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세계일주 623

[세계일주 /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Санкт-Петербург) 가는 길...

모스크바와 상트 페테르부르크는 월드컵 때문인지 관광객이 많아서인지 지금까지 오던 길과는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모스크바와 상트 페테르부르크 근처의 도로만 그렇치만... - 모스크바를 나오면 첫 번째 만나는 톨게이트, 요금이 450루블이였나? 스쿠터가 신기한 듯 한 장 담는 아저씨... ^ ^ - 우리나라의 고속도로 휴게소 같은 곳 입니다. 지금까지 보던 카페가 있던 주차장 같은 곳과는 다르게 외관까지 깔끔하게 해 놓았습니다. - 먹구름이 밀려 옵니다. 노르웨이에 비하면 러시아 먹구름은 고마울 따름 입니다. ^ ^ 아래에 있는 파란색 자루는 제 것이 아닙니다. 저도 방금 보았네요. 괜히 찔끔... ^ ^ - 요금 정산소를 한 컷 하기 위해 잠시 세웠습니다. 우연하게 백밀러에 반사된 햇빛이 포이트가 되었네요..

[어디쯤 가고 있을까] 노르웨이의 남부, 'Røldal'이란 마을 입니다.

어제 왕복 28Km의 트롤퉁가(Trolltunga)라는 트래킹을 마치고, Røldal이란 마을의 캠핑장에서 1박 했습니다. 9시간 동안의 트래킹으로 몸이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너무 피곤해서 그냥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니,먹구름이 걷히기 시작하고 달님이 아직도 고개를 내밀고 있네요.여행을 시작한 후 처음보는 달이라 한 컷하고 올립니다.캐논 G7X

[세계일주 / 모스크바(Москва) 최대의 중심지 아르바트(Arbat) 거리.

모스크바 최대의 중심지로,모스크바 여행의 필수코스 중 하나라고 합니다.명성이 자자해서인지 울란우데나 블라디보스톡에도같은 이름의 거리가 있습니다. - 12시 35분, 안내도를 한 번 살펴보고 들어 갑니다. - 아르바트의 거리 속으로... - 거리의 화가들이 아르바트 입구에서 손님들의 눈길을 끕니다. - 거리에서 늘어선 좌판서점들도... 이번 여행을 시작하면서 저녁 시간 이후 지겨우면 어떡할까 걱정하면서 책을 몇 권 가져 왔는데... 볼 시간이 없네요. ^ ^ - 입구에서 보이던 벗꽃들. 진짜 꽃은 아닙니다. 장식용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왠지 일본의 영향인 것 같아... - 무명화가들의 작품을 파는 갤러리(?). - 좌측에 있는 오래됨직한 독특한 디자인의 집이 눈에 들어 한 컷... - 근대에 지은 듯한 건물..

[세계일주 / 러시아] 러시아의 심장, 모스크바(Москва), 하나 더...

러시아 전체가 공사중...모스크바로 오는 동안공사로 인한 교통 정체가 잛게는 10분,길게는 3시간을 경험하며 왔는데...숙소에서 붉은 광장까지 7분 거리를 약 2시간이 걸렸습니다.모스크바에도 많은 일방통행길이 있지만이 길들을 막아 버리고 공사를 하다보니,내비게이션도 길을 못 찾고...도로를 이지경으로 만들어 놓고경찰들은 단속을 합니다.시내외를 가리지 않고 곳곳에 숨어서 단속 합니다.위반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경찰에 3번 걸리고 여권을 보여주며 '쏘리, 쏘리, 쏘리'를반복하며 못 알아 듣는 척 하니 보내 줍니다. 모스크바로 오는 도중에도 많이 걸렸습니다.아무런 위반이 없지만 그냥 세웁니다.마치 90년대의 대한민국처럼... - 최악의 트래픽으로 기억 될 모스크바의 여행을 계속 합니다. 보이는 건물은 이 페이..

[세계일주 / 러시아] 러시아의 심장, 모스크바(Москва).

모스크바는 러시아의 수도로,유럽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라고 합니다.14세기에서 18세기 초까지 러시아 제국의 수도였다가,1918년 러시아의 수도였던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이 곳으로 옮겨왔고,1922년 소련의 탄생과 함께 소련의 수도가 되었고,1991년 소련의 붕괴 이후 러시아의 수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 모스크바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성 바실리 대성당(St. Basil's Cathedral). 유년 시절을 함께 했던 게임, 테트리스의 추억... 제가 할 줄 아는 몇 안되는 게임 중 하나 입니다. 잘 하진 못하지만... - 1555년 이반 4세에 명령에 의해 공사를 시작하여 1561년에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모스크바를 대표하는 건축물이기도 합니다. 좌측의 동상은 Monument to Minin a..

[세계일주 / 러시아] 러시아의 고도(古都), 블라디미르(Владимир)...

블라디미르 주의 주도로1108년 요새를 축조함으로써 건설된 도시인데,당시 요새를 만든 블라디미르 모노마흐의 이름을 따서 블라디미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몽골의 1차(1238년), 2차 침입(1293년)으로도시가 파괴 되었지만 복구 되었다고 합니다.현재 구시가의 골든게이트는 199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러시아를 넘어오니,물가가 장난이 아닙니다.(다른 표현을 하고 싶지만 이게 가장 적당한 것 같아... ^ ^)핀란드를 지나 현재 노르웨이에서 있는데,부탄가스 한 통 가격이 109크로네(약 15500원) 입니다.참고로ㅗ 우리나라에서는 16개 정도 구입 가능한 가격.여행자들의 숙소라는 호스텔도 한국의 호텔급 가격이고... 그러다보니 캠핑장을 이용하게 되는데,보통 핀란드가 14~24 ..

[어디쯤 가고 있을까] 노르웨이 로포텐 제도의 어느 해안가에서...

[어디쯤 가고 있을까] 노르웨이 로포텐 제도의 어느 해안가에서...와일드캠핑 중 입니다.시베리아 벌판에서 별 헤던 그 밤 이후로참으로 오랫만에 와일드 캠핑이네요. 한국에서 오신 사진 동호회 분들을 만나김치랑 고추장도 얻었습니다.낯선 땅,와일드캠핑 중에 한국분을 만나 기분좋게 하루를 마감 합니다.오늘도 비가 와서 우울한 하루였었는데... * 김선생님 죄송합니다만,카페 이름이 생각나질 않습니다.혹시 이글을 보시면 댓글에 카페이름 부탁 드립니다. - 노르웨이 들어서 계속 비가 와 힘들고 많이 춥습니다. 오들오들 떨면서 운전하고 왔습니다. - 해안가 인증 샷캐논 G7X

[세계일주 / 러시아] 블라디미르(Владимир)로 가면서 담은 풍경 몇 장...

카잔 이후로는 비 때문에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몇 장 담은 사진을 모아 올립니다. - 엔진오일을 구입하러 갔던 가게의 사장인데,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굳이 바이크를 옮겨 사진 한 장 찍자고 합니다. 젊은 친구인데 제법 큰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사장이 먼저 제 사진을 찍고 저도 한 장 찍어 왔습니다. - 처음으로 엔진오일을 갈았던 곳.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 ^ - 비옷을 갈아 입으려고 쉬는 중 한 컷. - 탱크와 대치중인 로시난테. ^ ^ - 가족들이 왔는데 남자 어린이는 무척 좋아 합니다. - 이런 사진이 이젠 지겹지만 그래도 안 담으면 섭섭해서... ^ ^캐논 G7X

[세계일주 / 러시아] 카잔(Казань)의 중심거리, 바우마나.

카잔에서 가장 번화가라는 바우마나 거리의 풍경들을 담는데,이른 아침부터 동양인 하나가 거리를 방황하고 있으니,이곳 사람들은 저를 구경하고... ^ ^ * * * * * * * * * * * * * * * * * * 러시아에서의 마지막 마을, 비보르크에서 카잔 글을 올리는데호스텔의 와이파이와 휴대폰의 인터넷도 문제가 생겼습니다.지금 핀란드를 거쳐 유럽 최북단 노르캅(nordkapp)에서 수정작업을 합니다. - 카잔의 두번째 글은 카잔의 중심거리라는 바우마나 거리의 이모저모를 담았습니다. - 이른 아침 호스텔 앞의 풍경. 상쾌한 아침이 느껴 집니까? - 도시의 거리가 한산 합니다. 너무 일찍 왔나? ^ ^ - 정확히 어디서부터 바우마나 거리인지 모르지만 카잔 성채 방향으로 한 컷 후... 여기서부터 투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