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깊고 오래된 호수, 바이칼.
300여 개의 강이 흘러 들지만 나가는 곳은 앙가라 강 하나 뿐이라고 합니다.
바이칼'이란 몽골어의 자연을 뜻하는
'바이갈'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하며,
바이칼의 주인이라는 부라티야 공화국 사람들은.
한국인들과 유전자 계보가 같다고 하여 화재가 되었다고 합니다.
바이칼 호수와 몽골 근처에 살던 부족들이
이동을 하다가 따뜻한 남쪽으로 내려와
한반도에 정착했다는 설이
우리 민족의 시작이라고 하는데...
단군신화에 나오는 웅녀 할머니가
아마도 부라티야쪽 사람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웅녀 할머니네 부족들은 곰을 숭상하는 부족이였을거고...
요즘으로 따지면 단군 할아버지와 정략 결혼을 한 것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곰같은 마누라하고는 못 살겠다'는 말은
단군 할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이지 않을까,
힘들었던 단군할아버지의 아팠던 경험이
지금까지 전해져 오는 것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 ^
- 칭기스칸의 무덤이 있다는 전설을 간직한 채 화제가 되었던 불칸바위.
선착장에서 내려 약 3시간 만에 도착하였네요.
- 부산의 오륙도가 생각나고, 역시 바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풍경입니다.
- 우측상단의 작은 점들은 관광객 입니다.
- 얼마전 보았던 다큐멘트리 '샤먼의 고향'으로 들어 갑니다.
- 소나무에도 뭔지 모를 샤먼의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풍경이죠?
- 불칸바위 옆에 있던 백사장에는 샤먼의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보트를 대여하고 있습니다.
- 타는 손님은 아무도 없습니다. 업종변경을 생각해 봐야 할 듯... ^ ^
- 아찔한 풍경과 절경들이 관광객의 감탄을 자아내게 만듭니다.
- 다큐멘트리의 그 현장속으로 들어왔습니다.
-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이 풍경들을 보러 알혼섬을 찾습니다.
- 날이 흐린 탓에 파란 하늘과 호수의 반대편 풍경을 볼 수 없는 것이 아쉽고...
- 가파른 곳을 내려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 무너져 내린 바위 아래에는 바위를 관통하는 약 10m 길이의 큰 동굴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칭기스칸의 무덤이 있다는 전설에 신빙성을 더하고...
- 바람이 심하게 불어 옵니다. 들어 오면서 후회했던 마음들은 바람에 날려 버리고...
- 많은 사람들의 염원이 쌓여 있는 이 바위에
세계 평화와 남북 통일이라는 저의 바램도 쌓아 놓고 왔습니다.
- 알혼섬의 최북단에 위치한 하보이곳 갈 엄두가 나질 않아 포기 했습니다.
- 나중에 아쉬워 할 수도 있겠지만...
- 나오면서 나그네의 발길을 잡던 야생화도 뭔가 달라 보여 한 장...
캐논 G7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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