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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일주] 물회로 미식가들에게 알음알음 알려졌던 가진항...

/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가진리 / 2003년 여름,미식가인 지인과 함께 물회를 먹으러 들렀던 가진항.부산을 출발하여 구룡포, 포항을 들러면서 물회도 먹었건만,정말 맛있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맛과 저렴한 가격에 놀랐던...2004년 VJ특공대라는 TV프로그램에 방송이 되면서전국적인 유명세를 치렀고,그 후 그 맛을 잊지못해 다시 찾았지만...관광버스가 줄 지어 주차되어 있어 놀랐고,비싸진 가격에 비해 저렴해진 물회맛,눈에 띄게 줄어든 양에 실망을 금치 못하고혀를 차며 발길을 돌렸던 씁씁한 기억이 있습니다.그때의 추억을 더듬어 몇 장 담아 왔습니다. 간절곶의 허름한 단골횟집이였던 '복길네'가 생각납니다.예전에 회 먹으러 자주 갔었던 부산 근교의 간절곶,대송등대로 많이 알려졌던 이곳도공원조성사업으로 활어회센타..

[요산요수] 다양한 등산로와 가벼운 산행이 가능한... 부산 백양산[마지막]

/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 백양산 요산요수의 마지막 행선지로 택한 어린이대공원은용두산공원과 태종대, 동래 금강원과 함께 부산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 특히 초등학생들의 소풍장소로 사랑받는 대표적인 명소 중의 하나입니다.저도 초딩때의 추억이 아련하여 주지봉이 아닌 이곳으로.,. 자료를 찾아보니 성지곡이라는 이름은,신라시대 성지라는 지관이 전국의 명산을 답사하다가이곳이 명산이라 하여 그 혈맥이 철장을 꽂은데서 이름이 유래하였으며,1971년 성지곡 유원지로 지정되었다가, 1978년 세계 아동의 해를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어린이 대공원으로 개칭하였다고 합니다. - 만덕동 골짜기중 형형색색의 지붕들로 진사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 가까이... - 로프를 타고 올라오는 분을 기다렸지만... ^ ^ - 직진없는..

[요산요수] 다양한 등산로와 가벼운 산행이 가능한... 부산 백양산[네번째]

/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 백양산의 산행코스 중 가장 아름답고 시원한 풍광을 자랑하는 삼각봉.아찔한 바위들이 옹기종기 모여 조금 위험하고 불편했지만지금은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전망대와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8년전 아무것도 모르고 올라왔을 때가 생각납니다.낙동강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호연지기를 느낄 수 있는 그 풍경에 틈만 나면 올라 왔던... - 삼각봉(454M) 정상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바람이 심하게 불어 옵니다. 모자를 벗어야 할 정도로... - 전에는 조금 위험하게 바위 끝에서 쉬면서 물 한모금에 목을 축이곤 했었는데 전망데크가 설치되어, 편안하고 안전하게 쉬었다 갈 수 있습니다. 사상구청에서 투자를 많이 했네요. ^ ^ - 백양터널에서 나와 낙동강을 넘어가는 도로인데 자동..

[요산요수] 다양한 등산로와 가벼운 산행이 가능한... 부산 백양산[두번째]

/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 8년만에 임도를 따라 갓봉을 향하는 길,임도를 따라 자란 가로수들이 한여름의 따가운 햇빛을 막아줘 좋았습니다.예전엔 햇빛때문에 여름엔 피하던 길이였는데...그리고 임도를 따라 곳곳에 설치된 도서관,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들도 눈에 띄고,개인적으로는 등산로의 곳곳을 알고 있는 산행에 추억 또한 새록새록... - 임도 중 사상정에서 건강약수터까지는 웰빙 맨발산책로로 다듬어져 있습니다. - 임도 중간중간에는 아름다운 시들이 숨어 있습니다. 사상구청에서 구민들을 위해 신경을 많이... ^ ^ - MTB 타시는 분들도 자주 보입니다. 그리고 예전과는 다르게 임도의 대부분이 그늘로 덮혀 있습니다. 여름엔 땡볕을 그냥 걷게 되어 피하던 길이였는데... - 건강약수터 앞에는 이렇게 멋진..

[내 그리운 시절] PIFF광장으로 부산의 명물이 된 남포동 극장거리...

/ 부산시 중구 남포동 / 대연고개에서 39번 시내버스를 타고,부영극장 앞에서 내리면 항상 들떠곤 했던 기억이 있는,부산 남포동의 극장거리 입니다.노점상에서 땅콩과 찐살, 쥐포 몇 개을 구입하고,영화관을 들어서면 차기프로의 스틸컷에서개봉예정인 포스트를 꼼꼼히 살펴보고 화장실을 다녀 온 후,마음의 준비를 하고 좌석을 찾아 갑니다.남포동의 극장 대부분은 지정석이 있던 개봉관이라 여유가... ^ ^영화티켓과 영화포스트등을 많이도 모아 두었는데,군을 전역하고 오니 이사하면서 모두 버렸다고 합니다.요즘 들어 더 아까운 마음이... 서면에도 대한극장, 태화극장, 동보극장 등이 있었지만,남포동의 극장은 대부분 개봉관으로 여성들의 선호를 받았습니다.데이트코스로도 서면보다는 남포동을 좋아했던... 1996년, 부산국제영..

[내 그리운 시절] 달동네, 그 추억속 내 친구의 집은 어디에... 신정마을.

/ 부산시 남구 대연동 / 대연동 골짜기 신정마을은 한센병 환자들이 살면서 형성된 마을로,환자들을 소록도로 이주 시킨 후 마을을 태워 버렸다고 합니다.2차 대전말 영주동, 초량, 범일동과 좌천동 일대의 주거지 철거로 이주민들을 이곳으로 옮기게 되면서 새롭게 형성된 마을입니다.처음엔 신정(新町)이라 불렀으나 일본말이라 하여신정(新亭)으로 고쳐서 신정마을로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친구들이 많이 살아던 마을로 중학교 때까지도 자주 놀러 왔던 동네 입니다.이 마을에 살았던 친구 중에 '희정'이라는 친구가 있었습니다.여성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이름을 가진...친구들이 스무살이 되고 다들 신체검사와 영장을 받고 입대를 하는데,이 친구는 신체검사 통지서도 안 왔다고 합니다.저도 입대를 하고 휴가를 나오고 전..

[내 그리운 시절] 잊고 지냈던 추억이 조금씩 조금씩 살아나는... 평화시장.

/ 부산시 부산진구 범천동 839-212 / 유년기와 청소년기는 시장에 연관되는 추억이 많습니다.옷을 쇼핑할 때는 남포동 근처의 자갈치시장,중고 서적은 이곳 평화시장과 보수동 헌책방골목이 그러합니다.가끔 아이쇼핑을 위해 들러곤 했던 국제시장과 깡통시장,삼일, 삼성극장 갈 때 잠시 들렀던 혼수전문시장인 부산진시장,부산진시장은 혼수전문시장이지만 문구도매점도 밀집해 있고,당시 유행했던 영화포스터의 사진,수첩에 들어가는 작은 사이즈의 사진을남들보다 일찍 구입할 수 있었던 곳 입니다.동시대를 지냈던 분들은 공감하는 추억이 많을 듯... ^ ^ 평화시장은 마주보고 있는 자유시장과 함께 서울의 남대문처럼신발, 의류, 가방, 액세사리등을 도매로 거래하는 대형 건물의 시장인데,근처에 재래식시장이 있어 근처와 함께 평화시..

[내 그리운 시절] 해운대의 꼬리에 있는 작은 포구, 미포...

/ 부산 해운대구 중동 / 먼 훗날이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는 나이가 되었지만...그래도 좀 더 먼 훗날,아직은 남아있는 시절의 추억이지만어쩌면 잊어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여기저기에 남겨진 그 시절의 흔적들을 더듬고 더듬어그 때의 현장을 찾아 기록해 놓고 싶네요.제가 기억하고 있는 곳의 추억을 그 시절의 친구들은 어떤 기억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프로필에 남겨놓은 글처럼 황혼무렵에는 나 또한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기도 하고... ^ ^ 해운대해수욕장의 끝자락, 동백섬에서 마주 보이는 반대편에 미포해변이 있습니다.오륙도 돌아가는 유람선이 정박하는 유람선선착장과광안대교와 동백섬, 해운대해수욕장을 함께장노출로 몽환적인 파도의 풍경을 담을 수 있는 출사지로 유명한... 미포에서의 추억은 송정에 살았던 ..

바다를 가장 가까이서 조망하는... 천마산전망대.

/ 부산 서구 남부민동 / 천마산이 사하구 감천동과 서구 남부민동 사이에 위치해 있는데,지난번 올렸던 전망대에서의 풍경은 감천동으로 가까이 있고,남포동의 밤을 담을 수 있는 곳이고,오늘은 남부민동의 천마바위가 있는 천마산전망대에서의 풍경으로푸른 바다와 함께 영도의 가슴이 탁 트이는 시원함도 더불어 담을 수 있습니다. - 천마바위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풍경. 먼저 도착한 손님과 함께 찰칵! 영도의 봉래산을 시원하게 조망하는 천마산 최고의 풍경를 볼 수 있습니다. - 남항대교와 남부민동, 영도와 태종대가 발아래에 펼쳐져 있습니다. 남항대교는 이륜차가 통행금지. 승용차로 다닐 때는 몰랐는데 대한민국에선 이륜차에 대한 차별이 심합니다. -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상습정체구간이 남부민동의 풍경. 참 ..

천마산에서 바라본 부산항의 풍경...

/ 부산 서구 남부민동 / 부산의 천마산은 감정초등학교 뒤에 위치하여 영도와 중구, 부산항을 조망 할 수 있는 곳 입니다.감천문화마을이 천마산의 7부능선 쯤 이고, 잘 다듬어 놓은 산책로가 있어,공원길 같은 1시간 정도의 산책만으로시원한 부산항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라감천문화마을과 연계해서 다녀올 수가 있습니다.감정초등학교길을 따라 조금 오르다보면,천마산조각공원의 안내판이 보이고 그 길따라 천천히... - 용두산공원의 부산탑, 영도다리, 자갈치 등 부산항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 옵니다. - 이곳 전망대는 부산의 야경출사지로도 많은 진사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 입니다. - 80년대 씨름의 메카였던 부산공동어시장과 남항의 풍경입니다. - 용두산공원과 부산탑, 80년대 부산 최고의 번화가였던 남포동거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