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세계일주 623

[세계일주 / 체코] 체코의 동쪽, 모라비아 왕국의 수도였던 올로모우츠(Olomouc).

모라바 강변에 위치한 올로모우츠는10세기부터 17세기 중반까지 모라비아 왕국의 수도였고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체코의 역사 도시 입니다. 체코는 프라하(Prague)가 위치한 서쪽의 보헤미아 지방과올로모우츠(Olomouc)가 있는 동쪽의 모라비아 지방이 합쳐진 나라라고 합니다. 올로모우츠에는 중세의 건물외에도중세에 지어진 25개의 분수도 큰 볼거리를 제공 합니다. - 100m 높이의 첨탑을 가진 성 바츨라프 성당(Saint Wenceslas Cathedral Olomouc).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지만 1265년에 불이 난 후 고딕 양식으로 복구 되었다고 합니다. - 성당 앞에 있던 동상인데 정보를 찾을 수 없습니다. - 크고 작은 조각상들이 파사드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 성당 안의 풍경을 몇..

[세계일주 / 슬로바키아] 이번 여행에서 가장 이상한 경험을 했던 곳, 질리나(Žilina).

통합유심을 구입해서 사용 중이였는데,동유럽에서 안 되는 곳이 많습니다.폴란드에서 마지막 야영장에서는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어다음 목적지인 질리나(Žilina)의 숙소를 알아 보고내비게이션으로 위치를 찾아 갔지만 호스텔이 문을 닫아 버렸네요. 숙소를 정할 땐 항상 두 세곳을 알아보고 갑니다.이곳에서도 또 비가 오기 시작하고 예비로 적어 두었던다음 호스텔을 찾아 갔지만 이 곳도 없습니다.질리나(Žilina)의 호스텔 두 곳 모두 없어져 버렸습니다. 빗줄기가 굵어지고 얼떨결에 모텔이 생각나 내비게이션(시직)으로 검색을 하니,4km 정도 떨어진 거리에 모텔이 하나가 있었습니다.날은 어두워 졌고 비까지 내려 다른 곳을 알아 볼 겨를도 없이 찾아 갔습니다만,이곳은 공사 중이라 문을 닫아 버렸습니다. 공사 중이라 ..

[어디쯤 가고 있을까] 알바니아(Albania)의 사란더(Sarandë)라는 곳 입니다.

그리스를 한 바퀴 돌고 알바니아로 넘어 왔는데,또 비가 옵니다. 징그럽게도 어떻게 가는 곳 마다... - 그나마 다행인 것은 숙소에 도착하는 날은 비가 안 왔습니다. - 또 하나는 가장 저렴한 요금의 호스텔 입니다. 하루 5유로의... - 부산에서 출발할 때 400km였는데 그리스를 떠나면서 44444km를 찍었습니다. 벌써 지구를 한 바퀴 도는 거리를 움직였네요. NIKON D750

[세계일주 / 슬로바키아] 슬로바키아의 철옹성(鐵甕城), 오라바 성(Orava Castle) 마지막...

오라바 성(Orava Castle)은1241년 몽고의 헝가리 침공 이후 암석 위에 있던 오래된 목조 요새에 세워졌다고 합니다.처음에는 로마네스크와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지만,복원과 증축을 하면서 르네상스와 네오고딕 양식이 더해져댜양한 건축양식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의 모습은 1800년에 화재로 소실되었던 것을제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복원시켜 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 저희들 보다 앞서 투어 중인 관광객들... - 성의 안뜰을 내려다 보며 한 컷, 건물 벽에 목조 계단이 연결되어 독특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목조 계단을 덮고 있는 나무 지붕도 독특하고... - 조금 더 높은 곳에서 담은 풍경. - 관람을 마친 관광객인지 이제 입장한 관광객인지 마당에 많이 모여 있습니다. - 성 너머의 오라..

[세계일주 / 슬로바키아] 슬로바키아의 철옹성(鐵甕城), 오라바 성(Orava Castle) 두번째...

언제부터 인지 카메라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그러다 결국 오라바 성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동물의 박제 및 식물의 표본이 있는 전시관에서결국 카메라가 작동을 하지 않아 이 부분의 사진이 없습니다.다행히 배터리를 뺏다 끼웠다를 반복하다보니다시 작동이 되어 사진을 찍을 수 있었지만... 이때부터 마음이 조급해져니콘 D750의 렌즈 구입을 서두러게 되었습니다.러시아와 유럽 대부분의 방문국에서 너무 비싼 가격 때문에결국 한국에서 주문하여 친구가 국제우편으로 보내는 쪽을 택하였습니다.문제는 독일에서 물건을 받게 되었는데,그것도 악명 높은 프랑크푸르트 세관을 거치는...결국 관세로 약 200유로를 지불하였습니다. - 오라바(Orava) 강 위의 절벽에 위치해 있는 오라바 성(Orava Castle). 강에서 성의 탑..

[세계일주 / 슬로바키아] 슬로바키아의 철옹성(鐵甕城), 오라바 성(Orava Castle) 첫번째...

오라바 성(Orava Castle)은 드라큘라의 성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1922년 작품인 '노스페라투'라는 흡혈귀 영화의 촬영지였기 때문이라고 하며,그 후로도 많은 영화들의 배경이 되었다고 합니다. 오라바 성(Orava Castle)은 개별 입장이 안됩니다.표를 구이비 후 올라가면 시간이 되면문이 열리고 가이드 함께 하는 투어 입니다. - 절벽 위에 우뚝 쏟은 모습이 견고해 보이는 오라바 성(Orava Castle). 아름답다거나 멋지다는 느낌은 없고 말 그대로 철옹성(鐵甕城) 같은... - 입구의 매표소 입니다. 관광 인포메이션 센타인데 매표까지 한다고... 구글 맵의 로드 뷰에는 2013년 7월의 풍경이 나오는데 이 건물의 마무리 공사 때 쯤으로 보입니다. 가끔씩 구글 맵의 로드 뷰에서 보았던 풍경..

[어디쯤 가고 있을까] 다시 유럽으로... 터키의 이스탄불(Istanbul) 입니다.

지난 해 12월 26일, 아시아로 넘어온 후,터키의 남부와 조지아에서 많이 힘든 겨울을 보내고,돌아온 이스탄불(İstanbul)은 봄 날이 느껴 집니다.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서 우박, 번개, 비와 바람이차례로 환영을 하여 엄청나게 고생을 했지만,이스탄불(İstanbul)은 다행히 구름만 있습니다. - 이스탄불(İstanbul)의 Orient Hostel 입니다. 전기 콘센트도 멀리 떨어져 있고 주방도 없고 많이 불편 합니다.NIKON D750

[세계일주 / 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소(Auschwitz Concentration Camp), 하나 더...

아우슈비츠 - 비르케나우 박물관 설립에기부한 국가들 중 많은 기금을 낸 국가들 몇 곳 소개 합니다.참고로 유럽 대부분의 국가들이 박물관 설립에 기부 하였습니다. 독일 - 6 천만 유로 ........... 79,353,060,000 원미국 - 1500 만 달러 .......... 16,132,553,938 원폴란드 - 1 천만 유로 ........ 13,225,510,000 원프랑스 - 5 백만 유로 ......... 6,612,755,000 원오스트리아 - 4 백만 유로 ..... 5,290,204,000 원 영국 - 210 만 파운드 ......... 3,169,215,000 원스위스 연방 - 1 백만 유로 .... 1,322,551,000 원이스라엘 국가 -1 백만 달러 ... 1,075,503,5..

[세계일주 / 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소(Auschwitz Concentration Camp)

아우슈비츠 수용소(Auschwitz Concentration Camp)가 익숙한 이름이라 타이틀로 사용했습니다.정식 명칭은 'Memorial and Museum Auschwitz-Birkenau' 입니다. 독일어로는 아우슈비츠(Auschwitz)이지만,폴란드의 도시 이름은 오슈비엥침(Oświęcim) 입니다.크라코프에서 버스를 타실 때 오슈비엥침(Oświęcim)을 찾으시면 됩니다. 블로그 포스팅 준비하면서 알게 된 팁인데,혼자 가실 경우 수용소 입구에 있는 서점에서 한국어로 된 가이드북을 구입 후 입장하시길 추천 드립니다.가이드 북에는 수용소의 블럭과 룸, 동선도 안내되어 있다고 합니다. - 인간의 잘못된 신념이 얼마나 잔인해 질 수 있는지... 보는 내내 먹먹했던 아우슈비츠 수용소 관람 후 든 생각 ..

[세계일주 / 폴란드] 폴란드의 옛 수도였던 크라코프(Kraków), 마지막...

500년 간 폴란드의 수도였고제 2차 세계 대전 때에도 피해가 없어오랜 역사의 흔적들을 잘 간직한 도시, 크라코프(Kraków).지금보니 빠진 곳이 너무 많아 아쉽습니다. 아무튼 야은 길재(冶隱 吉再)의 시조가 떠 오르는폴란드의 전 수도, 크라코프(Kraków) 여행이였습니다. 오백년 도읍지를 필마(匹馬)로 도라드니,산천(山川)은 의구(依舊)하되 인걸(人傑)은 간 듸 업다.어즈버, 태평연월(太平烟月)이 꿈이런가 하노라. 야은 길재(冶隱 吉再) - 크라코프(Kraków)의 마지막 여행지, 바벨성(Wawel Castle)으로 가는 길. - 두 명의 수학자가 벤치에 앉아 적분을 논의하는 동상이라고 합니다. - 저 골치 아픈 것을 논의한다니... 이차방정식도 다 기억이 안나는데, 미분이 어떻고 적분이 어떻고....