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께가 부딪칠 정도로 관광객이 너무 많이
스톡홀름의 구시가지인 감라스탄의 골목만 다니다 왔습니다.
볼 것도 별로 없던데 왠 사람이 그리 많던지...
그냥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 ^
스톡홀름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곳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름도 어려운 공원묘지,
스코그스키르코가르덴(Skogskyrkogarden)과
아바(ABBA)박물관이였는데 그냥 왔네요.
특별한 것은 없지만 유년시절을 함께 했던 가수들 중
제법 많은 추억을 함께했던 가수라...
- 역대 노벨상 수상자 자료를 전시하고 있는 노벨 박물관(Nobel Museum)과
스투르토리에트(Stortorget)라고 불리는 광장의 풍경 입니다.
- 감라스탄에 온 관광객들이 골목을 돌다보면 이곳에서 다 모인다고 하넨요.
광장의 한 켠에는 거리의 악사도 보이고...
- 악사 뒤에 보이는 탑 모양의 건물은
해골의 샘이라는 이름을 가진 우물 입니다.
덴마크가 스웨덴을 지배하던 16세기,
덴마크 왕 크리스티안 2세가 스톡홀름 귀족 90명의 목을 베어 죽였고,
그 수급들을 묻은 장소가 바로 이 곳이라고 합니다.
- 스톡홀름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라는 스톡홀름 대성당.
1480년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가톨릭 성당이었지만,
1517년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후 루터교 성당이 됐다고 합니다.
- '마틴 루터' '종교개혁' 학창시절 배웠던 이름들이 반갑네요.
시험에 꼭 나온다. 밑줄 좌~~~~악 ^ ^
- 교회의 공식 명칭은 성 니콜라이 교회이고,
'큰 교회'라는 뜻의 스투르쉬르칸(Storkyrkan)으로도 불린다고...
- 정문에는 마틴 루터의 제자 울라우스 페트리의 동상이 있습니다.
- 신약성서 번역, 스웨덴 연대기, 희곡 등
스웨덴의 종교, 문학 등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인물이라고...
- 13세기에 요새가 있던 곳이 점차 규모가 커져
왕실의 궁전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스톡홀름 궁전(Stockholms slott).
- 왕실이 사용하는 궁전답게 근위병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그립스홀름성(Gripsholm Castle)도 왕실에서 사용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 1754년 건립되었고 이탈리아 바로크 양식과
프랑스 로코코 양식으로 축조 되었다고 합니다.
'바로크 양식'과 '로코코 양식'도 시험에 자주 나왔던... ^ ^
- 부드러운 이미지로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스톡홀름 궁전의 근위병도 빠지면 안됩니다. ^ ^
매일 12:00에는 교대식이 있다고...
- 궁전 앞에 있던 동상인데,
정보를 찾을 수 없습니다.
- 궁전에서 바다쪽으로 통하는 문에는
스톡홀름의 품격을 올려주는 조각상들이 있습니다.
- 전 세계의 동전들이 전시되어 있다는 코인 박물관 입니다.
- 스웨덴의 국왕, 구스타프 3세의 동상.
이 사람에 관한 자료를 찾던 중 재미있는 사건을 발견 했습니다.
구스타프 3세가 사형수였던 쌍둥이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과 차를 마시는 사람 중
누가 먼저 죽는가를 실험하였는데,
가장 먼저 죽은 사람은 실험을 주관하던 의사였고,
다음으로는 구스타프 3세가 암살을 당해 죽었다고 한네요.
실험의 결과는 홍차를 마시던 사람이 먼저 죽었는데
당시의 나이가 83세였다고... ^ ^
- 1786년 구스타프 3세에 의해 설립되었다는 스웨덴 한림원(Svenska Akademien).
- 저도 골목의 이곳 저곳을 돌다보니,
다시 스투르토리에트(Stortorget)라는 광장 입니다.
- 감라스탄은 대부분이 좁은 골몰길이라 사진은 찍기 힘들던 곳 입니다.
- 우표를 파는 곳 입니다.
저도 입대 전까지 많은 우표를 수집하였는데,
전역 후 집에 오니 전부 사라져 버렸던 아픈 기억이...
- 다음 목적지 노르셰핑(Norrköping)으로 가는 길에 담은 풍경 입니다.
- 스웨덴은 핀란드나 노르웨이 같은 풍경은 드물고,
이런 전원풍경이 대부분을 차지 합니다.
캐논 G7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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