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스티겐에 도착을 했지만비와 안개인지 구름인지 구분하기 힘든 것으로 인해 제대로 된 풍경을 못 보고 내려 왔습니다.약 20 Km 떨어진 캠핑장에서 1박을 하고,다음날 좋아 다시 올라 갔습니다.이 놈의 날씨가 양심은 있는지둘째 날은 만족할 만한 풍경을 보여 줍니다. 그리고 여행 중에 만나는 인연은 항상 각별하다고 생각하는데,이곳에서 한국에서 온자전거 여행객 권준혁씨와의 만남이 있었습니다.방학 기간을 이용해 왔다고 하는데,아주 대단한 청년이였습니다.어딘지 모를 버스정류장에 앉아서 통닭을 나눠먹는 추억을 남기고 헤여졌습니다. 지금 독일인 친구, Milo의 집 입니다.Milo는 일하러 가고 저 혼자 남았네요.글을 올리고 하이델베르크를 다녀 올 예정입니다.비만 안 오면 됩니다만 안개가 심합니다. - 요정의 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