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산요수_황소걸음으로 하는 여행 33

[요산요수] 다양한 등산로와 가벼운 산행이 가능한... 부산 백양산[마지막]

/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 백양산 요산요수의 마지막 행선지로 택한 어린이대공원은용두산공원과 태종대, 동래 금강원과 함께 부산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 특히 초등학생들의 소풍장소로 사랑받는 대표적인 명소 중의 하나입니다.저도 초딩때의 추억이 아련하여 주지봉이 아닌 이곳으로.,. 자료를 찾아보니 성지곡이라는 이름은,신라시대 성지라는 지관이 전국의 명산을 답사하다가이곳이 명산이라 하여 그 혈맥이 철장을 꽂은데서 이름이 유래하였으며,1971년 성지곡 유원지로 지정되었다가, 1978년 세계 아동의 해를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어린이 대공원으로 개칭하였다고 합니다. - 만덕동 골짜기중 형형색색의 지붕들로 진사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 가까이... - 로프를 타고 올라오는 분을 기다렸지만... ^ ^ - 직진없는..

[요산요수] 다양한 등산로와 가벼운 산행이 가능한... 부산 백양산[여섯번째]

/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 이번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 불웅령은 백양산과 주지봉, 만덕고개으로 뻗어있는 능선들이 만나는 곳으로특히 백양산과 불웅령 사이의 등산로는,완만한 능선에 눈이 시원해지는 초원과 소나무가 반기는 운치있는 코스입니다.만덕고개로 산행을 계속하면 금정산으로 또는 저처럼 어린이대공원으로,주지봉으로 해서 낙동강변의 구포방향으로 가는 갈림길의 고개입니다. - 부산진구, 동래구, 연제구 그리고 금정구와 해운대구의 풍경을 파노라마로 담았습니다. 클릭해서 보시길... 오른쪽 하단 헬기착륙장 윗쪽의 공터가 부산시민공원으로 변신중인 하야리아부대의 부지입니다. - 햇살이 따가워 서둘러 다음 봉우리를 향해 출발합니다. - 더위 탓인지 그늘만 보이면 눕고 싶어지는... ^ ^ - 다행하게도 산책길처럼 편안한..

[요산요수] 다양한 등산로와 가벼운 산행이 가능한... 부산 백양산[다섯번째]

/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 1990년 산불로 민둥산이 되었던 곳을 2년에 걸쳐 산철쭉과 나무등을 심어 아름다운 공원으로 조성해 놓고,매년 5월 초, 애진봉에서는 철쭉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백양산은 큰 어려움이 없는 코스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부산시의 북구, 사상구, 부산진구에서 산행을 시작하면보통 3~4시간 정도면 종주할 수 있어많은 등산객들이 찾아가는 코스의 산 입니다. - 봄이면 5만 그루의 붉은 철쭉이 축제를 여는 애진봉 철쭉공원이 아래에서 기다리네요. - 유두봉을 내려오니 백양산 정상이표시된 이정표가 눈에 들어오고... - 이 길을 따라 조금만 내려가면 선암사가 나옵니다. - 임도를 따라 세워진 말뚝이 눈에 들어 옵니다. - 백양산에서 사상구엔 운수사, 부산진구에 선암사가 있습니다. 아..

[요산요수] 다양한 등산로와 가벼운 산행이 가능한... 부산 백양산[네번째]

/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 백양산의 산행코스 중 가장 아름답고 시원한 풍광을 자랑하는 삼각봉.아찔한 바위들이 옹기종기 모여 조금 위험하고 불편했지만지금은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전망대와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8년전 아무것도 모르고 올라왔을 때가 생각납니다.낙동강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호연지기를 느낄 수 있는 그 풍경에 틈만 나면 올라 왔던... - 삼각봉(454M) 정상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바람이 심하게 불어 옵니다. 모자를 벗어야 할 정도로... - 전에는 조금 위험하게 바위 끝에서 쉬면서 물 한모금에 목을 축이곤 했었는데 전망데크가 설치되어, 편안하고 안전하게 쉬었다 갈 수 있습니다. 사상구청에서 투자를 많이 했네요. ^ ^ - 백양터널에서 나와 낙동강을 넘어가는 도로인데 자동..

[요산요수] 다양한 등산로와 가벼운 산행이 가능한... 부산 백양산[세번째]

/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 갓봉에서 만난 나비들을 담게 되면서디카도 DSLR로 바꾸게 되고 취미 또한,등산에서 사진으로 주객이 전도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가끔 이렇게 등산과 사진을 함께 하기도...갓봉과 삼각봉에는 바람도 제법 강하게 불고,산꼭대기에 나비들이 살고 있는 것도 신기합니다. 지금도... ^ ^ - 갓봉에서 바라보는 낙동강의 풍경, 강물을 따라 을숙도와 김해공항, 감전야생화단지와 삼락체육공원가 보이고... 지나왔던 임도도 보이고... 파노라마로 담았봤습니다. 요즘은 어안렌즈의 뽐뿌가... ^ ^ - 고압선 옆에 제법 큰 밭을 있고 우측의 작은 공터는 헬기착륙장입니다. 개금에서 오는 등산로 중 하나... - 반갑구나, 네발나비야. 네 조상들이 나의 모델이였는데... 이곳에서 나비에 빠지게 되면..

[요산요수] 다양한 등산로와 가벼운 산행이 가능한... 부산 백양산[두번째]

/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 8년만에 임도를 따라 갓봉을 향하는 길,임도를 따라 자란 가로수들이 한여름의 따가운 햇빛을 막아줘 좋았습니다.예전엔 햇빛때문에 여름엔 피하던 길이였는데...그리고 임도를 따라 곳곳에 설치된 도서관,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들도 눈에 띄고,개인적으로는 등산로의 곳곳을 알고 있는 산행에 추억 또한 새록새록... - 임도 중 사상정에서 건강약수터까지는 웰빙 맨발산책로로 다듬어져 있습니다. - 임도 중간중간에는 아름다운 시들이 숨어 있습니다. 사상구청에서 구민들을 위해 신경을 많이... ^ ^ - MTB 타시는 분들도 자주 보입니다. 그리고 예전과는 다르게 임도의 대부분이 그늘로 덮혀 있습니다. 여름엔 땡볕을 그냥 걷게 되어 피하던 길이였는데... - 건강약수터 앞에는 이렇게 멋진..

[요산요수] 다양한 등산로와 가벼운 산행이 가능한... 부산 백양산[첫번째]

/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 집근처에 등산로가 있어 시간이 날 때마다 오른곤 했던 백양산.그렇게 산행을 하다 야생화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였고,카메라와 블로그에 관심을 갖게 되고지금은 주객이 전도되어 사진이 취미로 자리 잡고,풍경을 담기위해 등산을... 장마와 날씨등으로 한동안 출사를 못해 포스팅할 양식이 떨어졌고,때마침 파란 하늘이 보여 급하게 김밥 두 개와 물 한 통을 베낭에 넣고 산을 오르게 되었습니다.애진봉을 지나 백양산은 몇 번 가 봤던 길이고,임도를 따라 당감동 선암사까지도 자주 다녔던 곳이라별 고민없이 출발했지만... ^ ^ ◇ 백양마을 - 임도 -> 갓봉 -> 삼각봉 -> 애진봉 -> 백양산 -> 불웅령 -> 만남의 광장 -> 삼림욕장 -> 어린이대공원(초읍) - 백양마을 버스정류장에서 내..

[요산요수] 부산 최고의 풍경을 자랑하는... 해운대 장산[마지막]

/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 이번 장산행으로 추억의 페이지를 하나 더 새겨 놓았지만, 해운대에 있는 중학교를 다녀 이곳에 관한 추억이 많이 있습니다. 오래전에 올렸던 수영강과 수영비행장의 추억과 더불어 당시 해운대는 넓은 백사장 너머로 바다가 있고, 백사장 뒤로는 송림이 있었습니다. 이 송림은 영화에서도 자주 볼 수 있었던 장소이였고, 화장실에 책걸상을 숨겨놓고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땡땡이 칠 때, 제목은 기억이 나질 않치만 촬영현장에서 직접 보았던 거룡(당시 이소룡과 닮은 액션배우)형님과 악역전문 김기주아저씨 등... ^ ^ 송림 옆에는 논과 밭이 있었고 그 옆에는 바다와 만나는 시냇물이 흘렀습니다. 해운대역과 해운대 시장 그리고 해운대에 유일했던 해운대 극장, 달맞이고개엔 AID차관을 도입하여 건축한 ..

[요산요수] 부산 최고의 풍경을 자랑하는... 해운대 장산[세번째]

/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 동국여지승람에는 장산(萇山)을 상산(上山)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상산이란 가장 높다는 뜻이라고 하며, 상고시대에 산 아래 우시산국(于尸山國)이 있었는데 '尸'는 고어로 'ㄹ'로도 읽고 'ㅅ'으로도 읽었다고 하여, '울산' 또는 '웃산'이 되었다가 옛 동래지방에서 '웃뫼'라고 부르면서 상산이라는 이름이 생겨났고 동래지방이 신라에 정복되기 전, 장산국이라는 부족국가가 있었다고 하여 장산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장산의 중턱에는 석기시대 유물이 출토된다고... - 가슴이 탁 트이는 풍경. 이 풍경이 부산을 대표하는 최고의 풍경입니다. 파노라마로 담았습니다. 현재 부산의 랜드마크가 되어버린 광안대교, 그 너머로 예전의 랜드마크인 오륙도가 보이고... - 철조망이 가로막혀 더 이상..

[요산요수] 부산 최고의 풍경을 자랑하는... 해운대 장산[두번째]

/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 장산코스는 해운대와 광안대교를 바라보는 풍경이 압권이며, 해운대, 기장, 반송, 반여동, 제송동 등 금정산 만큼 다양한 등산 코스가 있고, 특히 대천공원 코스는 접근성이 용이하여 주민 뿐만 아니라, 등산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며 사랑 받는 코스 입니다. 대천공원 입구에 있는 CCTV의 영상을 분석한 결과, 주말에는 2만여 명이 이 코스로 장산을 오른다고 하며, 생태계 훼손이 많아 휴식년제 도입을 추진한다는 뉴스도... - 장산마을과 억새밭의 갈림길이 나오고 억새밭은 좌측으로 오르막길로... - 보시다시피 진흙밭으로 이제부터 인내심과 체력을 요구하는 고난의 행군이 시작됩니다. ^ ^ - 길을 잘못들었나하는 의문이 들 때 쯤 나타난 이정표, 해운대구청에서 만든 등산코스 중 하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