의 마음이 절로...
- 흐비타 강이 만들어 놓은 이 협곡은
굴포스를 지나 2.5km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 폭포에서 떨어진 물이 협곡으로 흐르는 것이 아니고,
지구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 입니다.
- 장사진을 이룬다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풍경이죠?
- 여름에 가시면 간편한 옷차림으로 가시어
폭포수에 한번 시원하게 젖어 보시고... ^ ^
그외의 계절에 방문하시면 우비를 챙겨 가시길 바랍니다.
- 땅에서 솟아나는 것 같은 엄청난 물보라가 반겨 줍니다.
천연 미스트를 적신다고 생각하세요.
물론 얼굴에만 뿌려 지는게 아니지만... ^ ^
- 가까이서 보니 몇 겹의 암층들이 전망대 아래에 깔려 있네요.
관광객 아래 움푹 파인 곳은 퇴적암이라고 하는데,
다른 암층에 비해 약한 재질이라 폭포에 의해 조금씩 파였다고 합니다.
- 굴포스(Gullfoss) 하단 부분의 모습입니다.
폭 70m에 21m 아래로 떨어지며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 합니다.
- 빙하가 남기고 간 자리는 협곡이 되었고,
그 위로 물이 지나가며 폭포를 만들었습니다.
노르웨이에서는 피오르드를 만들더니,
정말 위대한 자연이란 생각이 절로...
- 상단 부분의 풍경,
엄청난 수량의 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 광각렌즈의 아쉬움이 많았던 풍경 입니다.
굴포스(Gullfoss)는 광각렌즈와 망원렌즈 모두 필요 합니다.
가능하면 둘 다 준비 하시길 바랍니다.
- 황금폭포라는 이름에는 재미있는 전설도 있습니다.
해질무렵 폭포를 물들이는 황금빛 노을 때문이라는 설이 있지만,
어떤 부자가 죽은 후 남겨질 재산이 아까워
폭포 아래로 금을 던져 황금폭포가 되었다는 설도... ^ ^
- 어디쯤이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아무튼 할파포스(Hjalparfoss) 가는 길에 잠시 쉬면서 한 컷...
캐논 G7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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