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일주 - 아이슬란드(Iceland)

[세계일주 / 아이슬란드] 여긴 또 어딘가? 이름없는 관광명소...

apollo695 2017. 12. 8. 02:05

비크(Vik)에서 1번 순환도로를 따라

동쪽으로 약 55 km 정도 가면 온통 이끼로 덮힌

이 이상한 벌판을 만날 수 있습니다.


'끝날 때 까지 끝 난게 아니다.'라는 말이 생각날 정도로

아이슬란드는 다양한 풍경을 가진 나라라는 걸 실감했던...



- 아무리 뒤져봐도 정보을 찾을 수 없습니다.

  아이슬란드의 링로드를 따라 여행하신 분들은 

  대부분 이곳의 풍경을 촬영하는 관광 명소인데도...


- 갓길이 없습니다만 우측으로 연결되는 도로가 있어

  잠시 주차해서 몇 컷 담았습니다.


- 이끼 같은 것들이 대지를 뒤덮은 이곳도

  다른 행성으로 넘어 온 듯한 착각이 드는 풍경 입니다.


- 아이슬란드를 여행하면서 느낀 것 중 하나가 자연의 경이로움 입니다.

  그다지 크지 않는 이 섬에 어떻게 이렇게 다양한 풍경이 존재하는지...


- 그리고 대부분 관광지는 도로에서 쉽게 접근 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링로드라는 1번 도로를 따라가다보면 만날 수 있는...


- 이름 모를 풀과 곰팡이 같은 이끼가 원시의 땅 같기도 하고...


- 이제 생명이 시작되는 태초의 벌판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 사유지는 아닌것 같은데 철조망이 있습니다.

  아마도 관광객의 훼손을 방지하려는 것 같네요.


- 링로드라는 1번 도로가 이끼 숲 사이로 가로 지르는 풍경.


- 현재 구글맵에는 나오지 않습니다만,

  방문자들이 많아서인지 주차장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 이 이상한 땅을 벗어나면서 아쉬움에 한 장 더 담았습니다.

캐논 G7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