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 금정구·동래구·양산시 /
금정산은 부산과 양산에 걸쳐 있는 산으로
고당봉(801.5m)을 주봉으로 장군봉(727m)과 상계봉(638m), 백양산(642m)까지 이어
지는 산으로
산세는 험하지 않고 울창하 숲과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어
주말이면 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부산의 대표적인 명산입니다.
또한 금정산성은 총 길이 1만 7,336m로 남북으로 ‘ㄷ’자 모양을 하고,
동래와 양산, 기장을 잇는 한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산성이며,
금정산 기슭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호국 사찰인 범어사가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많은 성곽이 유실되었으나 복원작업을 통해 거의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 저 멀리 고당봉이 보입니다. 정상이 다 왔는가 봅니다.
- 범어사 가는 길입니다. 저는 고당봉을 지나 북문으로 갈 예정입니다.
바닷가 쪽이라 시야가 더 좋습니다. 아름다운 산세와 저 멀리 바다도 보이고...
- 고당봉 아래에서 담은 풍경. 아찔한 절벽이 곳곳에...
- 길을 따라 5분정도 가면 나오는 이정표. 금샘가는 길이라는데 또 다시 갈라지는 길입니다.
다시 한번 동전을 던집니다. 방법은 전과 동, 그림이면 좌측, 숫자면 우측. 또 다시 그림이 나왔습니다.
- 샘이 하나 나왔는데... 금샘이 아니랍니다. 이런 된장! 김샘니다. ^ ^ 그래도 시원한 풍경이 마음을 달래줍니다.
- 묘한 분위기의 바위들이 애벌레처럼 뭉쳐 있습니다.
- 톡 튀어나온 바위, 하트모양을 하고 있기에 금샘을 기대했지만... 또! 김샘니다.
가짜 금샘으로 금샘 위에 있다하여 상금샘이라고도 합니다. 이쪽도 풍경이 너무 좋고...
- 앞에 있는 큰 바위가 금샘이 있는 곳이랍니다. 사전준비없이 충동산행을 하다보니 이런 실수를...
멀리 보이는 곳은 회동저수지와 산성길 너머로 보이는 해운대.
- 최대 망원(85mm)으로 담은 금정산정 북문과 산성길, 해운대의 마천루도 눈앞에...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는 것도 쉽지 않은데 복 받은 듯... ^ ^
- 아~ 보고싶은 金샘, 아쉬운 마음에 상금샘 위에서 한 장...
- 길이 있나하고 가봤는데... 절벽입니다. 길이 있었으면 금샘을 찾았을 수도...
- 오르면서 만난 진달래들은 시들어 담아보지도 못했지만 아쉬운 마음을 달래주던 이 진달래가 고마웠습니다.
- 계단에 올라서 다시 한장 담고...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는 노래.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 누구의 머리 위에 이글거리나~
- 회동저수지와 기장 근처의 바다 풍경입니다.
- 북문쪽으로 가는 계단. 빨간 지붕이 눈에...
- 고당봉 정상석. 여기가 금정산의 정상 입니다. 해발 801.5M, 지금시각은 오후 3시 57분.
어슬렁 어슬렁 황소걸음으로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3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 낙동강을 바라보며... 멀리 보이는 산과 산사이의 운무가 운치를 더 해 줍니다.
어긔야 어강됴리~ 아으 다롱디리~
- 정상에서 만난 사람들...
- 고당봉을 내려오다 보면 만나는 사당. 금정산산신각(金井山山神閣) 고모영신당(姑母靈神堂).
- 허름하기 짝이 없는 산신각이지만 대문을 들어서면 풍겨오는 은은한 향내음에 왠지 숙연해지는...
to be continued...
Nikon AF-S 16-85mm F3.5-5.6 G ED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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