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일주 - 독일(Germany) 53

[세계일주 / 독일] 독일 역사의 중심, 베를린(Berlin) 두번째...

인사가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에게해를 지나고 지중해에 들어서니,한국의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날씨가 계속 됩니다.특히 이즈미르(İzmir)를 지난 후밤엔 쌀쌀하지만 낮에는 포근함이 느껴지는...하지만 비와의 악연이 계속 됩니다.보드룸(Bodrum)에서 4일,이곳 페티예(Fethiye)는 내일은 떠나야 하는데,지금 비가 시작 되네요. 터키는 인터넷이 너무 느립니다.이곳이 터키에서 5번째 숙소인데 모두 다 그러합니다.도중에 끊기는 경우도 자주 있고... 제가 두 개의 블로그를 가지고 있는데,어제 베를린 편 같은 경우 사진 다 업로드 해 놓고,티스로리는 발행이 안되어 처음부터 다시 하고,다음(DAUM) 블로그는 수정 중에 인터넷이 끊기는 황당한 경우가 생겼습니다.다섯 곳 모두 한 회사(TUR..

[세계일주 / 독일] 독일 역사의 중심, 베를린(Berlin) 첫번째...

동독, 서독이란 말이 어색하지 않는 세대라,베를린 또한 동베를린이 어떻고 서베를린이 어떻고 했던 학창시절의 기억들이 있습니다.틀림없이 동독에 위치한 베를린인데,어떻게 서독의 수도도 같이 있는 것인지 그시절 많이 신기해했던... ^ ^ - 베를린 입성하니 베를린 전승기념탑(Berlin Victory Column)이 제일 먼저 반깁니다. 프로이센(Preussen)이 덴마크(1864년), 오스트리아(1864년), 프랑스(1871년) 등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해 지었다고 합니다. - 탑 꼭대기에는 8.3m의 키에 35톤의 무게를 가진 승리의 여신이 서 있습니다. - 전승기념탑 주위로 동상들이 몇 개 있습니다. 프로이센의 총리로 독일 통일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라는 알브레히트 폰 론(Albrecht ..

[세계일주 / 독일] 학창시절에 배웠던 곳을 찾아온 포츠담(Potsdam).

남들은 상수시 궁전(Schloss Sanssouci)을 찾아서 포츠담에 간다고 합니다만,저는 학창시절 배웠던 포츠담 선언(Potsdam Declaration)이 생각나 들렀습니다.졸업과 동시에 포츠담이란 단어는 기억에서 사라졌었는데... 상수시 궁전(Schloss Sanssouci)과 신 궁전(Neues Palais)이 볼거리인데,신 궁전(Neues Palais)을 보고 상수시 궁전(Schloss Sanssouci)으로 가니,소낙비가 퍼 붓기 시작하여 카메라를 꺼내지도 못 하고잠시 기다리다 베를린(Berlin)으로 이동하였습니다. - 상수시 궁전(Sanssouci Palace)을 구 궁전이라고 하고 이 궁전을 신 궁전(Neues Palais)으로 부른다고 하네요. 현재 포츠담 대학교로 사용하고 있다고....

[세계일주 / 독일] 신성로마제국의 수도였던 마그데부르크(Magdeburg), 하나 더...

불가리아에서 터키 에디른으로 넘어 왔습니다. 너무 추워서 30분 정도 운전하다가30분 정도 운동하면서... ^ ^ 터키 국경 근무자들 많이 친절하네요.서류 접수 후 떨면서 기다리고 있으니,사무실로 들어 오라고 하더니,차랑 과자랑 먹으라고 주네요.가장 친절했던 국경으로 기억에 남을 듯... 그린카드 34유로(43,520원) 최소 3개월.현찰(터키 리라 또는 유로)만 받습니다. 참고로 우크라이나, 몰도바, 루마니아, 세르비아, 불가리아의 국경에서는입국시 그린카드에 관한 아무런 언급이 없었습니다.장기간 있었던 곳은 제가 보험사를 찾아서 가입했고...구글 맵에서 'insurance'로 검색하면 보험회사가 나옵니다.그 중에서 '자동차 보험회사'라고 안내되어 있는 곳을 찾아 갔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이륜차의..

[세계일주 / 독일] 신성로마제국의 수도였던 마그데부르크(Magdeburg).

마그데부르크는 신성로마제국의 수도였던 역사적 도시 입니다.신성로마제국을 세운 오토 대제가 첫 수도로 지정하여'오토의 도시'라는 별칭도 있다고... 30년 전쟁과 제 2차 세계 대전,두 번의 전쟁속에 두 번이나 폐허가 되는 아픔의 도시이기도 합니다.1618∼1648년 독일에서 시작된 신교와 구교 간에 벌어진 30년 전쟁때는몇 채의 건물만 남고 도시 전체가 폐허가 되었고,제 2차 세계대전 때도 도시의 90% 이상이 파괴되었다고 합니다. - 아주 사연이 많은 요하니스 교회(Johanniskirche) 입니다. 교회가 세워진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고 941년 다른 교회에서 현재의 위치 등에 관해 언급된 것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 1188년에 도시에 큰 화재로 교회는 전소 되었고, 1207년에 또 도시에서 ..

[세계일주 / 독일] 하노버(Hannover)의 랜드마크, 신 시청사(Neue Rathaus).

1901년에 착공하여 1913년에 완공된 신 시청사(Neue Rathaus).2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인 1945년,공업도시로 유명했던 하노버(Hannover)는연합군의 공습으로 쑥대밭이 되는데,이 신시청사(Neue Rathaus)도 완전히 붕괴되어뼈대만 남게 되는 사연이 있었다고 합니다. - 100년 전 이 청사을 지은 후 '신시청사(Neue Rathaus)'으로 부르던 것이 지금까지도 신시청(Neue Rathaus)으롤 부르고 있습니다. - 뒷편에는 대규모의 보수공사 진행 중 이네요. 제 2차 세계 대전의 휴유증이 계속 되는 것인지... ^ ^ - 활쏘는 다비드상. 얼굴과 몸이 거의 완벽 합니다.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만났던 다윗과는 참 많이도 다른... - 시청 앞 광장에 있던 나무, 그림속의 풍경..

[세계일주 / 독일] 전설의 고향, 하멜른(Hameln)

옛날 옛날에...하멜른(Hameln)은 제분업이 주요산업이였고,이곳에 쥐로 인한 피해가 많았다고 합니다.그리고 1284년에 하멜른(Hameln)에서130명의 아이들이 사라진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이 사건은 전설처럼 내려 오다가독일의 그림형제, 영국의 로버트 브라우닝 등이이야기를 붙여 동화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2015년에 상영된 '손님'이라는 한국 영화도'하메른의 피리부는 사나이'가 원작 입니다.오랫만에 아바(ABBA)의 노래,'피리부는 사나이(The Piper)'도 들었습니다. - 낭만가도나 괴테가도를 달려야 할 나이에, 브레멘에 이어 하메른으로 메르헨가도(동화가도)를 달립니다. 브레멘 음악대에 이어 피리부는 사나이로... - 하멜른(Hameln)에 피리부는 사나이의 동상 입니다. 실제로 보면 사나이..

[세계일주 / 독일] 브레멘 음악대(Bremer Stadtmusikanten)를 찾아서... 브레멘(Bremer), 하나 더...

유년시절에 읽었던 동화가 생각나 브레멘을 찾아 왔지만골치 아파던 한자동맹(Hansa 同盟)의 도시로도 유명한 곳이였네요. 처음 한자동맹을 봤을 때,동맹(同盟)은 아는 한자(漢字)라 이해가 되었는데한자(Hansa)는 왜 한자(漢字)가 아니고 한자(Hansa)인지이해를 할 수 없었던 중딩의 고민도 함께 찾았습니다. 주입식 교육의 폐단이랄까?당시에는 그냥 외웠습니다. '한자동맹' '한자동맹' '한자동맹' '한자동맹'...'한자(Hansa)'는 독일어였다는 사실은 성인이 되어서야... ^ ^ - 이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건물은 백화점 입니다. 독일의 유명한 생활용품 판매장인 마뉴팍툼(Manufactum)도 있고... - 전기버스나 트램등은 유럽을 여행 하면서 자주 보게 되는데, 그물 망처럼 퍼져 있는 이 전선들이..

[세계일주 / 독일] 브레멘 음악대(Bremer Stadtmusikanten)를 찾아서... 브레멘(Bremer).

자세한 내용은 기억도 나지 않는 동화지만,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그림 형제의 브레멘 음악대(The town musician of Bremen).늙고 쓸모 없어진 당나귀, 개, 고양이 그리고 수탉이브레멘 음악대원이 되는 꿈을 가지고역경을 이겨나가는 내용만 기억이... 왜 늙고 쓸모 없어진 내 모습이 투영되는지... - 1404년에 세워진 상인들의 수호신이라는 롤란드(Roland) 동상 입니다. 시청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나폴레옹이 브레멘을 점령했을 때, 파리로 옮기려다 브레멘 시민들의 설득에 포기한 재미있는 사연이 있다고 합니다. - 금색 칠을 한 화려한 이 건물은 쉬팅(Schütting)이라는 이름을 가진 길드 하우스(Guild House). 1537 년에 지어졌고 브레멘의 상인..

[세계일주 / 독일] 이름모를 시골을 지나면서...

브레멘(Bremen)으로 가는 길,독일 북부의 한적한 시골 마을을 지나면서 마을 풍경이 재미있어 몇 장 담았습니다. 구글맵에서도 스트리트 뷰가 안되는 지역이라마을 이름도 찾을 수 없네요. - 나그네의 발길을 잡던 짚단으로 만든 작품. - 독일 북부의 조용한 시골 마을 풍경 입니다. - 어린이가 만든 것으로 보이는 귀여운 작품도 보입니다. - 갈대 같은 걸로 지붕을 덮은게 특이 합니다. - 우리나라의 문방구 앞에서 자주 보았던 뽑기 기계와... BILLY BOY 뽑기도 있습니다. BILLY BOY는 콘돔 입니다. ^ ^ - 창고 같은 곳에 주차해 놓았습니다.캐논 G7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