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 2010년 전국일주때에는 이름도 모르고 지나쳐 버렸던 읍천항. 읍천항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작고 조용한 어촌이였습니다. 그 날이 2010년 7월 29일, 그리고 제가 지나간 며칠 후, 읍천항 벽화마을의 역사는 시작 됩니다. 2010년 8월 한국수력원자력 월성본부에서 읍천리 해안을 배경으로 벽화그리기 공모전을 벌였고 50여팀을 선정하여 어촌마을에 형형색색의 물감으로 담벼락들이 갤러리로 변신을 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벽화마을은 찾는 사람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고, 그 입소문으로 읍천항을 찾는 분들의 발길이 점점 늘고 있다고... 벽화로 유명한 통영의 동피랑마을처럼 읍천항도 벽화마을로의 명성을 알리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읍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