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스티겐에 도착을 했지만
비와 안개인지 구름인지 구분하기 힘든 것으로 인해
제대로 된 풍경을 못 보고 내려 왔습니다.
약 20 Km 떨어진 캠핑장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좋아 다시 올라 갔습니다.
이 놈의 날씨가 양심은 있는지
둘째 날은 만족할 만한 풍경을 보여 줍니다.
그리고 여행 중에 만나는 인연은
항상 각별하다고 생각하는데,
이곳에서 한국에서 온
자전거 여행객 권준혁씨와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방학 기간을 이용해 왔다고 하는데,
아주 대단한 청년이였습니다.
어딘지 모를 버스정류장에 앉아서
통닭을 나눠먹는 추억을 남기고 헤여졌습니다.
지금 독일인 친구, Milo의 집 입니다.
Milo는 일하러 가고 저 혼자 남았네요.
글을 올리고 하이델베르크를 다녀 올 예정입니다.
비만 안 오면 됩니다만 안개가 심합니다.
- 요정의 사다리, 트롤스티겐 앞에 서 있습니다.
저 놈의 사다리를 넘어야 다음 목적지로 갈 수 있습니다. ^ ^
- 중간 중간 쉬면서 풍경을 담아가며 올라 갈 계획이였는데,
비도 오고 저 사다리 사이에 쉴 수 있는 공간이 거의 없습니다.
사실 몇 군데 있지만 비 때문에 귀찮아서...
이 풍경이 중간에서 담은 풍경 입니다.
- 전망대로 가는 길 입니다.
- 뒤로 보이는 건물은 휴게소 입니다.
레스토랑 등이 있는...
비 때문에 저 곳에서 잠시 쉬었다 나왔습니다.
- 저 곳이 첫번째 전망대 입니다.
- 아래로는 저렇게 폭포가 흘러 내리고...
- 구름인지 안개인지 순식간에 전망대 쪽으로 올라 옵니다.
- 저 곳이 제 2 전망대로 제대로 된 사다리를 볼 수 있는 곳인데.
전망대 아래에서 저렇게...
- 그렇게 고생을 하며 올라 왔는데 보여지는 풍경은...
- 기다리다 지쳐 내려가는 길에 담은 풍경 입니다.
- 이곳의 풍경도 유명한 곳인데 비와 구름 때문에...
내가 단군 할아버지도 아닌데,
비, 구름, 바람을 몰고 다닙니다. ^ ^
- 이곳에서 만난 청년, 권준혁씨 입니다.
- 저 작은 바이크로 노르웨이의 고개를 넘나들었던
대단한 청년 입니다.
- 캠핑장 입구에 있는 공원 시설 입니다.
- 철로 만든 다리가 아주 인상적이였던...
- 아래로는 폭포가 흘르내리는데,
- 며칠 비가 내려서인지 엄청난 양의 물이 쏱아 집니다.
- 풍경이 아름다워 곳곳에서 저렇게...
- 눈이 녹은 물과 썩여서인지 푸른 색을 띠고 있습니다.
- 이 사진을 찍고 나서 내려온 준혁씨랑
한참 대화를 나눈 바이커들 입니다.
- 카페의 풍경이고...
- 다음날 아침 캠핑장의 풍경 입니다.
- 인증 샷 한장씩 교환하고
준혁씨는 내려 가고 저는 다시 요정의 사다리로...
캐논 G7X
'2017 세계일주 - 노르웨이(Norw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일주 / 노르웨이] 다시 페리를 타고... (0) | 2017.10.01 |
---|---|
[세계일주 / 노르웨이] 다시 올라온 요정의 사다리, 트롤스티겐(Trollstigen)... (0) | 2017.09.30 |
[세계일주 / 노르웨이] 트롤스티겐(Trollstigen) 가는 길에 담은 풍경들... (0) | 2017.09.26 |
[세계일주 / 노르웨이] 화려했던 바이킹의 천년 도시, 트론헤임(Trondheim)... (0) | 2017.09.22 |
[세계일주 / 노르웨이] 트론헤임(Trondheim) 가는 길에 만난 풍경들... (0) | 2017.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