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15

[세계일주 / 폴란드] 쇼팽(Chopin)과 퀴리부인(Marie Curie)을 찾아온 바르샤바(Warsaw), 첫번째...

코페르니쿠스(Copernicus)에 이어쇼팽(Chopin)과 퀴리부인(Marie Curie)을 만나러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Warsaw)에 왔습니다. 어릴 때 집에 있던 위인전에서 만났던 분들인데,기억에는 없지만 모두 폴란드 출신이였네요. 그런데 마리 퀴리 박물관 쪽은 못 들러고 그냥 왔네요.사진으로 움직인 동선을 확인해 보니박물관 옆에서 어이없게도 삼천포로 빠져 버렸네요. - 동유럽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곳이, 프라하, 바르샤바, 부다페스트 입니다. 프라하는 비로 인해 많은 사람이 몰려 제대로 구경하지도 못하고 떠났고, 바르샤바는 오전 7시경 호스텔을 출발하여 5시간 정도 산책하며 다녀다보니 아주 만족했던 여행지였습니다. - 바르샤바 시내로 출발, 호스텔 앞의 철길에서 한 장... - 가는 길에 제..

[세계일주 / 폴란드] 비운의 사나이, 코페르니쿠스(Copernicus)를 찾아서 토룬(Toruń), 하나 더...

기억하십니까?지동설(heliocentric theory)을 주장한 사람이 코페르니쿠스이고,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이 학설을 증명하였다고 배웠던... 코페르니쿠스(Copernicus)는 자신이 주장한 지동설을당시 교회의 분위기에 눌려 제대로 강의하지도 못하고죽을 때 즈음에서야 책도 출판되었다는 비운의 과학자 입니다.책의 서문에 자신의 지동설을 가상의 이론으로 치부하여그나마 출판이 가능했던 것이라고 합니다. 코페르니쿠스(Copernicus)는 교회의 눈치를 보며자신의 지동설을 제대로 주장하지도 못하였지만이미 100년 전인 1427년 동양의 조선에서는지동설(태양중심설)을 주장하고 증명한 과학자가 있었습니다. 1427년 외교문서 담당하는 이순지라는 관리는월식을 보고 지구의 그림자라는 것을 알았고,그 그림자가 둥글다..

[세계일주 / 폴란드] 비운의 사나이, 코페르니쿠스(Copernicus)를 찾아... 토룬(Toruń).

토룬(Toruń)은 13세기 중엽,프로이센을 정복한 독일 기사단(Teutonic Order)이 복음을 전도하기 위한 근거지로 개척한 도시로한자 동맹(Hanseatic League) 가입후 규모가 점점 커지며발트 해와 동유럽 사이를 연결하는 중요한 무역 도시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학창시절 배웠던 지동설의 주인공인비운의 사나이 코페르니쿠스가 태어난 고향이기도 합니다. - 토룬 비스와 강의 전망대에서 바라 본 토룬 중세 마을(Medieval Town of Toruń)의 풍경 입니다. - 13~14 세기 동유럽의 도시화 과정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잘 보존되어 있어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 곳에서 바라보는 야경이 압권이라고 합니다. - 전망대 입구에 있던 주차장의 ..

[세계일주 / 폴란드] 한때 독일 땅이였던 브로츠와프(Wrocław), 하나 더...

현재 조지아의 마지막 여행지 바투미에 도착.메스티아와 우쉬굴리도 갈 예정이였으나 포기하고 왔습니다.카즈베기로 갔다오면서 몇 번 넘어질 뻔...고개길에 제설 작업이 되었지만 많이 미끄러웠습니다.운전 실력이 좋아진건지 운이 좋았던건지다행이 넘어지진 않았네요. 지금 포스팅하고 있는 곳,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뒷타이어 교환했는데,우연하게도 지금 조지아에서 앞타이어를 교환하려고 합니다만 쉽지가 않습니다.조지아의 수도였던 트빌리시의 오토바이 센타에 들렀지만,스크터는 취급하지 않다고 하면서여기저기 알아봐 주셨지만 타이어가 없었습니다.지금 있는 바투미에서도 50cc용만 취급하고 있네요.몇 군데 소개를 해 주는데 그곳에서도 스쿠터용은 없다고... 벌써 40,000km가 넘었네요.어느새 지구를 한바퀴 도는 거리를 달려습니다..

[세계일주 / 폴란드] 한때 독일 땅이였던 브로츠와프(Wrocław).

쉥겐 협약국은 국경이 없다보니,나라와 나라간의 이동이 자유롭습니다.독일의 동부 드레스덴(Dresden)에서 체코의 서부 프라하(Praha)로,프라하에서 폴란드의 남부 브로츠와프(Wrocław)로 왔습니다. 브로츠와프(Wrocław)는 별 다른 정보없이 도착하여구시가지 광장 주변의 풍경만 몇 장 담았습니다. 원래 2~3일 정도 머물면서,뒷 타이어 교환 및 바이크 수리도 하고,독일에서 계속된 비 때문에 겉옷에서 냄새가 나서 빨래도 할 예정이였는데,호스텔에서 주차비를 따로 받아서 하루만 머물고바이크 수리 후 브로츠와프(Wrocław)를 떠났습니다. 독일 친구가 폴란드는 수리비용이 싸다고 했는데,뒷 타이어 교환, 좌측 브레이크 레바 교환, 벨트교환 비용으로 공임포함 약 30만원이 들었습니다.벨트는 제가 비상용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