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일주 - 슬로바키아(Slovakia)

[세계일주 / 슬로바키아] 슬로바키아에서 가장 오래된 성이라는 데빈성(Hrad Devín).

apollo695 2018. 4. 11. 19:55


데빈성(Hrad Devín)은 

슬로바키아에서 가장 오래된 성 중 하나로,

864년의 자료에 언급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도나우 강을 경계로

슬로바키아와 오스트리아 간의 국경에 위치하며.

도나우 강의 수면까지 닿는 깊이의 우물이 있다고...



빗줄기가 굵어져 성으로 올라가는 것은 포기 했습니다.

도나우 강변의 풍경만 몇 장 담아왔습니다.



- 슬로바키아에서는 주로 아찔한 절벽에 성을 짓는가 봅니다.

  앞서 보았던 오라바 캐슬(Orava Castle)도 비슷한 구조였는데...


- 자유의 문(Gate of Freedom Memorial)이라는 기념비.

  냉전 시대에 이 국경에서 살해된

  400 여 명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위해 세워진 것이라고...


- 옆에 있던 또 다른 구조물.


- 도나우 강변에서 바라다 보이는 데빈성(Hrad Devín)의 풍경.


-  데빈성(Hrad Devín)에 가장 멋진 풍경을 보여 준다는 메이든 타워(Maiden Tower).

  아쉽지만 아랫쪽에서의 풍경만으로...


- 동유럽에서 이렇게 사용하지 않는 건물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볼 때 마다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 ^


- 산책로에 그려진 특이한 모습의 물고기.


- 화물선이 도나우 강을 가로 지르는 풍경.

  비가 내리는 도나우 강변이면 운치있는 풍경이 그려지지만,

  이미 비는 이가 갈릴 정도로 싫습니다. 


- 성문 입구에 있던 기념비.

  이름도 정보도 찾을 수 없습니다.


- 데빈성(Hrad Devín)이라는 이름의 기원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악령의 장소'를 의미 하는 단어 'div(악령)'가 있고 

  다른 하나는 'deva (소녀)'라는 슬라브어에서 유래된 '소녀의 성'을 의미도 있다고...


- 우의에 우산을 쓰고 올라가기가 힘들 것 같아

  도나우 강변과 성 아래의 산책로를 따라 몇 장 담고 브라티슬라바로 갑니다.

캐논 G7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