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3대 트래킹이라는
요정의 혓바닥이라는 트롤퉁가(Trolltunga),
프레이케스톨렌(Preikestolen)와 쉐락볼튼(Kjeragbolten)...
노르웨이 여행의 막바지에서
이 3대 트래킹을 시작 합니다.
- 첫번째로 가장 힘든 코스인 트롤퉁가 입니다.
걷는 걸 좋아하지만 선듯 내키지 않는 거리 입니다.
- 9시 33분 출발. 한국시간으로16시 33분 입니다.
- 시작과 함께 작은 폭포의 응원을 받습니다.
우측은 예전에 있었던 시설 같은데 폐쇄 되었습니다.
- 저 괴물이 혓바닥을 향해 출발.
- 최근에 정비한 듯 새 길이 나 있습니다.
- 처음 1시간이 힘들다고 하는데
새길도 힘들긴 마찬가지 입니다.
- 주차장 우측 상단에 부끄러운 듯 숨어 있는 나의 애마.
주차요금이 장난 아닙니다. 자동차와 동일하게 받음.
12시간까지는 300크로네(약 43300원 정도)
- 이제 1km를 올라 왔네요.
이놈의 나라 요정들은 사다리를 좋아 하나 봅니다.
새로운 길도 이렇게 지그재그로 만들어 놓았네요. ^ ^
- 무슨 사고가 있었는지 헬기로 이송중인 장면 입니다.
- 초반이라 흘러내리는 물소리도 감상하는 여유가 있습니다.
- 바둑이를 데리고 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말 그대로 개고생 시키는거죠. ^ ^
내려오던 바둑이 한 마리는 저에게 화풀이 하듯 짖어 대고...
- 화살표 방향이 본격적이 트랙킹 코스 입니다.
저는 한 눈 팔다가 계속 길따라 올라 갔습니다.
- 새로난 길의 끝 입니다.
공사 중이고 주차된 차들이 많습니다.
이곳의 주차요금은 500크로네라고 들었는데 확실하지 않습니다.
- 이곳에도 이정표가 있길래,
길을 잘못 들어 왔다는 걸 몰랐습니다.
- 습지가 나오고 건물이 보이길래
그쪽으로 방향을 잡고 갔습니다.
- 노르웨이 국기도 걸려 있는 이 집을 넘어서니
멀리 다른 등산객들이 보여 길을 찾아 갑니다.
- 이곳도 공사 중...
하여튼 가는 곳 마다 거의 공사중 입니다.
- 바위에 칠해진 붉은 색 "T"자를 따라 가면 됩니다.
- 이제 5km를 왔습니다.
처음 새로난 지그재그 길을 지나면 평지가 계속 됩니다.
- 이곳에는 이런 막대기와 빨간색 "T"자가 방향은 안내 합니다.
- 이렇게 멋진 풍경들이 있어
가는 길은 그다지 힘들이 않았던 것 같습니다.
- '늙은 군인의 노래'를 계속 불렀습니다.
아~ 다시 못 올 흘러간 내 청춘이란 대목이 자꾸 생각나서...
이 날 이후로 바이크 주행 중에 자주 부르게 되네요.
- 비가 와서 손으로 렌즈를 보호하는...
이제 절반 왔습니다.
- 또 눈을 만났습니다. 8월에... ^ ^
- 이 낯선 풍경들이 위안이 되어 계속 행진.
- "T"자 두개면 눈물의 이모티콘이란 알까요?
힘들어지기 시작할 때 만난 이정표. T.T
- 목적지를 알지만 몇 시간을 걷다보면
아무 생각없이 그냥 가게 됩니다.
앞서가는 사람들을 따라서... ^ ^
- 잠시 휴식하면 간식 먹었던 곳 입니다.
절반 지점에서 휴식할 예정이였는데 비 때문에...
- 길이 조금 험해지고 비도 오락가락 하고...
다행히 굵은 비는 아니라 계속해서 갈 수 있었습니다.
- 흔하게 볼 수 없는 풍경들이 계속 펼쳐지고...
캐논 G7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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