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3 2

[어디쯤 가고 있을까] 다시 세르비아의 작은 도시, 크랄레보(Краљево)에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 만났던 독일 친구 Milo와 친구의 어머니를 만나러 세르비아로 넘어 왔습니다. 가끔 어머니의 고향인 이곳으로 휴가차 온다고 하는데,제가 근처 몬테네그로를 지나는 길이라 들렀습니다. 지난 해 11월에 2주 정도 머물렀던 곳이라고향에 온 듯한 편안함이 느껴져 좋았습니다. - Milo의 차랑 나란히 주차 중인 나의 애마. - 오랫만에 바이크 슈트도 빨았습니다. - 세르비아에서도 봄이 시작 되었습니다. 야생화가 이쁘게 피어 한 장... - 독일에서 매일 저녘을 챙겨 주셨던 어머님도 만나고...- 지난해 만났던 세르비아의 이웃집 할아버지와 마디라는 바둑이도 다시 만나 너무 좋습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은 어디서나 즐거운 일 입니다.NIKON D750

[세계일주 / 체코]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곳, 레드니체(Lednice), 하나 더...

레드니체 성(Castle Lednice)은 신성로마제국 시절 리히텐슈타인가의 소유로 아름다운 정원과 성(Castle)이 어우러진 곳 입니다.제 2차 세계대전 후체코슬라바키아가 공산화 되면서 사유재산이 허용되지 않았고리히텐슈타인 가문은 체코슬라바키아를 떠났다고 합니다. - 비를 피하러 가는 길에 발길을 담았는 풍경. - 무시무시할 정도로 오래되어 보이던 나무. 영화를 너무 많이 봐서인지 제목은 생각나지 않치만, 이런 나무가 나왔던 오래전의 공포영화가 생각납니다. 이끼와 더불어 살아가는 이 나무의 이름이 궁금하네요. - 우산을 준비해 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유모차를 운전하며(?) 산책을 나오신 분들도 많이 보였고... - 문화센터 입구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 중, 한국에서 단체로 오셨는지 한국말이 들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