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대한민국 580

[세계일주 / 노르웨이] 트롬쇠(Tromsø)로 가는 길에 만난 풍경들, 하나 더...

오들오들 떨면서 운전하던 때가 어제 같은데,벌써 2달이 다 되어 가네요.8월에 눈을 보던 그 때의 감동도추위에 떨면서 오딘(Odin)을 욕했던 그날들도 어느듯 추억이 되었습니다.비 때문에 욕하는건 여전하지만... ^ ^ - 유럽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풍경이라고 합니다. 파노라마로 담아 봤는데 역시 좋습니다. 캐논 G7X는 파노라마 기능이 없어 여러장을 찍은 후 포토샾에서 작업 하였습니다. 소니랑 고민하다가 캐논으로 선택했는데 후회가...- 네덜란드에서 온 아저씨 입니다. 노르드캅에서 만난 후 세번째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천천히 가다보니 만난 후 먼저 보냈는데, 뭘 하다 오시는지 계속해서 뒤에서 나타 납니다. ^ ^ - 이 곳에서 처음 눈을 만져 보았습니다. 비에 젖고 바람에 추워 떨었지만 그냥 갈 ..

[세계일주 / 노르웨이] 트롬쇠(Tromsø)로 가는 길에 만난 풍경들...

처음 보는 풍경들이 좋아 많이도 찍었는데,지금 정리하면서 올리려니 왜 찍었나 싶은 장면들도 많네요이미 노르웨이 뿐만 아니라 아이슬란드도 돌아 본 후라처음 보았을 때의 감동은 어디로 갔는지... ^ ^ - 노르드캅(Nordkapp)에서 내려 오는 길에 담은 풍경들 입니다. - 노르드캅(Nordkapp)으로 올라 올 땐 비와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볼 수 없었는데... - 이 낯선 풍경들이 나그네의 발길을 멈추게 만듭니다. - 이 때는 비도 잠시 멈춘 상태라 아주 즐거웠던 기억이... ^ ^ - 산꼭대기에 위치한 이 작은 호수들이 눈이 녹아 고인 물로 보입니다. - 뒤로 보이는 건물은 지역 주민들이 만든 옷 등 가죽 제품을 파는 곳 입니다. - 눈들이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연상 시키는 풍경... 흐린 날이라 ..

[어디쯤 가고 있을까] 체코 프라하의 'Plus Prague Hostel' 입니다.

독일의 드레스덴에서 체코로 넘어 왔습니다.북유럽에서 시작된 고물가 행진을 벗어나기 위해좀 무리하게 움직였더니 몸에 이상도 생기고...아무튼 당분간 체코나 폴란드 등저렴한 곳에서 바이크도 점검과 수리도 할 계획으로 무리했습니다. 평점이 좋아 하루 머물기로 결정했습니다.러시아 이후 처음으로 침대에서 잠을 청하게 됩니다.아니구나...아이슬란드를 왕복할 때도 페리에서도 침대였네요. ^ ^아주 불편해서 잘 때만 침대에... 시내에서 좀 떨어진 게 흠이긴 하지만시설 등은 완벽합니다.제일 싼 방을 원했는데 4인실 9유로 입니다.샤워실, 화장실이 있고냉장고, 렌지등 조리도구가 함께 있어 아주 편리 합니다. 체코 물가에 비해 비싼 편이지만... 조리된 통닭 한마리 + 바나나 5개 + 펩시콜라 2.2L 를슈퍼에서 구입했는..

[세계일주 / 노르웨이] 세상의 꼭대기, 노르드캅(Nordkapp) 하나 더...

입장료가 270크로네(약 38000 원) 입니다.100 크로네(약 14000 원)를 지불하고 하루를 더 있을까 그냥 갈까짧은 시간 고민을 많이 했습닌다.일기예보를 보니 오늘 밤도 흐림이라고 하고,날이 조금 맑아지기는 했지만자정에 날이 맑아야 된다는 것이라...결국 일기예보를 믿고 미드나잇썬을 포기하고저는 다음 목적지로 출발하였습니다. -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아쉽지만 노르드캅을 떠났습니다. 차량이 없이는 여행하기 힘든 곳이라 더 아쉬웠던... - 다시 밖으로 나왔지만 안개는 여전하고... - 전시관 건물 입니다. 지하로 한층 한층 내려가면 앞서 보았던 자료들을 전시되어 있습니다. - 다행이 안개가 조금씩 사라져 갑니다. - 독일에서 온 바이커 입니다. 저랑 같이 도착했는데 미드나잇 썬을 찍지 못해서 하루..

[세계일주 / 노르웨이] 세상의 꼭대기, 노르드캅(Nordkapp)...

유럽대륙의 최북단,세상의 꼭대기라는 노르드캅(Nordkapp).백야(白夜) 현상의 하나로 유명해진미드나잇썬(Midnight Son)을 담기위해세계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 입니다.미드나잇썬(Midnight Son)은 말 그대로자정인 밤 12시에 해를 볼 수 있는 풍경 입니다. - 밤 11시경의 풍경 입니다. 멀리 절벽까지 달려가고 싶었지만 구름사이의 해가 사라질 것 같아 텐트 근처에서 몇 장 담았습니다. 아쉬기는 하지만 미드나잇썬을 대신 합니다. 비와 안개 등으로 미드나잇썬을 볼 수도 없고 춥고 피곤해서 일찍 잠을 청하는데, 밖이 소란스러워 나갔다 찍은 사진 입니다. 주차해 놓은 바이크 때문에 좀 그렇네요. 자정이 가까운 시간에 태양을 봤다는 것에 만족하고... - 도착했지만 비와 바람, 안개 ..

[세계일주 / 노르웨이] 노르드캅(Nordkapp) 가는 길에 만난 풍경들...

제가 캠핑을 했던 독일의 캠핑장은대부분 와이파이가 안되는 곳이네요.제가 가진 유심이 안 되는 곳도 많습니다.중국업체의 유심(통합유심)이라 그런지대도시를 벗어나면 먹통이 됩니다. 현재 독일의 드레스덴(Dresden)에 있습니다.다행이 유심으로 핫스팟을 연결해서 글을 올립니다. - 인포메이션(Information)을 보고서야 노르웨이인 줄 알았네요. 아마 개천같은 작은 강 하나가 국경이였는가 봅니다.- 그리고 시작된 비와의 악연, 노르웨이 뿐만 아니라 스웨덴, 덴마크, 아이슬란드와 현재 머물고 있는 독일까지 계속 되고... 유럽에서는 이시기가 우기인지 가는 나라마다 비가 옵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잠시 비를 피하는 중 입니다. - 곧이어 맞은 편 정류장에 이탈리아 바이커들이 도착을 했습니다. 비와 안개에 바람..

[세계일주 / 핀란드] 노르웨이로 가는 길에 만난 풍경들...

입국시 너무 비싼 그린카드서부터 시작된 핀란드에 대한 반감이 길을 재촉하게 만들었습니다.산타마을과 산타파크에서의 허탈감이 더해하루 빨리 노르웨이로 가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노르웨이는 이번 세계일주에서아이슬란드, 미국과 함께가장 가고 싶었던 3곳 중 하나 입니다. - 아름다운 호수가에 마을이 있고 사진에서는 멀어서 안보이지만 좌측의 하얀 파라솔에는 담소를 나누는 사람이 있습니다. - 어디쯤이였을까? 기억은 나지 않치만, 도로 위에 칠해진 검은 선들이 인상적이라 한 장 담았던 기억이... - 핀란드는 주차장과 캠핑장이 가장 좋은 포토존 입니다. 안내판에 P란 글자가 보이면 서게 됩니다. 자동차 여행객들은 이런 곳에서의 1박도 추천... 노르웨이와 핀란드는 비싼 물가로 유명하지만, 자동차로 여행하면 숙박비와 ..

[세계일주 / 핀란드] 실망을 넘어 허탈했던 산타파크(Sants Park)...

지금은 거의 사라져 볼 수 없는 풍경이지만겨울 방학이 시작될 즈음이면,동네마다 레코드 가게가 한 두곳이 있어,캐럴이 울려 퍼지던 때가 있었습니다.그때는 크리스마스가 너무 좋았습니다.지나가는 거리마다 캐럴이 흘러 나오고,TV에서 방송되는 X-MAS 특선 만화와 영화를 기다리던 그 기분... 40년이 넘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시절의 설레임으로 산타마을 찾았는데기대가 너무 큰 탓인지 지난 온 세월이 길어서인지추억속의 산타와 다른 현실의 산타마을에 실망이 큽니다. 이곳을 반드시 가야 할 여행지로 넣은 이유가준비 중 방송에섯 보여지는 산타파크의 풍경이오래전 그 시절의 추억이 오버랩 되어서였는데... - 환영하는 산타와 요정의 표정이 너무 귀엽습니다. 유년시절 X-MAS 특선 영화에서 보았던 그..

[세계일주 / 핀란드] 산타의 고향, 로바니에미(Rovaniemi)...

산타의 고향이라는 로바니에미,산타마을로 유명하지만 볼 것이 없습니다.그나마 볼거리는 북극권의 시작점을 알리는 아틱서클(Arctic Circle)로여기서부터 북극이라는 상징성 하나 입니다. 저는 이 아틱서클을 찍으러 갔다가깜빡하고 그냥 왔습니다. 산타마을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왔다가볼 것 없는 마을 풍경을 보니 실망감에 깜빡... ^ ^캠핑장 주변의 풍경이 가장 멋진 곳이였습니다. - 메인 타이틀로 할 만한 풍경이 없어, 로바니에미의 일몰을 메인으로 세웠습니다. - 캠핑장에 도착하여 텐트 설치 후 한 컷... 강 건너 로바니에미 마을의 풍경이 보입니다. - 잠시 쉬는 중 한 컷... 경남 삼랑진의 철교랑 너무 닮았습니다. - 식사 후 산책도 할 겸 마을을 둘러보러 나왔습니다. 백야현상 때문에 10시가 넘어..

[세계일주 / 핀란드] 로바니에미(Rovaniemi) 가는 길에 만난 풍경들...

산타의 나라,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했던 따루양의 나라. ^ ^ 처음에는 8일을 머무르는 계획이였지만여러 사정으로 5일만에 통과하고 말았습니다.도로의 무료주차시설이 좋은 풍경을 다 차지하고 있고,도시는 몇 몇 곳을 들어가 봤지만 볼거리가 없습니다. - 저 놈의 돌덩어리가 저를 불러 세웠습니다. - 핀란드의 고속도로 입니다. 50cc초과의 이륜차는 통행이 가능합니다. - 잠시 쉬면서 한 컷... 핀란드의 고속도로는 중간중간 일반도로와 겹칩니다.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도 비슷한 구조이고... - 19만개의 호수 중 하나. 주행 중 피곤하면 쉬어가라고 만들어 놓은 주차장 입니다. - 대부분이 포토존을 방불케하는 풍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도로변에 위치한 주차장만 들러도 핀란드의 자연을 감상하며 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