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스쿠터여행 81

[1박 2일 / 3월] 대한민국 최초의 현수교, 남해대교...

/ 경남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 / 여수연안여객터미널에서 남해 서상으로 가는 배편을 이용할 계획이였는데, 하루에 세번 운항 한다던 배가 운항을 중지하였다고 합니다. 다시 순천과 광양을 거쳐 남해로 들어 갈려니 앞이 캄캄합니다. ^ ^ 이곳은 벌써 세번씩이나 지났던 길이라 별 재미도 없고, 교통량이 많아 매연도 많고 시간도 많이 걸릴뿐 아니라, 또한 주행속도도 시속 80~90Km정도의 차량속도까지 올려야 하는, 이런저런 이유로 배편으로 갈려고 시간 맞추어 여객터미널에 도착을 했는데... 2010 일주 때, 야경을 담았고... 밤중에 지나다보니 이런 여유가 없었는데, 봄날의 포근함을 느끼며 드라이브를 하게 되었습니다. - 해안도로를 따라 가려고 국도에서 내리니 이런 풍경을 만나게 됩니다.- 회센터와 함께 유람..

[1박 2일 / 3월] 남쪽의 왜구를 진압하여 나라를 평안하게 한다` 진남관...

/ 여수시 군자동 472 / 현존하는 국내 최대의 단층 목조건물인 진남관(국보 제304호). 충무공 이순신이 전라좌수영의 본영으로 사용하던 곳으로, 당시에는 진해루란 누각이 있었다고 합니다. 임진왜란이 끝난 다음 해, 1599년 삼도수군통제사 이시언이, 정유재란 때 불타버린 진해루 터에 75칸의 객사를 지어 진남관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이름인 진남관(鎭南館)은 임진왜란으로 나라를 잃을 뻔 한 사람들의 마음을 품고 있는데, ‘남쪽의 왜구를 진압하여 나라를 평안하게 한다’는 뜻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 조선수군의 중심기지였던 진남관. 이순신장군님의 불패신화와 함께 전라좌수영의 웅장한 규모를 만날 수 있는 곳. - 1991년에 복원된 망해루(望海樓). 도로변에 세워져 진남관 찾기가 쉬웠습니다.- 계단을 오르..

[1박 2일 / 3월] 자산공원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여수 앞바다...

/ 전남 여수시 종화동 / 쌀쌀한 삼월의 봄날 아침, 상쾌한 물냄새 위로 꽃향기가 묻어 나오는 여수의 자산공원을 찾았습니다. 일출 때면 산봉우리가 아름다운 자색으로 물들어, 자산(紫山)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향일암과 돌산대교의 아침풍경을 담고 다음 목적지인 진남관으로 향하던 중, 약간의 시간이 남아 자산공원까지 들렀습니다. 아침 산책도 할 겸... 오동도까지 가고 싶었지만 다음 목적지인 남해는, 여수연안여객터미널에서 12시 30분 배편으로 남해까지 갈 예정이라... - 자산공원에 있는 팔각정을 내려다 보며 오동도를 담았습니다. - 여수 엑스포의 숙박시설 입니다. - 빌딩자체가 그런건지, 렌즈의 외곡현상 때문인지 수평을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멀리 수평선에 맞추니 빌딩이 기울어져 보이고.....

[1박 2일 / 3월] 해를 머금고 있는 암자, 금오산 향일암[金鰲山 向日庵]...

/ 전남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 35-1 / 향일암에 관한 자료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다만 신라시대의 원효대사와 의상대사, 고려시대의 윤필거사 등이 이곳에서 수도했다는 전설이 있다고.... 향일암은 강화 보문사, 낙산 홍련암, 남해 보리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처 사찰이라고 합니다. 어쩌다보니 네곳 모두 가봤네요. 낙산사 홍련암은 잃어버린 4Gb의 아픔이 다시... 여수는 온 도시전체가 공사중입니다. 도로, 향일함, 공원 등... 지금 열리고 있는 엑스포 준비가 한창일 때 방문을 하게 되었네요. 다른 곳과는 달리 향일암은 2009년 12월, 원인불명의 화재로, 대웅전, 종각, 종무소 등 사찰이 완전히 소실되었고, 며칠전 5월 6일에 복원공사를 마치고 일출제를 다시 열었다고 합니다. - 가로등도..

[1박 2일 / 3월] 남해안의 일출명소, 향일암[向日庵]에서의 해맞이...

전남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 35-1 4시에 일어나 샤워하고 향일암으로 출발, 대략 5시경 도착을 하였습니다. 순천만에서의 일몰 때 날씨 때문에 걱정이 되었지만, 칠흑같은 어둠을 뚫고 처음으로 새벽산행을 합니다. - 남해안에서의 일출은 처음이라 새로운 느낌.- 부끄러운 듯 새색시처럼 얼굴을 내민 그믐달.- 수평선 너머로는 어둠을 몰아내는 붉은 기운이...- 해야 떠라 해야 떠라, 밝아오는 바다를 향해 손짓하는 나뭇가지들.- 이미 해는 떠올랐는데 구름에 가리어 이제야 얼굴을 보입니다. 언제쯤 오메가를 담아 볼 지... T.T- 그래도 향일암의 일출은 역시 명불허전 입니다.- 두꺼운 구름층이 구름사이로 힘차게 쏫아 오르는 햇님. - 일출인지 일몰인지... ^ ^- 해를 향한 나무들의 마음이 느껴지는 장면.완전..

[1박 2일 / 3월] 여수 돌산공원에서 담은 돌산대교의 밤과 낮...

/ 전남 여수시 남산동 / 순천의 석여찮은 일몰을 뒤로 하고 여수에 도착, 돌산대교의 야경을 담기위해 돌산공원에 올랐습니다. 오는 곳곳에 공사 중이라 스쿠터가 고생을 많이... 여수 야경의 백미인 돌산대교는 폭 11.7m, 길이 450m의 사장교로 여수시 남산동과 돌산읍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교각 기둥에 설치된 조명이 총 8개의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50여가지의 다양한 색을 연출하여 많은 진사님들께 사랑받는 장소 입니다. - 파란색의 조명과 자동차의 궤적이 야경의 맛을 잘 살립니다.- 이번엔 오랜지색으로 변해가는 조명, 역시 여수가 자랑할 만한 풍경입니다- 여수 밤바다, 역시 다리의 조명과 여수항의 야경이 함께 환상적인 경관을...- 같은 위치 다른 조명이 다른 다리와는 역시 다른... ..

[1박 2일 / 3월] 네번의 시도 끝에 담긴 했지만 아쉬웠던 순천만의 일몰...

/ 전남 순천시 대대동 162-1번지 / 순천만의 일몰은 꽃지해수욕장 못지않는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라, 2010년, 2011년 전국일주와 가을여행에도 시도했지만, 매번 날씨 때문에 실패를 거듭하고... 2012년 봄나들이는 날씨를 확인하고 출발했지만, 광양에서의 맑은 하늘이 몇 시간을 못 버티고 그만... T.T - 이 날 담은 풍경 중 그나마 가장 멋진... - 전망대에 올라서면 이렇게 신기하고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 집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여기 저기를 둘러 봅니다.- 때마침 순천만 물길을 가르는 고마운 보트.- 애마 로시난테가 기다리고 있는 전망대 아래쪽의 풍경 입니다. - 농주버스정류장에서 마을로 들어와 전망대로 왔던 길. - 구름들이 해를 둘러싸며 우울한 일몰을 예고합니다.- 아쉽게도 모여드는..

[1박 2일 / 3월] 꽃보다 사람이 많았던 광양매화 문화축제...

/ 전남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 414 / 광양매화 문화축제와 구례산수유 꽃축제는 비슷한 시기에 시작됩니다. 광양과 구례를 연개하여 계획을 잡으심이 좋을듯 합니다. 저도 내년을 기약하며... 내년엔 구례산수유축제랑 같이 1박 2일! - 곳곳에 매향만 풍기고... 매화야 매화야...- 입구에서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포토존. 새겨진 매화와 세한도에서 본 듯한 집, 김홍도의 풍속도에 나오는 구경꾼같은 사람들이 그려진 풍경이 참 좋습니다.- 잘 정돈된 길을 따라 올라 갑니다. 그런데 꽃들이 보이질 않습니다.- 성급한 놈들 몇몇이 가끔 보일 뿐 대부분이 꽃망울만...- 유명한 청매실농원의 장독들... 무대에선 유년시절 좋아했던 '밤에 떠난 여인'이라는 노래를 열창하고 있습니다.- 청매실 농원을 둘러싸고 ..

[1박 2일 / 3월] 우연한 만남이 즐거웠던 지곡마을 보호수[保護樹]...

/ 경남 하동군 진교면 백련리 지곡마을/ 2006년 보호수로 지정되었다는, 지곡마을을 지키는 300년 수령의 왕버들. 여름이면 평상에 모여 시원해서 막걸리 드시는, 마을 어르신들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 왕버들하면 생각나는 주산지의 물에 잠긴 왕버들과는 다르게 직접 보고 만질 수 있어 좋습니다. - 아직도 새싹이 나지 않아서인지 흐릿한 하늘때문인지 우울한 분위기가... - 시원한 그늘을 기대하며 뜨거운 여름을 기다리는 평상. 잠시 쉬었다 광양으로... 매화문화축제의 현장으로 갑니다. Nikon AF-S 16-85mm F3.5-5.6 G ED VR

[1박 2일 / 3월] 취화선 촬영지로 알려진 하동의 보물, 백련리 도요지[陶窯址]...

/ 경남 하동군 진교면 백련리 317-5 / 백련리 사기마을과 마을뒷산에 4개의 가마터가 있는데, 이중 1개는 통일신라시대의 것이며 나머지 3개는 조선시대의 것이라고 합니다. 임진왜란때 왜군들이 가마를 파괴하고 도공들을 납치해 갔으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많은 도자기를 강탈해 갔다고 합니다. 특히 차를 좋아하는 일본인들은 이곳의 옛 지명인, '문골'을 일본말로 '이도(井戶)라 불렀고, 현재 일본에서는 '이도차완(井戶茶碗)'을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데, 백련리 가마터에서 출토되는 유물들이, 이도차완(井戶茶碗)과 유사한 특징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백련리 가마터는 웅천 도요지와 함께 임진왜란 때 납치한, 우리나라 도공의 도움으로 생산한 이도차완(井戶茶碗)의 기원을 밝히는데, 중요한 유적이라고 합니다. 현재 새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