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일주 - 노르웨이(Norway)

[세계일주 / 노르웨이] 산과 바다, 호수의 절경이 기다리는 레이네브링겐(Reinebringen).

apollo695 2017. 9. 18. 02:07


산과 바다가 어울러진 정말 그림같은 마을풍경. 

레이네(Reine)의 명소, 레이네브링겐(Reinebringen)은 

산과 바다, 호수를 볼 수 있는 바위절벽에 위치한 전망대 입니다.


올라 가는 길은 상당히 가파릅니다.

한국이면 등산금지 구역으로 지정될 정도의 경사 입니다.

그리고 전날과 오전에 내린 비로 많이 미끄러웠습니다.

올라 가면서 열여덟을 많이 읇조렸습니다. ^ ^



- '이렇게 아름다운 마을이 또 있을까?'

  라는 생각이 절로 나던 그곳으로 출발 합니다.


- 터널의 좌측으로 있는 자전거도로를 따라 갑니다.


- 잠시 후 엉성하게 표시된 화살표가 방향을 제시 합니다.


- 누가 장난으로 그려 놓은 것 같은

  이 엉성한 화살표를 반신반의 하며 따라 갑니다. ^ ^


- 할딱거리며 10분 쯤 올랐을 때,

  돌아보면 이런 풍경이 펼쳐 집니다.

  레이네마을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

  터널을 지나 저곳에 주차하신 분들도 계십니다.


- 잠시 후 돌계단이 보여 그리 어렵진 않겠다는 생각이 들고...


- 다시 10분 정도 계단을 따라 올라 갑니다.


- 이 세상에 중국 사람이 많다는걸 느꼈던 순간 입니다.

  이날 등산로에서 스무명 정도의 사람들을 만났는데,

  이 중 중국사람이 8명이였습니다.

  가는 관광지마다 중국 사람을 만났습니다만,

  이곳에서도 만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니하오'라고 하길래 '안녕하세요?'라고 한 후

  모두 추월해 버렸습니다. ^ ^


- 출발 후 40분 정도 지난 이 사진 이후로

  등산하는 사진이 없는 이유는

  급경사가 심해 한 눈 팔 정신도 없고 힘들어서 입니다.


- 위의 사진 후 20분 정도 열여덟을 생각하면 오르면

  이 풍경이 펼쳐 집니다. 아찔한 절벽이라 발로 인증샷을... 


- 고생고생하며 올라온 것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 곳이 첫번째 포인트 입니다.

  

- 첫번째 포인트에서 우측으로 가면 이런 호수가 얼굴을 들어 냅니다.


- 멀리 사람들이 앉아 있는 곳이 레이네브링겐 최고의 포인트 입니다.

  용감하게 저 절벽에서 야영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최고의 포인트로 갈수록 보이는 풍경이 모습을 달리 하고,

  호수의 풍경도 조금씩 달라 집니다.


- 새로운 풍경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 바다에서 솟아 오른 바위들이 모여 산이 된듯 한 풍경 입니다.


- 망부석처럼 바다를 보며 빌었습니다.

  제발 비 좀 그만 오라고...

  그런데 지금까지 비가 옵니다.

  그렇게 빌었는데 몇 달이 지난 지금까지 비가 옵니다.


- 바닷가 쪽에서 인증 샷 한 장...

  바위에는 이끼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풍경은 아이슬란드에서 절정을 이룹니다.


- 풀프레임이면 최소 18mm,

  크롭 바디면 12mm 이상의 광각렌즈를 추천드립니다.


- 세번째 인증 샷이네요.

  앉은 자리가 달라 올립니다. ^ ^


- 올라온 길을 돌아 보니

  이제는 내려 갈 일이 걱정이네요.


- 잡초에게 인사를 하고 서둘러 내려갈 채비를 합니다.


- 이 고생을 하며 올라와야만

  얼굴을 볼 수 있는 호수에게도 인사하고...


- 바위에 붙어있는 이끼에게도...


- 산을 내려와서 찍은 쎌카 입니다.

  2시간 40분 정도가 소요 되었네요.


- 주차장에 도착 후 레이네 마을을 배경으로 한 장 더...

캐논 G7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