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쯤 가고 있을까 44

[어디쯤 가고 있을까] 영국의 맨체스터(Manchester)에서 큰 사건이 있었습니다.

2018년 8월 23일 맨체스터에 도착하였고다음 날인 8월 24일 출발을 하려고 보니 누군가 스쿠터를 훔쳐가고 없었습니다.호스텔에서 만난 한국인 친구 이민승씨의 도움을 받아 경찰서에 신고를 하고 며칠전 알게 된 바이크 숖(야마하)의 친구에게도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여행은 맨체스터에서 끝날 것 같다는 글을 올렸고이 글을 읽은 누군가가 기부사이트에 기금을 모으게 되었습니다.그리고 바이크 숖의 친구(Lee)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기자가 찾아 와 인터뷰를 하고그날 저녁 신문에 저의 사건이 기사화 되었고맨체스터 시장님의 배려로 4성급 호텔에서 2일을 머문 후 현재 블랙풀(Blackpool)이라는 곳에 와 있습니다.모아진 기금으로 목요일 쯤이면 다시 여행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

[어디쯤 가고 있을까]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Dublin) 입니다.

아일랜드 여행도 거의 끝났습니다.아일랜드에서는 비로 인해 여행하는 시간보다 텐트 안에서의 시간이 더 많았던아주 힘들었던 여행이였습니다. - 어제도 여행도중에 비가 와서 예약해 두었던 호스텔로 이동하였습니디ㅏ. 구글맵에서는 Avalon House라고 되어 있지만 이름이 몇 개가 있네요. 10인실 조식 포함 1박 16유로 입니다. 침대가 좁아 조금 불편 하지만 인터넷이 빠르고 부엌이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아침엔 햇살이 보이더니, 점심 때부터는 비가 다시 옵니다. 오랫만에 호스텔에서 쉬고 있습니다. 운전면허 적성검사도 연기할 겸...NIKON D750

[어디쯤 가고 있을까]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Edinburgh) 입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호스텔을 검색하였는데,30인실 11.5파운드에 나와 았습니다.할인된 금액이라 싼 가격으로 나와 이틀을 머물기로 했습니다.하루만 있을까하다 빨래도 하고 영국의 캠핑장들은 인터넷이 유료(3~5 파운드)였습니다.블로그 글과 오프라인지도 업데이트등인터넷을 사용해야 될 것 같아서 이틀로... 호스텔 앞에 바이크를 주차했는데 다른 곳으로 옮기라고 합니다.다른 나라에서 멀리 주차해 놓은 걸호스텔 근처로 옮기라고 하는 경우는 몇 번 있었는데...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네요. 세탁을 하려고 카드로 지불하려고 하니동전만 된다고 합니다.카드로 지불할테니 동전을 달라고 하지만 안된다고 합니다.호스텔 등 숙박없소에서 세탁은 서비스로 하는 것인데,이 호스텔은 서비스에 대한 개념이 없는지... 여러모로 불쾌한 호..

[어디쯤 가고 있을까] 서른 여섯번째 나라, 영국 입니다.

쯤 가고 있을까] 서른 여섯번째 나라, 영국 입니다. 캠핑장 'Kelham Hall Campsite'이란 곳인데,유럽에서 가장 비싼 곳 입니다.어이없게도 시설은 가장 후지고... 1 사람, 1 텐트, 1바이크, N0 Wi-fi, No Eltronic = 25 파운드. 현재 환율로 3만 7000원으로 러시아에서 바가지 쓴 나타샤네 방보다 비쌉니다. 캔핑장의 와이파이는 안되고...다행이 어제 유심을 구입했는데,한달, 데이타 2기가를 10 파운드 입니다. - - - NIKON D750

[어디쯤 가고 있을까] 쾰른(Köln)에 있는 Campingplatz der Stadt Köln 캠핑장 입니다.

화장실이 급해서 가장 가까운 곳을 찾았는데,17.8유로. 샤워 50센트 유로로 독일에서는 아주 비싼 캠핑장 입니다.구글맵에서 평이 안좋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한국에서 오신 분들과 만남이 있었습니다.지긋한 나이에 네 분이 여행 중이셨는데 아주 보기 좋았습니다.마음 맞추어 여행을 할 수 있는 친구분들이 계시는 것도 좋았고,대한민국에서도 이 분들처럼 말년을 보내시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이... - 뒷쪽으로는 라인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 프랑크푸르트에서 캠핑카를 렌트하여 유럷을 여행 중이신... 아주 귀한 대한민국의 진라면 5개를 얻어 먹었습니다. - 독일의 서쪽을 마무리하고 2~3일 후 네덜란드로 넘어 갈 예정 입니다.NIKON D750

[어디쯤 가고 있을까] 이탈리아의 아말피(Amalfi) 해안으로 가는 길에서...

아말피(Amalfi) 해안으로 가는 길,'Sapri'라는 마을 가기 전 우연하게 알게 된 해안 산책로에서 하룻 밤을 머물렀다 갑니다.. 어제는 이태리에서의 7일 째였습니다.일주일 째 여행 중이지만 비가 안와서 좋았는데,3시간만에 일주일 정도의 비가 퍼 부었습니다.코밑에서 발 끝까지 다 젖었습니다.일기예보를 보니,2일 정도 더 비가 온다고 하여시실리아 섬을 빠져 나왔습니다. - 지중해를 바라보며 신발과 발을 말리는 풍경. 양말은 아직 마르지 않아서 맨 발로... ^ ^ - 하얀 파도가 바위에 부딫쳐 시퍼렇게 멍들어 가는 해안가의 풍경입니다. - 빛내림이 있던 아말피 방향의 풍경. 지중해의 석양을 기대했지만 아직도 구름이... - 해안 산책로의 주차장. - 1박할 준비를 마친 풍경.NIKON D750

[어디쯤 가고 있을까] 27번째 방문국인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 입니다.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는지...우려했던 비 때문에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못 갔습니다. 원래 자그레브에서 이틀을 머물 예정이였으나바이크로 수리 때문에 이틀을 더 머물렀고4일 째 되는 날은 단체 예약이 있다며50m 떨어진 숙소를 소개해 주었는데이곳이 한국인이 운영하시는 호스텔이였습니다.'코코하우스'라는 이름인데,구글맵에도 나오질 않고 부킹닷컴에서 등록되어 있지 않습니다.거의 한국인을 상대로 운영하신다고 하네요. 거창에서 오신 여행객 두 분도 머물고 계십니다.오늘 출발 할 예정이였는데,여기서 또 하루를 더 머물고 내일(4월 22일) 떠날 계획 입니다. 크로아티아의 남쪽 몇 군데를 거쳐다시 쉥겐 국가인 슬로베니아를 지나 이태리로 들어 갑니다.비싼 물가와 쉥겐일로 다시 바쁜 일정이 시작될 예정 입니다. * 코..

[어디쯤 가고 있을까] 26번째 방문국인 보스니아의 모스타르(Mostar) 입니다.

원래 국가명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입니다. 사라예보에서는 날씨가 좋았는데,모스타르(Mostar)의 숙소에 도착하니,비가 가장 먼저 환영을 하네요.여기서도 비 때문에 이틀을 더 머물게 되었습니다. - 햋빛에 우의를 말리는 중에 한 컷! 호스텔에 상주하는 고양이도 털을 말리러 나왔나봅니다. 아침이면 우리 방으로 순찰을 돌던 놈으로 소고기와 참치 캔을 주식으로 먹는 능구렁이 같은 놈 입니다. ^ ^ - 구글에서는 'Hostel Dada'라는 명칭으로 나오는 곳인데, 저렴하고 깨끗하고 아주 친절한 할머니가 계신 호스텔 입니다.NIKON D750

[어디쯤 가고 있을까] 다시 세르비아의 작은 도시, 크랄레보(Краљево)에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 만났던 독일 친구 Milo와 친구의 어머니를 만나러 세르비아로 넘어 왔습니다. 가끔 어머니의 고향인 이곳으로 휴가차 온다고 하는데,제가 근처 몬테네그로를 지나는 길이라 들렀습니다. 지난 해 11월에 2주 정도 머물렀던 곳이라고향에 온 듯한 편안함이 느껴져 좋았습니다. - Milo의 차랑 나란히 주차 중인 나의 애마. - 오랫만에 바이크 슈트도 빨았습니다. - 세르비아에서도 봄이 시작 되었습니다. 야생화가 이쁘게 피어 한 장... - 독일에서 매일 저녘을 챙겨 주셨던 어머님도 만나고...- 지난해 만났던 세르비아의 이웃집 할아버지와 마디라는 바둑이도 다시 만나 너무 좋습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은 어디서나 즐거운 일 입니다.NIKON D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